돈이란..

오늘 전대학생이라 아침에 네폰애들하나 잠깐들어갔엇습니다 알바란 채팅방으로

방이 개설해놔서 들어가봣는데 대전에잇더군요 전대전사람 ㅎㅎ..;;

근대 짐3일째 피시방에서 망치까면서 도망다니고 돈이100원바껭없어서 잠잘때도없고

천안에서 무적건 돈벌자라는식으로 올라온듯합니다..

제가 심심해서 일로와 밥사줄게 한마디햇는데 지나가던할머니한테 1처넌만달라고해서

지하철타고 저희학교까지온겁니다.. 대학교.. 2시간정도 기다렷나봅니다 핸드폰도없더군요..

친구들과같이 게데리고 수업이라 교실까지데려왓습니다 어쩔수없이 떙떙이치고 게를데리고

저희집근처를가서 벌집삼겹살을사주었습니당.. 한2마넌어치사줫습니다 3일째 한끼도못먹고

피씨방에서 물이랑 커피만 마셧답니다. 화장실가는척하고 피시방돈안내고티고.. 하면서

알바구하고 나이가 19살이라 잘구하지도못하고. 대전첨이라 지리도 아무것도모르고 무작정

터미널근처 피시방돌아다니면서 망치깐듯합니당;;

무튼 2마넌어치 벌집삼겹살사주고 전 별로안먹은..

피씨방에가재서 가서 알바자리구해주었습니다 찜질방으로 저희집에서 알바구할대가지

몇일재울라햇는데 알고보니 제사..;; 그래서 찜질방알바 딱이다하고 둔산동에잇는

찜질방으로 택시태워서 보냇습니다 이력서도 제가사주고 팬도사주고.

돈도 3만5처넌 줘버렷습니다.. 제가돈이 지금마니없는관계로 이거라도 가지고가라며

줫습니당. 후우.. 이놈에돈이먼지 그아이 사정을들어보니 참영화같더군요..

어디가따가 또부산가따가 천안가따 대전까지.. 학교도 자퇴햇고..

역시 돈이잇어야 뭘하든 할수있는 이런세상..

그놈참불쌍하지만. 이제는 신경별로안쓸라구요 ..

그놈도 고마웠던지.. 저에게 형 꼭전화드릴게요 이러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