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반에 지가 짱인줄알고 열라 깝사고 다니는 애 한명있습니다.
뒷문으로 들어오면서
"야 다 닥쳐 까버리기전에"
이러고 또 언제는 시험끝나도 ㅈ지 시험점수안나오니까 괜히 열받아서
교탁있는대로 나가더니
"야 모두 자리에 앉아라 나 지금 열받았다 한명만 걸리기만해라"
약간 이러는 정신이상한놈이 하나있습니다 ,ㅡㅡ;
오늘 저 놀랏습니다
저희반에 자칭 짱이라고 깝사고다니는애보다 키가 약간크고
덩치도잇어보이는애가 한명잇는데 그 애가 오늘 자칭 짱이라는넘을
짓밟아버렷습니다.
정말 놀랏습니다. 저뿐만 놀란게 아닙니다 반애들 다 놀랐습니다.
미친놈을 짓밟은 아이는 정말 조용하고 쉬는시간에더 엎드려서 잡니다.
정말 조용합니다.
사건의 시작은
자칭 짱이라고 깝사고다니는애가 오늘도 여김없이 깝치고다녓습니다.
저희학교 쿠션만드는데 4천원짜리 쿠션을 삽니다.
그런데 어떤애가 그 쿠션을 자칭짱이라는넘한테 뺏겻습니다
달라고하니까 막 패더니 깝사지 말라고 하더군요ㅡㅡ
어이가없어서...내가 가서 면상 갈기고싶지만 그게 마음대로 됩니까?
그런데 갑자기 조용한아이가
깝사는미친넘한테
"야 그 쿠션 다시 줘라"
하니까 그 깝사는넘이 "너는 또 뭐냐?"라고하면서 오히려 안주고
조용한아이를 팰려고 햇었습니다.
조용한아이한테 귀싸대기를 때릴려고 그 미친넘이 손을 내리는순간
조용한아이가 손을 한손으로 잡더니 꺽으면서 무릎팍으로 그 미친놈 턱을 과격하더라구요
장난 없었습니다. 그리고 밀어서 넘어트린다음에 막 밟은다음에
일으켜세운다음에 말을 하더라구요
"야 너야말로 깝치고 다니지마라"
이 한마디에 카리스마 장난 없엇습니다.
그 미친넘 맞은이후로 조용하더라구요 ㅡㅡ;
쿠션뺏긴에도 쿠션 돌려받앗고 정말 그새키가 조용하니까 반이 평화스럽더라구요.,
근데 더 놀라운것은 그 조용한 아이..
보통 사람이면 사람때리고 지가 잘한지 알고 막 떠벌리고다닙니다.
"야 내가 오늘 xx팼는데 ㅓ떻게 팻는지알어?"
이런식으로 거의 떠벌리고 다니죠..
근데 그아이는 무슨일 잇었냐는듯 다시엎드려 자더군요..
지금까지 우리반 너무 평화롭습니다.
다 그 조용한 아이때문이죠/..
우리반애들은 그 아이를 영화 반지의제왕에서 따온 스트라이더라고 불릅니다.
그 아이 생긴것도 멋있습니다. 헌데 성적은 안나오더라구요.
그러나 저는 오리지널짱은 조용히 지내는구나라고 생각햇습니다.
이글 보는사람들 자신의반에 조용히 하는 아이가 잇으면 잘 해주세요 ㅡㅡ;(퍽!으악!)
농담이구요^^;;;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정말 그 아이때무에 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