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은.. 시작하기도 힘들지만..

끝을 맺는것도 힘들다..

더 큰 사랑으로 키워가는거솓 힘들겠지만..

하지만.. 시작이 너무 힘드네..

오늘 결국 고백을 해보았다..

그녀의 첫 인상은.. 별로였다..

게임방 알바를 하던 그녀는..

키 도 아담하고.. 얼굴도 통통한게.. 별로 호감이 가질 않았다.

하지만.. 게임방에서 게임을 하는 도중 일이 생겨 잠시 컴텨 정지를 시키기위해 그녀에게 말을 붙였는데..

헉!! 내 스탈이야~!!

말하는게 너무 이뻣다..

정말 여자는 겉만 보고 판단하는게 아니다 ㅋㅋ

아.. 몇일 제대로 잠도 못자고 계속 그녀 생각..

결국 오늘 마음을 먹고 그녀가 알바 끝나는 시간..

밤 9시.. 게임을 하다가 후다닥 꺼버리고

따라가서 잡았다.

"저기 안녕하세요^^?"

"혹시 남자친구 있으신지?"

돌아오는 대답..

"네 있어요. 군대갔어요.^^"

헉... 젠장.. 남자친구 있댄다

"아~ 네^^ 그럼 수고하세요."

쩝.. 결국 난 삽질한거다 ㅋㅋ

정말 21년을 살면서.. 처음으로 내 마음을 들뜨게 만든 여자였는데..ㅋㅋ

많은 소개팅을 해봤지만.. 왜 다 별루였는지..후후

나의 인연은 어디잇느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