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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올해 고1인학생입니다. 여자친구와 100일되기 몇일전에 헤어졌는데요..

서로 고등학교올라오고..자주못볼뿐더러 감정이 식은거같아 제가 먼저 끝내자고 했습니다.

또다른이유도있었지만요..

그다른이유가 제여자친구랑 자주문자하는 친구가있는데요. 그친구도 여자친구가있는데말입니다..

뭐 쓸데없는내용이고.. 한번씩문자주고받길래 그러려니하면서 사겨왔습니다..

솔직히 문자만주고받아도 정이들기마련이기에.. 그래서 신경쓰였죠.

이문제로 제가 좀고민하고있었고..제가 끝내자고했던날 문자가없길래 저도그냥안하고 있었습니다..

근데 그날새벽12시에서 1시쯤에 메신저접속하더군요.. 솔직히 자존심때문에 먼저

말걸기도싫엇습니다.. 그러면서 저는 친구와 대화하고있었고.. 여자친구도 어떤애와

대화중이더군요..

처음엔 그대화상대가 누군지몰랐지만..가만히보니까 메신저에 여자친구말고 평소에

여자친구랑 자주문자 주고받던 친구도 접속중이더군요..

그친구도 대화하고있는걸확인하자..둘이 대화하고있구나하면서 열받기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여자친구 알림말이 힘들다라는 식으로 바뀌면서 여자친구랑 그친구가

동시에 접속을 종료하더군요..

정말 어이없고 황당했습니다..

그래서 진짜 이래서는 더이상 못사귀겠다싶어서 끝낼려고맘먹고..

문자로 정말냉정하게 끝내자라면서 문자했습니다.

처음엔 매달리더군요..하지만 그상황에선 눈에 보이는게없었죠.

그냥 냉정하게 끝낸다음.. 잘려고 새벽5시쯤누었는거같습니다..

그때 중학교때 여자친구와 짝꿍이었던 친구가 전화오더군요(그친구하곤같은학교고친함)

그래서 왠일인가싶어서받았는데.. 니여자친구하고 문자잠시 하고있었는데..

제가 끝내자라고했다면서 3시간정도 울었다고 저한테 말하더군요.

그날 새벽에 끝내고 정말 후회되고 미련남고했는데 그말들으니 더힘들었습니다.

하지만 이대로 더사겼다가는 저만 더 힘들어질꺼같고..

그래서 일단 다음날 학교가야해서 잤습니다.

그리고 학교가서..친구들한테 끝냇다고알린후.. 그여자친구와 문자주고받던 친구의 친구가

저한테 이렇게 말하더군요...

그친구가 몇일전 술먹고 자기여자친구보다 헤어진 제여자친구가 더좋다면서..

그말듣고 정말 그날수업도 귀에 안들어오고..멍하기만했습니다.

한편으론 잘끝냈구나 하며 생각하기도했었구요.

그리고 그말듣고 그날저녁에 문자보내봤습니다..

그문자주고받던 친구랑 무슨사이냐고..

하는말이.. 그냥친구사이랍니다.

그애기듣고 또화나고그래서 냉정하게말하고 치웠습니다..

하지만 서로 힘들긴 마찬가지였고..붙잡을수있었지만 이런상태로 사귀기엔 아니다싶었죠..

그래서 친구들하고 애기도만이나누고.. 마지막으로 하소연할려고 여기에다 글올립니다.

물론 제잘못도 충분히있다고생각합니다..그래서 힘들다라고느꼈겟죠..

끝낸 여자친구는 제가 끝내자고한 이유도 모릅니다..(눈치챘을수도있지만요.)

솔직히 저런애기를 제가 말하면 듣는자신도 황당하고..저는 얼마나비참해질까요.

아휴..고등학교 생활 적응좀 되는가 싶었는데 말썽이네요.

다쓰고 쭉읽어보니 무슨내용인지 잘모르겠습니다;

읽어주시고 조언좀해주셨으면좋겠습니다.
Comment '1'
  • ?
    떡실신 2007.03.10 01:54
    제입장으로서 해드릴말은 이것밖에 없습니다
    시간이 약입니다 누구나 흔한 사랑은 하는 법이니까요
    아마 시간이 지나면 추억으로 남겠죠 아.. 내가 그땐 이랬었구나
    하면서 웃음밖에 안나오실겁니다. 그저 시간이 약일 뿐이란말
    안믿었는데 한번 겪어보시면 실감이 나실거에요 ㅅ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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