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미친... 오늘 3학년 들어와서 처음 싸우네요.
개눔의 시키가 체육복을 안 빌려준다고 해도 빌려 달라고 지럴을 합니다.
그러다가 말싸움 나고 몸부디치기를 하였죠.
제가 그마보다 등치면에서도 키면에서도 딸립니다. 몸부디치기를 할 때 밀렸죠. 그러다가 제가 계속 밀리다가 있는 힘껏 그마한테 부디쳐서 날려버려서 자빠졌습니다. 일어나서 저한테 걸어오더군요.
순간 쫄았지만, 자존심이 있지 않습니까? 평소에 누가 이기냐? 내가이기냐? 할 정도로 누가 이기는지도 몰랐고. 여기서 내가 물러난다면 질 것 같은 위기감에 가만히 있었습니다.
그마 주먹으로 배를 치더군요. 순간 움찔했습니다. 숨을 쉴 수가 없죠.
그대로 엎어져서 배를 웅켜지고 있었습니다. 이새기 위에서 뭐라고 뭐라고 시부렁 거리더군요. 저도 모르게, 지금도 제가 그 때 어떻게 그럴 수 있었는지 생각도 안납니다.
그냥 웅켜지은 자세에서 일어나서 그마 멱살을 잡았습니다.
그리고는 이랬던 것 같습니다.
"안경 벗어라."
이말 끝나고 안경 벗을 기회도 안주고 싸대기로 안경 후리고 오른손 주먹으로 그냥 막 갈궜습니다. 그새끼가 저를 때리고 뭐고 정신이 안듭니다.
그냥 있는 힘껏 왼손으론 멱살, 그러니깐 교복잡고 오른손으론 냅다 후렸습니다.
그러더니 그마가 울더군요. 어이가 없어서.
싸움 끝나고 복도에 가서 혼났습니다.
그마는 교복찢어지고 코피나고 멍들고, 저도 교복찢어지고, 배 정말 아팠습니다. 저도 애들이 그러는데 울면서 때렸다더군요... 쪽팔려서...
그렇게 반성문 쓰고 서로 학생부에서 화해의 의미로 껴안으라고 하더군요.
정말 역겨워서.. 그냥 툭툭 안고 나와버렸습니다.
그런데 손에선 피가흐르더군요... 어이가 없네... 그마는 멍들고 코피 정도 나고 입술 터졌는데... 내손이 왜이럴까...
그런데, 두려운게 내일... 어떤 일이 일어날지 무섭네요...그마가 지네부모 끌고 오면 안되는데... 미치긌네...걱정되서...
그냥 내일 학교를 가지 말까요?-_-;;
개눔의 시키가 체육복을 안 빌려준다고 해도 빌려 달라고 지럴을 합니다.
그러다가 말싸움 나고 몸부디치기를 하였죠.
제가 그마보다 등치면에서도 키면에서도 딸립니다. 몸부디치기를 할 때 밀렸죠. 그러다가 제가 계속 밀리다가 있는 힘껏 그마한테 부디쳐서 날려버려서 자빠졌습니다. 일어나서 저한테 걸어오더군요.
순간 쫄았지만, 자존심이 있지 않습니까? 평소에 누가 이기냐? 내가이기냐? 할 정도로 누가 이기는지도 몰랐고. 여기서 내가 물러난다면 질 것 같은 위기감에 가만히 있었습니다.
그마 주먹으로 배를 치더군요. 순간 움찔했습니다. 숨을 쉴 수가 없죠.
그대로 엎어져서 배를 웅켜지고 있었습니다. 이새기 위에서 뭐라고 뭐라고 시부렁 거리더군요. 저도 모르게, 지금도 제가 그 때 어떻게 그럴 수 있었는지 생각도 안납니다.
그냥 웅켜지은 자세에서 일어나서 그마 멱살을 잡았습니다.
그리고는 이랬던 것 같습니다.
"안경 벗어라."
이말 끝나고 안경 벗을 기회도 안주고 싸대기로 안경 후리고 오른손 주먹으로 그냥 막 갈궜습니다. 그새끼가 저를 때리고 뭐고 정신이 안듭니다.
그냥 있는 힘껏 왼손으론 멱살, 그러니깐 교복잡고 오른손으론 냅다 후렸습니다.
그러더니 그마가 울더군요. 어이가 없어서.
싸움 끝나고 복도에 가서 혼났습니다.
그마는 교복찢어지고 코피나고 멍들고, 저도 교복찢어지고, 배 정말 아팠습니다. 저도 애들이 그러는데 울면서 때렸다더군요... 쪽팔려서...
그렇게 반성문 쓰고 서로 학생부에서 화해의 의미로 껴안으라고 하더군요.
정말 역겨워서.. 그냥 툭툭 안고 나와버렸습니다.
그런데 손에선 피가흐르더군요... 어이가 없네... 그마는 멍들고 코피 정도 나고 입술 터졌는데... 내손이 왜이럴까...
그런데, 두려운게 내일... 어떤 일이 일어날지 무섭네요...그마가 지네부모 끌고 오면 안되는데... 미치긌네...걱정되서...
그냥 내일 학교를 가지 말까요?-_-;;
예전에 울반에서도 제친구가 싸웟는데
다른애는 안경있엇는데 그냥 곧바로 얼굴에 주먹날려서
안경 그대로 깨지고 눈 팅팅 부었다는 안경에 눈안찔린게 다행 - _-;;
그래서 그다음날 안경값 물어주고 화해 햇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