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뇽하세요^^ 온라이프 폐인(?)이 되어가는 風殺 이라고 해요^^ㅋㅋ
제가 이제부터 말하고 싶은건, 같이 자취하는 내 룸메에 대한 태도에 대해 한번 여쭈어보고, 그에 대한 방안을 찾고 싶어 이렇게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아무튼 이제부터 여담을 시작하겠습니~이다.
저는 부산에 대학을 다니고 있습니다. 기숙사신청날짜를 깜빡하는 바람에 숙사에 들어가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다, 제가 다니는 대학과 가까이 있는 친구한놈이 자기 자취한다면서 같이 하자고 해서, 일단은 약속을 해뒀습니다.
근데 그 친구아버님께서 남자놈들 둘이 있으면 맨날 놀고, 공부안하니까 허락을 안해주셨다더라구요..
저도 어차피 약간은 예상 했던 일이라..그냥 포기했습니다 ㅠㅠ 그리고는 학교입학할때까지 방을 못잡았다가, 3월셋째주 되는 월욜날 자취하고있는 친구놈에게서 전화가 왔습니다.
'야 방 났다 보러올래?' 이때 아니면 더이상 못잡을꺼란 생각에 방 구경을 갔습니다.
방은 맘에 들었죠. 하지만 가격이 35/300 이여서.. 약간 망설였습니다..;;
숙사들어가지못한것도 부모님께 죄송해죽겠는데 한달에 35씩 나가면 이거 완전 너무 부담이라는 생각에..
일단은 방 주지말라고 말씀드리고, 부모님과 상의해보겠다 하고 집에왔죠.. 어머님은 차라리 통학보단 자취해서 하는게 돈 더 절약된다시길래 그렇게 하려던 찰나..
또 다른 친구 한 놈이 저한테 자취를 하자는 겁니다. 그래서 방 잡았냐고 물어보니 안잡았다길래, 이때다 싶어서!
제가 보러간 방에 같이 살자. 이렇게 된 겁니다.
그래서 같이 살게 되었죠.. 근데.. 살면서 살면서 짜증이 늘어만 갔습니다.
일단은 그놈 학교 자체가 과제를 무지하게 내줍니다.(아니면 교수가 좀 그런분들이신지..ㅡㅡ)
저는 걔보다 학교도 늦게 등교하구요.(시간표가 항상 제가 늦더라구요..빠른날은 수욜일 하루뿐..ㅎㄷㄷ)
그래서 아침에 시간이 조금 넉넉하게 있어서 나름 청소도 하고, 설겆이도하고, 빨래도 합니다.
근데 이생활이 거의 한달쯤 다 되어가자.. 저는 불평 불만이 쌓였습니다.
제가 무슨 가정부도 아니고.. 맨날 내가 정리니 청소니 뒤치닥거리는 다해주고, 자기는 일만 만들어놓고 학교 슝가버리고....
솔직히 자기만 바쁜건 아니잖습니까, 저도 바빠죽는데, 그래도 설겆이 청소 이런거 아무리 오래해봣자 10~15분 이내인데.. 이걸 못하는건지 아니면 안하는건지..또 가끔씩 집에오면 저보다 그놈이 먼저 와있으면 염치라도 있어야지..아무것도 안하고 침대에 누워서 자고있거나, 아님 컴터하고 놀고있습니다.. 이런거 보면 정말 짜증이빠이나죠..
그리고 제가 '빨래좀 해라', '설겆이좀 해라' 이렇게 꼭 말을 해야합니다..ㅡㅡ 말 안하고 가만히 있으면 그냥 지 할일하고 자거나 그냥 혼자 히히낙낙 거리면서 웃고 있습니다.
또 하나는 솔직히 자취방에서 두명이 생활하면, 생활품목이나 아님 기타가전제품 같은거는 반반씩 나눠서 들고와야 이치에 맞고, 서로 불만이 없지 않을까 싶은데요..
자취방에 있는 물품 80%이상이 다 제껍니다.
컴퓨터,전기밥솥,청소기,휴대폰충전기,드라이기,커피포트,수건,후라이팬,빨래널이대,면도기,칫솔2개 등등..
저희 어머니께서 하도 많이 챙겨주셔서 조금 짜증이 났었는데, 이제 생각해보니까 살짝 짜증이 나는겁니다.
친구들 가끔씩 집에 놀러오면 그 친구보고 한소리합니다. '야 니는 몸만 오고 하숙생이가 ㅋㅋ', '니꺼는 하나도없네? 먼데 ㅋㅋ 그냥 완전 늘러붙어 사는거가 ㅋㅋ' , '닌 임마 XX한테 잘해라'
아무튼 다 이런식의 말입니다. 솔직히 저는 그 친구놈이랑 별로 친한것도 아닙니다.
단지 고2,고3때 같은반이여서 얼굴만 알고 말몇마디 주고받은거 뿐이지, 막 장난칠 그런사이가 아니란 말이죠..
제가 얘랑 많이 친했다면, 좀 뭐라고 타일러볼텐데, 이놈 하는짓은 완전 막장이고, 하라고 하라고 꼭 시켜야만 하고, 그것도 일일이 말할려면 사람지치잖습니까..?ㅠㅠ
휴..아무튼 제가 이 글을 쓰게 된 큰 이유는 바로 어제사건으로 완전 대폭발해버렸습니다..
담주 월욜이면 시험입니다. 저는 여느때나 도서관에서 공부하다가, 학교친구에게서 미적 과제물하고, 셤범위를 듣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인터넷 강의도 하나 안들어서 그거 오늘까지 들어야 하고, 공부잘하는 친구 한테서 미적물어볼것도 있어서 10시쯤에 곧장 집으로 향했습니다.
들어가자마자, 친구놈이 컴터에 앉아서 과제를 하고있더라구요. 그래서 '니 그거 다하면 내좀 하제이' 하고는 온에어보면서 있는데.. 근 한시간이 흘렀을까요.. 안비키는겝니다.. 혼자서 마우스 끄적 거리면서....
'이게 장난치나' 하는 맘도 있었고, 얘가 뭐하는지 몰라서 조금 황당스러워서 말도 못하고 가만히 있다있다 참다 못해, 밑에 사는 다른 친구한테서 노트북써도 되냐구 묻고, 된다길래 친구집으로 곧장 내려갔습니다.
그때 시각이 정확히 (밤)11시46분 강의 하나에 28분이구요.. 그리구 미적물어볼 친구를 기다리게 한게 너무 미안해서, 미안해미안해를 백번외치고 일 수습하고, 그담에 미적과제물도 하고.. 그렇게 끝내니 새벽1시13분쯤?....
노트북 주인인 친구한테도 참 미안해서, 나중에 밥사줄께 하고 집으로 올라갔습니다..
캬.. 문열자마자 아직도 컴터 하더군요. 그래서 '야 니 아직도 하나' 이랫더만 그냥묵묵부답..
미적 남은 과제 할려고 상 펴고 앉아서 한 10분있으니 그놈 왈 '컴터 할꺼가?'...................................................
아나 이게 진짜 장난치는것도 아니고 사람 X 맥이는것도 아니고 정말 그자리에서 진짜 상엎고 때릴려다가 정말 꾹참고 꾹참고.. '내 아까부터 한댓다이가 다햇으면 나와야지 아직까지 하고있노'
그러니 암말없이 자리를 뜨더군요. 그럼 뭐합니까 밑에 친구한테 미안해미안해 밥사줄께 하면서 숙제 다했는데
아무튼.. 제가 여기서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겠습니다. 일단 머리속도 복잡해서 공부도 잘안되구요, 일단은 뭐라고 좀 해야지 속이 후련할꺼 같습니다..
제가 성격이 이상한것도 있지만, 꼭 해결책은 아니더래도 충고쯤이나 부탁드리겠습니다. 정말 어제 분노 대폭발했습니다 정말..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제가 이제부터 말하고 싶은건, 같이 자취하는 내 룸메에 대한 태도에 대해 한번 여쭈어보고, 그에 대한 방안을 찾고 싶어 이렇게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아무튼 이제부터 여담을 시작하겠습니~이다.
저는 부산에 대학을 다니고 있습니다. 기숙사신청날짜를 깜빡하는 바람에 숙사에 들어가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다, 제가 다니는 대학과 가까이 있는 친구한놈이 자기 자취한다면서 같이 하자고 해서, 일단은 약속을 해뒀습니다.
근데 그 친구아버님께서 남자놈들 둘이 있으면 맨날 놀고, 공부안하니까 허락을 안해주셨다더라구요..
저도 어차피 약간은 예상 했던 일이라..그냥 포기했습니다 ㅠㅠ 그리고는 학교입학할때까지 방을 못잡았다가, 3월셋째주 되는 월욜날 자취하고있는 친구놈에게서 전화가 왔습니다.
'야 방 났다 보러올래?' 이때 아니면 더이상 못잡을꺼란 생각에 방 구경을 갔습니다.
방은 맘에 들었죠. 하지만 가격이 35/300 이여서.. 약간 망설였습니다..;;
숙사들어가지못한것도 부모님께 죄송해죽겠는데 한달에 35씩 나가면 이거 완전 너무 부담이라는 생각에..
일단은 방 주지말라고 말씀드리고, 부모님과 상의해보겠다 하고 집에왔죠.. 어머님은 차라리 통학보단 자취해서 하는게 돈 더 절약된다시길래 그렇게 하려던 찰나..
또 다른 친구 한 놈이 저한테 자취를 하자는 겁니다. 그래서 방 잡았냐고 물어보니 안잡았다길래, 이때다 싶어서!
제가 보러간 방에 같이 살자. 이렇게 된 겁니다.
그래서 같이 살게 되었죠.. 근데.. 살면서 살면서 짜증이 늘어만 갔습니다.
일단은 그놈 학교 자체가 과제를 무지하게 내줍니다.(아니면 교수가 좀 그런분들이신지..ㅡㅡ)
저는 걔보다 학교도 늦게 등교하구요.(시간표가 항상 제가 늦더라구요..빠른날은 수욜일 하루뿐..ㅎㄷㄷ)
그래서 아침에 시간이 조금 넉넉하게 있어서 나름 청소도 하고, 설겆이도하고, 빨래도 합니다.
근데 이생활이 거의 한달쯤 다 되어가자.. 저는 불평 불만이 쌓였습니다.
제가 무슨 가정부도 아니고.. 맨날 내가 정리니 청소니 뒤치닥거리는 다해주고, 자기는 일만 만들어놓고 학교 슝가버리고....
솔직히 자기만 바쁜건 아니잖습니까, 저도 바빠죽는데, 그래도 설겆이 청소 이런거 아무리 오래해봣자 10~15분 이내인데.. 이걸 못하는건지 아니면 안하는건지..또 가끔씩 집에오면 저보다 그놈이 먼저 와있으면 염치라도 있어야지..아무것도 안하고 침대에 누워서 자고있거나, 아님 컴터하고 놀고있습니다.. 이런거 보면 정말 짜증이빠이나죠..
그리고 제가 '빨래좀 해라', '설겆이좀 해라' 이렇게 꼭 말을 해야합니다..ㅡㅡ 말 안하고 가만히 있으면 그냥 지 할일하고 자거나 그냥 혼자 히히낙낙 거리면서 웃고 있습니다.
또 하나는 솔직히 자취방에서 두명이 생활하면, 생활품목이나 아님 기타가전제품 같은거는 반반씩 나눠서 들고와야 이치에 맞고, 서로 불만이 없지 않을까 싶은데요..
자취방에 있는 물품 80%이상이 다 제껍니다.
컴퓨터,전기밥솥,청소기,휴대폰충전기,드라이기,커피포트,수건,후라이팬,빨래널이대,면도기,칫솔2개 등등..
저희 어머니께서 하도 많이 챙겨주셔서 조금 짜증이 났었는데, 이제 생각해보니까 살짝 짜증이 나는겁니다.
친구들 가끔씩 집에 놀러오면 그 친구보고 한소리합니다. '야 니는 몸만 오고 하숙생이가 ㅋㅋ', '니꺼는 하나도없네? 먼데 ㅋㅋ 그냥 완전 늘러붙어 사는거가 ㅋㅋ' , '닌 임마 XX한테 잘해라'
아무튼 다 이런식의 말입니다. 솔직히 저는 그 친구놈이랑 별로 친한것도 아닙니다.
단지 고2,고3때 같은반이여서 얼굴만 알고 말몇마디 주고받은거 뿐이지, 막 장난칠 그런사이가 아니란 말이죠..
제가 얘랑 많이 친했다면, 좀 뭐라고 타일러볼텐데, 이놈 하는짓은 완전 막장이고, 하라고 하라고 꼭 시켜야만 하고, 그것도 일일이 말할려면 사람지치잖습니까..?ㅠㅠ
휴..아무튼 제가 이 글을 쓰게 된 큰 이유는 바로 어제사건으로 완전 대폭발해버렸습니다..
담주 월욜이면 시험입니다. 저는 여느때나 도서관에서 공부하다가, 학교친구에게서 미적 과제물하고, 셤범위를 듣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인터넷 강의도 하나 안들어서 그거 오늘까지 들어야 하고, 공부잘하는 친구 한테서 미적물어볼것도 있어서 10시쯤에 곧장 집으로 향했습니다.
들어가자마자, 친구놈이 컴터에 앉아서 과제를 하고있더라구요. 그래서 '니 그거 다하면 내좀 하제이' 하고는 온에어보면서 있는데.. 근 한시간이 흘렀을까요.. 안비키는겝니다.. 혼자서 마우스 끄적 거리면서....
'이게 장난치나' 하는 맘도 있었고, 얘가 뭐하는지 몰라서 조금 황당스러워서 말도 못하고 가만히 있다있다 참다 못해, 밑에 사는 다른 친구한테서 노트북써도 되냐구 묻고, 된다길래 친구집으로 곧장 내려갔습니다.
그때 시각이 정확히 (밤)11시46분 강의 하나에 28분이구요.. 그리구 미적물어볼 친구를 기다리게 한게 너무 미안해서, 미안해미안해를 백번외치고 일 수습하고, 그담에 미적과제물도 하고.. 그렇게 끝내니 새벽1시13분쯤?....
노트북 주인인 친구한테도 참 미안해서, 나중에 밥사줄께 하고 집으로 올라갔습니다..
캬.. 문열자마자 아직도 컴터 하더군요. 그래서 '야 니 아직도 하나' 이랫더만 그냥묵묵부답..
미적 남은 과제 할려고 상 펴고 앉아서 한 10분있으니 그놈 왈 '컴터 할꺼가?'...................................................
아나 이게 진짜 장난치는것도 아니고 사람 X 맥이는것도 아니고 정말 그자리에서 진짜 상엎고 때릴려다가 정말 꾹참고 꾹참고.. '내 아까부터 한댓다이가 다햇으면 나와야지 아직까지 하고있노'
그러니 암말없이 자리를 뜨더군요. 그럼 뭐합니까 밑에 친구한테 미안해미안해 밥사줄께 하면서 숙제 다했는데
아무튼.. 제가 여기서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겠습니다. 일단 머리속도 복잡해서 공부도 잘안되구요, 일단은 뭐라고 좀 해야지 속이 후련할꺼 같습니다..
제가 성격이 이상한것도 있지만, 꼭 해결책은 아니더래도 충고쯤이나 부탁드리겠습니다. 정말 어제 분노 대폭발했습니다 정말..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일단 잡아 앉혀서 진지하게 협의를 해보고 그래도 안된다 싶으면
짐 다 싸들고 방 새로 구하겠다고 협박을 해보는게 어떨까요?
그 룸메이트도 글쓴이님이 나가면 여러모로 곤란할테니까요 ㅇ;
어차피 지금생활 억지로 해봤자 좋을것도 없을것같네요 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