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2 이과생 수학시험 컨닝하다 걸렸습니다.

경주쪽에 거주하는 한 학생입니다  공부는 중간에서 노는정도인데요 이렇게 내신 중요한시

대에 수학두과목을 0점처리가 되었습니다. 주요과목이 6개(국,영,수,수1,생물,화학)중에 2개

인데... 타격이 좀 크네요 나머지는 80~90 점 사이구요... 아으 미치겠습니다 0점처리만하고

사건 마무리 지었긴하지만 자꾸 마음이 걸리네요 근데 제가 이과이면서 수학을 아예 손을

놔버려서 항상 찍고 그랬는데요 .. 이과에서 수학이 가장 중요한거 알면서도 이러네요...

전에 시험본거 보면 다른건 80점그렇게 나오는데 수학만 40~50 나와서 요번에 한번 컨닝했다가

쪽박찼어요~ 에휴...아예 기본조차 모르는데 큰일입니다. 수학을 공부하고자 하는 맘이 없

는거 같아요 저는 지금.. 머리속에는  "남들은 심화문제나갈때 나는 1학기꺼 기본부터 시작

해야하니... 막막하군... 지금 따라가려면 다른과목이 조금 쳐지겠지..." 이런 생각만 합니다.

과외할 형편은 안되구요.. 이긍... 또하나 못된 생각이 .. 서울대 나온 사람들도 취직이 안된

다는데 내가 공부해서 성공하겠어...? 이런생각을 가지고 있어요, 주위 친구들도 모두 그거

에 동의를 해서 이젠아주 공부로는 취직 못한다고 생각하고 있구요... 에휴 이글 쓴 목적이

뭔지도 모르겠네요 푸념이려나... 지금 대학가고 군대나와서 뭐해먹을지는 일단 ... 대학교

를 들어가서.. 학과를 외국어(영어) 관련쪽을 가고 그뒤로 9급 공무원시험을 준비하려고

생각중인데 어떤가요? 영어만 일단 마무리되면 국어나 국사쪽 행정그런건 단기간내에

끝낼수있을것 같아서 흠.. 9급공무원시험 어떤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