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모든 일, 하나 하나의 일마다 후회를 합니다
그 일이 무엇이든 그냥 아무 이유없이 후회를 합니다.
성격을 바꿔보려고 애쓰며 노력했지만 노력뿐이였습니다.
참으면 된다는 말을 듣고나서 한동안 계속 아무말 없이 참았는데
뒤늦게 와서 왜 참았나며 후회를 하고
참다 참다 울분을 터트리면 왜 더 참지 못했나며 또 뒤늦게 와 후회를 합니다.
그냥 참아야만 하는걸까요? 또 저는 뒤늦게 후회를 해야만 하는걸까요?
참으면 복이 온다더니 복은 커녕 '후회'라는 큰 덩어리만 앞에 놓여져 있네요..
앞을 지나가야 하는데 넘어가질 못하니 계속 쌓이고 쌓여 넘을수 없는 아주 크나큰 덩어리가 되어버렸네요..
지나가고 싶은데.. 아니 지나가야 하는데 ..
작은 덩어리라도 덜고싶어 가장 많이 접했던 온프에 이렇게 올려봅니다.
이렇게 올려 앞에 있는 덩어리가 더 커지는건 아닌지 모르겠네요..
안참은 뒤의 결과도 생각해보세요
안참았으면 이정도로 끝났을까 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