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1학년에 들어와서 그친구를 만난건......
수련회에 가서였어요
1학년이라 누가 누군지도 잘 모르고....
아직 아는사람도 한명도 없어서..
서먹서먹한 분위기에서 저랑 키가 비슷하고 반반하게 생긴 그 친구가 오더니 "안녕?" 하고 나에게 인사하더군여
웃는얼굴에 침 못뱉는다고.. 저도 그냥.. 어색하게
안녕.. 해주었죠
그런데 그 친구는 씨익! 웃으면서 나랑 친하게 지내자!^^
하면서 나와 친근하게 다니기 시작했죠
처음에는 제가 너무 자신감이 없어서.. 그냥 끌려다니는 식이였지만... 그친구의 말투와 친근감 그리고 마음씀씀이가 좋은탓에 그녀석에게 점점 마음이 끌리게 돼었고 정말 누구보다도 친한친구라고 말할수 있을 정도로 친해졌죠......
의리 있고 착하고 재치있고 성격 밝은 그친구를 저는 누구보다도 좋아햇죠....
그리고 그렇게 2학년이 돼었고.....
2학년 1학기도 그친구와 여김없이 친하게 지냈죠....
하지만 2학기부터 그친구에 좋은 성격을 알고는 친구들이 마구마구 몰렸죠.. 하지만 저보다 친한 친구는 없었죠..
하지만 2학기 후가 돼어 3학년이 될준비를 하던무렵...
그친구가 저에게 축구를 하자고 했죠...
전 농구는 잘해도 축구는 정말 못했거든요...
그래서 그냥 난 지켜보고 있겠다고 했지만... 제친구는 제 자신감을 올려주기 위해서인지...... "괸찮아~ 나도 못해 그냥 하면돼.. 따라다니면서 공넣고 뺏기만 하면 돼는거야^^ 가자!"
이렇게 말하는거에요........
제 자신감을 돋궈주는 너무 고마운 말이었죠..
아까 말했다시피 저는 축구를 못하는 관계로 골키퍼를 봐야했죠..
저는 뭐 골몰고 가서 넣는것도 바라지 않았고 이 골키퍼라는것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대충을 막겠는데 얼굴로 날라고는 공을 저는 못잡겠더군요...
제친구는.. 저에게 초반에는 괸찮아~ 하면서 잘해주더군요
그리고 후반에 갈수록...... 점수차가 벌어 지고..
저때문에 졌죠.....
그러자 그 친구와 또다른 우리팀에 한녀석이 저한테 왜 그것도 못막냐!? 하더군요.... 저는 그친구한테 미안해.. 라고 밖에 못해주겠더군요....
그렇게 축구가 끝났습니다...
집에 가는길.......
그친구와 다른 친구가 장난인지 아니면 진담인지 모를정도로 저에게 욕을 하고 저를 피하더군요...
저는 조금 화가났습니다..
처음에 안한다고 했었는데.. 궁시렁 궁시렁 대면서 그냥 그 욕을 들으며 걸었죠..
하지만 20분정도가 지나자 저도 조금씩 화가 나더군요
제가 그만해...내가 미안하다고 했잖아! 그렇게 조금 언성을 높혀서 말했더니 그녀석들도 저에게 소리를 지르며 더 욕해댔죠...
결굴 말다툼을 했죠......
참을려고 했는데....참을 수가 없었져..
처음으로 우정에 금이 가버렸어요..
그리고 지금까지 말을 안하고 서먹서먹한 사이가 됐죠..
하지만 제가 잘못한거라 제친구한테 버디버디로 먼저 사과를 했더니...
별 반응이 없더군요..
그리고 사과를 했는데도 학교에서 말을 걸자신이 없어요
그 친구가 먼저 말을 걸어오면 다시한번 미안하다며.. 말해줄수 있을텐데........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ㅠ.ㅠ?
좋은 의견좀 많이 달아주세요....
친구를 찾고 싶으신가요? 그럼 자신감있게 나가서 미안하다고 하세요..
어제는 기분이 안좋았다면서...그래도 안풀린다면...
그사람이 좋아하는걸 해보세요. 그사람이 먹을거에 약하다면 먹을걸 잔뜩 사주면서 어제 무슨일 있었냐는 듯이 다가가세요
그래도안되면 할수 없죠
맞서 싸우세요 우선 센타 한방 날리구나서 의자로 파박파박 피니시 박아주세요
^^ 농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