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그떄당시 참 아버지라는 사람이
술만빨고 그랬는데
밤새도록 한번 싸우고
있는말 없는말 다해가면서
유리창은 다 깨지고 피차 폭력사태까지 갔었어요
그리고 그일이 있고 일주일 뒤쯤
지나고 나서 저인간은 안되니까 나라도 열심히 하자
라는 생각으로 밤새 공부하고 그러니까
몇달전서부터
10월서부터 직장에 나가기 시작하시더라구요
-_-;;; 좀 당황했었지만 꾸준히 하시더라구요
이제와서 이유를 물어보니 제가 열심히 하는데
인생을 잘못살아 왔다면서 일을 하시더라구요
하여간 지금은 구청 공무원직까지 구하셔서
그일을 계속 하실것 같습니다
지금은 술도 드실때 드시더라도 실수는 안하시더라구요
뭐 갑자기 많은게 변하긴 했지만
지금은 매우 평화롭게 지내고 저도 공부에만 매진하고 있습니다.
제가 드리고 싶은말은 저와같은 상황에 처하신분들이 많더라구요
안되겠으면 한번 터트리세요
그 다음에 변한 모습을 보여주세요 그렇다면
사람인 이상 부모님도 뭔가를 느끼실겁니다.
글재주 없는 듣보잡이 한번 끄적였습니다
다들 올한해 이루고 싶으신것을 다 이루세요 ㅎ
막 밖에서 방황하고 다녔다간 미래에 자신의 부모를 욕하는사람되기 쉬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