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안녕하세요
뭐 일단 인사글은 올려야 겠내요
후우...건방졌다면 죄송합니다
또 붙었습니다
아버지라는 인간 말종과....
저희집이 수급자 가정입니다
제 글을 읽어 보셨으면 아셨을겁니다
그래서 국가에서 고맙게 집을 이사를 시켜줄 기회를 주었습니다
저희집 상황은 15평 정도에 바닥에선 물이 차는 반지하 입니다
암울하죠??
선택이 보수공사후 전세로 돌리기와 이사가 있었는데
주인 아주머니와 아저씨가 너무 친절하십니다
그래서 어머니께서는 보수공사를 하고 전세로 돌리자...
해서 선택을 하고 보수공사 할 준비를 했습니다
10일정도 남았죠 슬슬 짐 정리하고 공사 할준비 하는데
미친ㅅㄲ...갑자기 지혼자 화나서 나가더니 방금 술쳐먹고 돌아와서
또 욕과함께 헛소리 하더군요??
이번에 한번 붙으면 그때는 피가 분명히 나옵니다...
그래서 참았지만
며칠후에 한번 더 건드리면 그때는 제손에 피가 묻을거 같습니다.
아....온몸이 터질것 같고, 온몸이 짜릿짜릿한게
지금 미쳐가고 있습니다
이러다가는 살인까지는 아니라도 흉기까지 들 상황까지 왔습니다....
후우....이럴땐 어떻게 인내심을 다시 쌓을까요?
어머니 43년을 술때문에 망친 우리 어머니...
때문에 지금까지는 참았지만
이제는 더이상 한계입니다.
후레자식이다 넌 자식도 아니다 쓰레기다 싸가지 없다 소리 하셔도 좋습니다
욕 먹어도 좋습니다
이렇게 인내심이 극한에 달해있고 살심과 분노 증오가
가득 차보신 분이 있다면....그것을 삭히신 분이 계신다면
제발 조언 부탁드립니다......제발....
Comment '13'
  • ?
    Rush마일 2007.05.26 21:56
    그래도 아버지란 생각을 우선하시고요..
    지금 할려는게 맞는 것인지.. 그 후의 뒷감당은 어떻게 할것인지 생각해보시고요..
    상담을 받으시는게 어떨까 하네요..
    본인이 아니라.. 아버지께.. 술 안드신 멀쩡한 상태에서..
    권유를 해보세요..
  • ?
    로츠★ 2007.05.26 21:59
    권유 해봤습니다
    많이 하죠 1년에 30~40번은 더합니다
    방금도 했죠?? 멀쩡한 상태에서도 하고
    술꼴아서 왔을때도 하고....
    하아....진짜 이건 사람이 아닙니다
    아버지라는 생각이 들지가 않습니다
    아버지=내인생 최대의 걸림돌...
    18년 인생의 결과입니다....
    태클거는것 같았으면 죄송합니다...
    제가 워낙 표현력이 딸려서 직선적으로 밖에는
    말을 못하겠내요
    읽어 주셔서 감사하고 또 답변까지 달아주신점 감사합니다
  • ?
    Rush마일 2007.05.26 22:04
    음.. 저희집도.. 그리 순탄치 만은 않았는데요..
    예를 들자면.. 아버지꼐서.. 저 입학 졸업 하는 시기에 있어보신적이 없습니다..
    아버지 때문에 가출도 생각해보고.. 혼자 서글퍼 본적도 있는데요.
    이혼을 옆에서도 보고.. 또.. 다시 재결합을 해서 지금은 집안이 편안한 편이긴 하지만.
    글을 읽다보니.. 제가 생각나서 주절 주절 한글 더 적는데요..
    꿋꿋이 참아 넘기세요.. 아버지가 인생의 걸림돌로 생각되시든 머로 생각 되시든..
    자신의 인생을 생각하세요.. 어머니께서는.. 로츠님을 위해서 죽지 못해 사는겁니다..
    그런데.. 아들조차 조금씩 망가져간다면.. 그건 어머님께 불효겠죠..
    어머니를 생각하며.. 참으세요..
  • ?
    로츠★ 2007.05.26 22:48
    그렇군요....
    어머니께서 저때문에 죽지못해 산다는 말이
    가슴에 와닿내요...
    감사합니다 조금이라도 마음이 편해졌습니다
  • ?
    익신 2007.05.26 22:52
    강경하게 대하세요. 살심... 이런건 안됩니다. 아무리 그래도 설사, 그 대상이 아버지가
    아니란대도 살심은 가져선 안됩니다. 보니까 술에 쩔어산다는 표현등이 실례지만 아버님께서
    알콜중독증 증세까지 오신 것 같네요.

    알콜중독증이 아닐수도 있겠지만, 일단 아버지에게서 술을 떨어뜨려놔야 하는데...
    18년이라고 하셨나요? 1년 더 있으면 고3인 상황에서 집안사정이 좀 안좋으시네요. 하아.
    언제 한번 아버지가 맨정신일 때, 좀 강압적으로라도 알콜환자들 살펴주는 병원에 한번
    모시고 가보세요... 몇 달 치료 받으면 상당히 정신적으로도 괜찮아지시던데...

    아무튼 최대한 참아보시기 바랍니다...
  • ?
    옛뱀 2007.05.26 23:57
    저도 아빠없는게 익숙한지라..
    그저 신경을 끊으면 되더군요.
    하지만 어머니에게 손을 댄다면 그때는 절대 참지 마세요.
    그때는 살심의 이전까지는 품어도 됩니다.
    그리고 그전 알코올에 흠뻑 빠져 왔을때는 그냥 무관심으로 대하세요.
    가두는 것도 괜찮지요^^ 술 깰때까지요.
  • ?
    Xmen 2007.05.27 00:26
    묶는다.

    약먹인다.

    가둔다.


    경험상 많이 고민해본 방법들..
  • ?
    Rush마일 2007.05.27 16:54
    힘내시길 바랍니다 ^^ 꿋꿋이 살다보면 좋은 날이 올거에요
  • ?
    발라카스 2007.05.27 21:46
    가장 확실한 방법은 어머니에게 폭행을 할때 신고 하세요. 그럼 아버지란 작자가 실려갈테니까요. 그럼 그거 보고 씨익 웃어주세요. 그럼 끝나요. 저도 잘알아요. 그렇게 겪어 봤으니까요. 심지어는 어머니를 다리미로 찍어 병원에 입원하신적도 있으니까요. 저같으면 아버지를 패겠습니다. 아버지를 이기실수 있으면 패버리세요. 그상황 잘 아니까요. 18년 살았으면 잘알거 아닙니까? 그놈이 있는한 좋은날은 당당멀었다고 말해주고 싶네요. 경찰에 신고하던지 그인간을 패세요.
  • ?
    소울메이트 2007.05.28 13:12
    님은 절대 술먹지 마세요!!!
  • ?
    내가왜사냐 2007.05.29 23:30
    어머니가 집을 나가시면 모든일이 평안하게풀립니다...어머니에게 다른곳에 단칸방(고시원도 좋습니다.)이라도 혼자살곳을구해서 음식점에서라도 일하라고하시고 글쓴이님도 아버지와의 관계를 끊으시고 고시원으로 나와서살으세요(물론 어머니랑 다른곳으로)
    아마 애비라는작자는 고삐풀린망아지마냥 ㅄ같이 술처먹고 어머님을찾으시겠죠..그리고 당신을 집에서 못나가게할겁니다...무시하시고 집 나가세요..
    그런데 그전에 아마 글쓴이님은 때릴겁니다... 니 엄마있는곳 말하라고하면서...
    그거 이 악물고 참으세요 ... 병신될거같으면 경찰서에 신고하고 이 남자때문에 집에서 정말 못살겠다고.. 이 남자 학교에 못찾아오게해달라고.. 나머지는 어머니와 상의해서 어머니와살테니 제발 그렇게해달라고...

    아니면 아버지가 순순히 허락해주는경우도있습니다... 수급자의경우면 학비감면 식비감면 전부 감면이니까 학비걱정은 마시구요..

    그리고 집나와서 살으세요.. ㅄ같은 애비가 접근하려고하면 경찰서에가서 또 말씀하시구요
    저사람때문에 노이로제걸렸다고...어른들만보면 질리고 무섭다고...

    그리고 나가서사는거 성공하시고 어느정도 안정이되시면..
    그때부터 이 악물고 ..진짜 깡으로 악으로 미친듯이공부하세요...18살이면 손가락휠정도만 공부하면 서울대도 가능해요...

    눈깔 찢어질거같고 잠이 아주 개같이쏟아지고 손가락에 물집잡히고 머리가 뜨거워서 터질망정 손가락에서 연필놓지마시고 눈에서 책 때지마시고 하루에 정해진시간만큼만자고 미친듯이공부하세요..

    그리고 서울에 상위권대학에 입학하면.. 애비라는작자와 그동안 모른채했던 친척들도 전부 아는척하지말고 살으세요 .. 그리고 성공하면 복수해버리세요..

    참고로 제가 걸어온 길입니다... 지금도 애비생각하면 죽여버리고싶은맘 또 떠올라서 써봅니다...
  • ?
    Rush마일 2007.05.31 00:08
    대학교 등록금은 어떻게 할까요...
  • ?
    이카리신지 2007.06.18 00:45
    Rush마일// 꼭 대학교 간다고 인생성공 하는거 아닙니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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