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더 계실것처럼.. 아무것도 모른채 지내다
몇일전에 전근을 가신다는 소리를 들었답니다.
아직 젊으시죠. 대학인가 대학원도 또 다니신답니다.
나이로 보면, 저희학교에 처음으로 발령받으신거죠.
아직 1년더 계시다가, 5년 다채우고 가실줄 알았는데.
이렇게 갑작스럽게 가시다니 뭘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겠습니다.
요 며칠새 선생님의 표정이 매우 어두우시구요.
전엔 인사하면 환하게 인사 받아주시던 선생님께서 무덤덤표이시네요..
3월 14일 화이트데이때, 학교마치고 기다렸다가 깜짝이벤트로
커다랗고 제가 직접만든 사탕목걸이를 걸어드릴 계획이었는데,
스승의날때 정말 기억에 남는 선물도 할 생각이었는데,
작년에는 못해서 이번에는 같이 공부할수 있겠구나 손꼽아서
날을 기다렸는데.. 모두 물거품이 되어버렸어요.
오늘도 학교에 남았다가 그동안 즐거웠었다고 잊지않겠다고
선생님 없어도 공부 열심히 하겠다고.. 악수 한번 하려고
했는데 그게 또 엇갈려서 못 만났네요.
아마 만날수있는건 내일 춘계방학하는날 밖에 없을꺼예요..
내가 참 학교 입학이래 계속 좋아해왔는데..
다른사람들이 욕해도 곧곧히 좋아했었는데...
한번 만날려고 1시간이고도 기다리고, 매일 얼굴 보려고,
같이 학교 들어오려고, 알면서 지각도 하고 그랬는데..
참 어려운 난관이 많았지만, 다 몸으로 때웠죠. 일념하나로..
담당이 영어시고, 저도 또 영어 이거 자신있어서 밀어부쳤어요.
이번에는 학교보다 난이도가 훨씬 어려운 학원에서
많은 경쟁자들을 뚫고 3등했네요. 보나마나 점수 몇점 차이일텐데 1,2등과.
앞으로 더욱 더 분발해서 선생님께 기쁨을 드리고 싶어요.
선생님 전근가시더라도, 계속 꾸준히 연락하고, 선생님이
찾고싶어하고, 기억에 남아있는 멋진 학생이 되고싶어요.
요즘 너무 기운이 없어요 제가... 손에 일도 안잡히고.
내일이 마지막이 아니라면 기회가 다시 한번 온게 아니겠습니까?
[글 쓴 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답답했습니다.]
몇일전에 전근을 가신다는 소리를 들었답니다.
아직 젊으시죠. 대학인가 대학원도 또 다니신답니다.
나이로 보면, 저희학교에 처음으로 발령받으신거죠.
아직 1년더 계시다가, 5년 다채우고 가실줄 알았는데.
이렇게 갑작스럽게 가시다니 뭘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겠습니다.
요 며칠새 선생님의 표정이 매우 어두우시구요.
전엔 인사하면 환하게 인사 받아주시던 선생님께서 무덤덤표이시네요..
3월 14일 화이트데이때, 학교마치고 기다렸다가 깜짝이벤트로
커다랗고 제가 직접만든 사탕목걸이를 걸어드릴 계획이었는데,
스승의날때 정말 기억에 남는 선물도 할 생각이었는데,
작년에는 못해서 이번에는 같이 공부할수 있겠구나 손꼽아서
날을 기다렸는데.. 모두 물거품이 되어버렸어요.
오늘도 학교에 남았다가 그동안 즐거웠었다고 잊지않겠다고
선생님 없어도 공부 열심히 하겠다고.. 악수 한번 하려고
했는데 그게 또 엇갈려서 못 만났네요.
아마 만날수있는건 내일 춘계방학하는날 밖에 없을꺼예요..
내가 참 학교 입학이래 계속 좋아해왔는데..
다른사람들이 욕해도 곧곧히 좋아했었는데...
한번 만날려고 1시간이고도 기다리고, 매일 얼굴 보려고,
같이 학교 들어오려고, 알면서 지각도 하고 그랬는데..
참 어려운 난관이 많았지만, 다 몸으로 때웠죠. 일념하나로..
담당이 영어시고, 저도 또 영어 이거 자신있어서 밀어부쳤어요.
이번에는 학교보다 난이도가 훨씬 어려운 학원에서
많은 경쟁자들을 뚫고 3등했네요. 보나마나 점수 몇점 차이일텐데 1,2등과.
앞으로 더욱 더 분발해서 선생님께 기쁨을 드리고 싶어요.
선생님 전근가시더라도, 계속 꾸준히 연락하고, 선생님이
찾고싶어하고, 기억에 남아있는 멋진 학생이 되고싶어요.
요즘 너무 기운이 없어요 제가... 손에 일도 안잡히고.
내일이 마지막이 아니라면 기회가 다시 한번 온게 아니겠습니까?
[글 쓴 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답답했습니다.]
울반 담임도 10년째 자기제자랑 연락하고 산답디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