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중3  남학생입니다 .  이름:최민규 ..
자녀관계는   누나한명입니다  20살이구요 ..
어머니와 아버지는 성격차로  이혼하셔서  
아버지와  누나 저 ..이렇게 셋이 ..살고잇습니다..

어제 .. 아버지가 술을 드시고온다고햇습니다 ..
저희 아버지가  술을드시고오시면  술주정이 심하셔서    
술을드시고 오실때마다  매일 무서워합니다 ..
그래서  얼릉  잠을 자는데 .. 한새벽 2시쯤에
쾅 하는 소리가들려서  일어나보니 .. 바닥에 밥통 과 밥이 짖눌려,,
잇었습니다 ..한두번 이런모습을 본게아니라  얼릉  주워서  
밥통에  차곡차곡..담앗습니다  반정도 담고 아빠를 쳐다보앗는데 ..
아빠가 절 빤히 쳐다고잇었습니다 .. 그렇게  쳐다본지  한  2분뒤..
제몸이  뒤로 쏠리고  무거운 망치같은 걸로 내려치는 힘으로  
아버지가  발로   제 배를 때리고잇었습니다 ..전  아빠 제발 ..그만때려주세요
라고 소리치고 또소리쳣습니다 그렇게  때린뒤  저는 침대 구석쪽으로 도망쳣습니다
구석에서 울고잇는데  아버지가  민규야   니가   이러저한   것때문에
아빠가  힘들고 지친다 ..    그건 인정합니다 ..저도  착한아들이 아니라는것을
담배피고  술먹고  금품갈취 특수절도 .,.가출 ..양아치같은짓은
모두다 해봣습니다 .. 아버지에  말이끝나고..
죄송 하다고하고..  매일  학교 가시게한거 공부안하고  학교안가는거 ..
진심으로  무릎꿇고  빌엇습니다 .. 그렇게 예기를 20분정도한뒤  
긴시간에 침묵이 흐르다가  아버지가 웃으시면서  부엌으로 가시더니
냉장고를 열고  뭐먹을게 없나 ^^ 하면서 ..    요구르트르 2개를 가지고오셧습니다
그상황에 ..  갑자기 요구르트를  가져오신  아버지가  친한친구같앗습니다 ..
아버지와 제가   요구르트를 다먹고  제가 아버지 가드신 빈병과 제가먹은 빈병을
버리려고  들고  쓰레기통에 가는데 아버지가 드신 요구르트를 봣는데 ..
유통기한이  2달정도 지난 요구르트인것이엿습니다 .. 매일 내장고구석에잇던
요구르트를 .. 절대  이요구르트를..
모르고 먹엇다고는 볼수없엇습니다 ..   굉장히 구석에  잇엇던 요구르트엿거든요..
제가먹은것은   3일전에 사오신 ..것이였고 ..  바로 ..전 눈물을 흘렷습니다..
비로서..지금까지 햇던 모든 행동을 깨닿고  정말남부럽지않은 아들이 되겟다고
결심하고   잠을  자는데  아버지에   눈물 소리가 ..아주작게  들려왓습니다 ..

이 긴글을 ㅠㅠ 읽어주신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
Comment '6'
  • ?
    title: 매니저 아이콘수영낭자팬 2007.03.20 00:19
    '죄는 미워하되 사람은 미워 말라.'이 말이 떠오르네요 ^^
    과거에 지은 죄는 뉘우치고 성실하게 살아가려는 쾌감님, 화이팅~!^^
    앞으로 세 가족끼리 알콩달콩 살길 바랄께요^^ 쾌감님도 노력하시구요^^
    ^^
  • ?
    소울메이트 2007.03.21 03:01
    이미 나쁜짓을 한건 되돌리수 없으니 어쩔수 없지만 앞으로는 진짜 인생 제대로 살아야합니다

    제가 인생을 좀더 살아왔고 남들보다 머 나쁜거 좋은거 빨리알고 고통도 많이 격어봤기때문에 아는데요

    담배는 한번에 끊으라고는 못하겠습니다
    자기가 끊어야겠다라고 생각이 되지 않으면 옆에서 누가 끊으라고해도 절대 못끊죠
    다만 남들이 볼때는 자제를 하세요 남이 님을 안좋게 보는것도 있지만 자기 이미지 실추입니다

    그리고 술이야 머 먹을수는 있는데 가급적이면 주량을 넘기지 마세요
    집에가서 깨아리 지기는거 진짜 아닙니다

    그리고 특수절도 머 이런거 나중에 커서 생각하면 진짜로 후회합니다
    주위에 그렇게 한놈들 좀 있는데 이번 겨울방학때 학비좀 보탤려고 용역에 갔더니 중학교때 님처럼 술먹고 담배피고 사고치고 여자랑 헛지꺼리하고 그렇게 한놈들이 있더군요

    결국은 일용직에 노가다 입니다
    솔직히 노가다할때 일반 시민들 눈마주치기도 껄끄럽습니다 혹시나 아는사람 있을까봐

    그렇게 살고 싶으세요???

    대기업은 아니더라도 나중에 남들에게 내직업이 이러이러하다라고 말할정도는 되야지 그냥 용역에서 노가다한다라고하면 친구들이 만나줄거 같습니까???

    물론 같이 노가다하는애들은 만나서 술먹고 추태부리고 할수 있겠죠

    머 아직 중3이니까 시간은 많습니다
    그리고 기회도 많습니다

    저는 학창시절을 읽어버려서 남들만큼 좋은추억은 없지만

    제가 님이라면 정신차리고 진짜 인생 멋지게 살것같네요

    나중에 크면 알꺼에요

    이미 나쁜짓한거 다 후회하고 지금부터 정신차려서 나중에 성인이 됐을때 친구들 만날때랑
    고등학교가서도 정신못차리고 술먹고 담배피고 여자랑 헛지꺼리하고 사고치고 해서 성인이되고나서 친구들을 만났을때???

    어떤 친구를 원하세요???

    일용직 노가다하는친구를 원하세요
    아니면 대학생에 가끔을 술도먹고 여자도 소개시켜줄수 있는 친구를 원하세요???



    그리고 가장중요한거 아버지를 생각하세요
    저도 어머니가 없지만 어디가서 나쁜놈이란 소리는 안듣고 자랐습니다
    님도 저처럼 어머니가 없지만 그렇게 크면 엄마없는놈이 다 그렇지라는 말밖에 더 듣습니까??

    안좋은일을 하기전에 한번만 아버지를 생각하세요 힘이되어 줄껍니다
  • ?
    신입생 2007.03.25 16:24
    지금부터 열심히 하시면 되여
  • ?
    가난한아빠 2007.04.02 23:19
    대신에 내가 한 일이 남에게 어떠한 피해를 줬는가는 잊지 마십시요.
    그걸 잊으면 사람이 됐다고 볼 수 없습니다.
  • ?
    레볼루션21 2007.04.21 22:49
    나랑비슷하군...전 그래도 담배랑 술만...
  • ?
    비화린 2007.07.19 04:23
    정말 나쁜짓 많이 하셧네요. 개과천선 하셧으니. 이제부터 잘하시면
    행복이 올겁니다.
    이제부터 잘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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