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여자친구이야기 입니다...

지금 제 여자친구는 실험실에서 석사 과정을 하고 있는데요...

매일 늦게 끝나지요,,, 근데 어제 저녁에 9시 30분에 전화가 와서

"오늘 실험실 언니랑 둘이 술먹고 들어갈께~"하더군요....

그래서 "응. 재밌게 놀다 들어가" 했지요,,,

한 12시쯤에 제가 전화를 했습니다....

5번 정도 전화를 받지 않더군요...

그리고는 바로 전화가 오더군요,,, 그래서 제가  " 왜이렇게 안받어?"

했더니.. "어디 술집 2층 룸이였어 몰랐어 전화온지 ;;" 이러더군요...

그말 끝에 ..." 그치 언니?" 이러더군요.... 근데 이상황이 전화를 받으러

룸에서 나왔다는겁니다 전화받으러...

자! 무슨 상황인지, 또 제가 뭐를 걱정 하는지 아시겠습니까?

온프 여러분들이 룸에서 술을 2명이서 먹고 있는데... 전화왔다고.. 전화받으러

2명이 룸에서 같이 나가겠습니까?? 제 말은 분명 그 룸에 다른 남자들과 같이 있었다는 겁니다

그리고 룸에서 진동을 5번 연속 전화가 오는 상황에서 못느낍니까? 어디 술집 룸이

2명이서 먹는데.. 운동장만한 룸 줍니까?  

제가 생각 하는 상황은 2명이 술을 먹으러 갔다가 남자 2명이 같이 먹자고 해서 먹다가

저한테 전화가 오니 언니라는 사람과 같이 그 룸을 잠깐 전화받으러 나온거 같습니다..

저 혼자만의 소설일까요??

누구나 이렇게 생각 할듯한데.... 저 혼자만의 소설이라면 제가 반성해야겠네요...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가실때 답변 하나라도 남겨주시면 감사할께요...

Comment '14'
  • ?
    깜뎅호 2008.03.05 10:40
    제발 글만 보고 가시지 마시고 의견좀 리플 부탁드려요 ㅠ
  • ?
    카오스 2008.03.05 16:28
    저도 수상쩍네요
    굳이 "그치, 언니?"라는 말을 할 필요가 있었을까요
  • ?
    시시로 2008.03.05 16:29
    이런 오해가 안좋은 결과로. 좋게 생각하시지 말입니다.
    이런 오해가 결국 헤어짐으로. 정말 그렇다고 해도 헤어짐으로
  • ?
    타임머신 2008.03.05 19:11
    사랑은 확인이 아닌 확신입니다.
  • ?
    Radeon 2008.03.05 20:14
    여자친구분을 믿어주심이 어떨까요...... 서로를 믿지 못한다면... 서로에 대한 사랑을 확신 못한다면.. 그건 볼 가치도 없죠...
  • ?
    최누 2008.03.05 23:37
    솔직히 말해서..
    사람 심리라는게 당황하면 그 상황을 증명하고 싶어하지 않나요..
    쓸모없는 미사여구를 갑자기 붙이고 ..
  • ?
    필솰기발동 2008.03.05 23:59
    룸에서 나왔는데 왠 그치언니? 전화받는데 언니분이 왜같이 나오셨지.. .뭐..

    확실한건 아니시니 의심은하지않으시는게 좋은거같습니다.

    서로관계만 나빠질뿐ㄴㄴㄴㄴㄴ
  • ?
    블리트니스 2008.03.06 00:11
    쓸대없는 오해는 화만 부를 뿐. 또 다른 남자들과 술을 마셨다는 것만으로 시기할 정도는 아닌것 같아요. 물론 시기심이야 나겠지만야 뭐... 일단 믿으셔야죠.''
    그래도 서로 살앙하는 연인사인데 믿지 못하면 가치가 없잖아요. ㅎㅎ
  • ?
    awejb 2008.03.06 00:38
    남이니까 믿어라 믿어라 하시지.
    저 상황되보시면 얼마나 미치는지 아십니까? 저기서 믿으라고들 하시는데
    그 전에 아는 언니랑 술마신다고 해서 믿고 잘노라고까지 말해줬는데
    만약에 딴 남자들이랑 노닥거리고 있다고 생각이 들면 미쳐버리는겁니다.
    저 말투도 솔직히 의심가게 말하는구만 이러면 안되지만 딴 남자랑 만나고 있던거라면
    얼마나 배신감 드는지... 확실이 믿고 참자 해도 그 다음부턴 그 여자분이 뭘하든
    의심하게 되고 여자도 자꾸 남자친구가 의심하니까 그때부턴 질려서 결국
    남자가 차이게 되는 상황으로 갑니다. 어떻게든 해결해 보심이 좋을듯 싶군요.
  • ?
    마호군 2008.03.06 02:40
    확실히 하는게 좋을거 같은데 각오를하고..사랑을 확인할 또 한가지의 기회네요.
    글남길정도까지 되니 남자분 심정이 이해가 가는데요. 한번 신뢰가 무너지고 나면 의심이 나고 그게 풀리지 않는한 정작 무슨일을 하고있어도 진짜 일을 하고있는게 맞나하고 계속 꼬리를 물게 되죠. 대화의 시간을 가져보시는게 좋을거같네요. 여친에게 자신이 지금 그때 일때문에 이런 기분이야 솔직히 얘기해죠 하고... 분명 싸우게 되겠죠. 그러나 풀어나가야죠. 확실히 하세요. 여친이 솔직히 얘기해주면 못믿어줘서 미안하다는 식으로 나가세요. 내가 너에게 그정도 믿음도 못줬구나 앞으로 더욱 잘한다고 그런식으로.. 눈에 보이게 속이는 낌새가 보이면 여친이 깜뎅호님 을 그정도 사랑한다고 느낌이 좋을듯하네요.
    아니면 추궁정도까지 할 마음이 없으면 장난스럽게 너스레떨며 얘기하세요. 지금 깜뎅호님이 글남긴 내용처럼 장난치며 추리하듯이.. 어느정도 깊게 들어간다싶으면 마무리는 애정표현으로 끝내는게 좋을듯 싶어요. 어디까지나 제 생각이고요. 뭐 풀어나가는 방법은 깜뎅호님 자신이 생각해서 풀어나가시겠죠.

    잦은 싸움도 문제지만 싸우지 않는한 상대방이 어떤심정인지 모르죠. 웃으며 에이 그러겠지 넘겨버리면 상대방도 별로 대수롭지 않게 생각한답니다. 그게 버릇되면 큰일나요. 가끔은 솔직한 얘기가 필요한거 같아요.

    힘내세요. 좋은쪽으로 풀렸으면 하네요.
  • ?
    여우 2008.03.06 18:01
    아무리 그래도 세상에 믿을사람 아~무도없답니다

    잘생각해보세요
  • ?
    게임찾자 2008.03.08 14:39
    아니면.... 제가 자주 했던 방법인데... 단순하게 똑같이 행동하는겁니다 ^^

  • ?
    건빵제품 2008.03.08 21:29
    오해는 오해를 낳는법이죠.

    일단은 믿어보시는 것이 어쩔까요??
  • ?
    홍차왕자 2008.03.09 10:38
    뚜렷한 증거도 없으니 의심은 하되 티는 내지 마시고 그것이 사실이라도 실망은 하되 이해는 하시라고 말씀 드리고 싶네요. 한마디로 그냥 쿨하게 지나가 시라는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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