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킨집 배달 알바를 하는 고3입니다
대학등록금과 용돈벌이로 하고있는중입니다..
한지 한 두달 되가는데 이렇게 x같은 인간은 처음봅니다
밤 11시경 배달을 갔습니다
아파트라 초인종을 누르면 좀 시끄러울거같아서
똑똑똑 하고 했는데 작았는지 안들렸는가봅니다
그래서 좀 크게 똑똑똑 했는데
안에서
"아 씨ㅂ... 초인종 처 누를것이지 똑똑똑 거리고 지ㄹ이야 "
하고 다 들리게 말하면서 나오더군요
뭐 그냥 그런갑다 하고 넘기려고했는데
인상을 팍 쓰면서 문을 열더니
"잘 눌러지는 초인종 놔두고 왜 똑똑똑 거리냐 새끼야 "
하면서 저딴식으로 말을 하는겁니다
근데 뭐 손님앞에서 인상을 쓸수도없고 그래서
그냥 무시하고 맥주 1000cc와 닭 을 건네줬습니다
그러더니 맥주전용용기에 담긴 1000cc를 보고
"이거 천씨씨 맞어 ? "
그러길래 네 하고 대답하니까
이 인간이 하는말이
"이거 다 털어가지고 천씨씨 안나오면 넌 뒤질줄알어라 " 하는것입니다
말하면서 나오는 술냄새 보니까 술취해가지고 그러는거 같은데
아무리 인간이 술이 취해서 정신이 없다고 한들
어떻게 아무 잘못도 없는 사람한테
저 딴식으로 말을 할수있는지 도무지 이해가안갑니다
띠꺼운 말투로 따라보세요 하니까
요즘 애새끼들은 다 이렇게 싸가지가없냐 ? 이 새끼가 겁대가리를 상실했나
어쩌구 저쩌구 하면서
완전 개 쌍욕을 다하는겁니다
아 완전 기분더러워가지고...
이렇게 험한 손님은 처음보네요 진짜
맥주 천씨씨가 맞았나 가게에 전화는 안왔네요
씨ㅂ...