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2.15 18:23

...울고싶습니다

조회 958 추천 0 댓글 19
저를 열받게 하는 사람을 d라고 하겠습니다..

d라는 사람이 있습니다. 제가족이죠..
d라는 사람은 평소에도 저를 열받게 하는 분노의 존재였습니다.
그런데 오늘.. 홈플러스에 가게되었습니다.
도착한후.. 뭘먹으러 갔는데 d라는 사람이 저희엄마보고
쏘라는 겁니다. [ d라는 사람은 저희엄마를 고모라고 부릅니다.]
하하.. 당연히 어머니는 "알았어~" 이러시구요..
[참고로 d라는 사람은 저희 어머니께 반말을 합니다.
그렇다고 야야 이런게 아니구요.그냥 이런겁니다.
요를 붙히지 않고 그냥 어 이런식입니다.]
그래서.. 뭘먹게 되었는데 .. 전먹기 싫었습니다.
d라는 사람에 아버지는 저희 아버지보다 돈을 많이 버십니다..
저희는 가난하구요..
d라는 사람에 아버지의 집은 마포에 아파트와
광양에 아파트가 있습니다..
그래서 안먹구.. 아이스크림 하나 먹구 있었습니다..
그리고.. 제가 정말 열받은 일이 이제야 일어날 차례였습니다..
d라는 사람의 아버지가 옷을 사주신다 그래서
옷사러 옷파는 곳으로 갔습니다...
그런데 d라는 사람의 아버지가 화장실을 다녀오신다 하길래
나 , 어머니, d , 할머니가 기다렸습니다..
그때.. 아까 어머니가 쏘신다고 하지 않았습니까??
저희집이 가난하다는 것도 말씀드렸구요..[자랑아니지만..]
그런데 d가 어머니께 이러는 겁니다..
"고모가 쏘는거 맞지? 우리아빠랑 뒷거래 하지마!"
나참.. 이런 개같은 상황도 다있나..하고 울분이 터졌습니다..
가난한게 죕니까..
그리고d라는 사람은 저와 동갑입니다..
생일 조금 빠르다고 가족들은 형이라고 부르라고 합니다..
전 싫습니다. 절대 싫구요..
전부터 d라는 사람은 저희어머니께 말대꾸하고 대들었습니다.
그때부터 d라는 사람이 무지하게 싫어졌습니다.
보기만 해도 저희어머니께 깝쳤던 기억만 납니다.
시바.. 위 내용 보시면 아시겠지만..
뒷거래? 저희어머니 그소리 듣고 우실뻔했습니다.
그자리에서 말이죠. 정말 가난한게 죕니까?
누군 가난하고 싶어서 가난합니까?
이런 좆같은 상황도 있나 ..
참나.. 제가 정말 억울한건..
제가 힘이 세지 않고.. 잘 운다는 겁니다..
d라는 사람보다 힘이약하고 더 잘울어서..
정말 달려들어보고 싶어도.. 못하네요....
억울합니다.. 울고싶습니다.. 울어도 봤습니다...
성이 안풀립니다.. 씨바.. 가난..가난..가난..
가난이 뭐길래 ..
전 d라는 사람의 말도 안되는 행동과 말을 보고 들으면서..
점점 이성을 잃어가는듯 합니다...
d라는 사람에 대한 분노감도 점점 한계치를 넘어들려 합니다..
후....
저는 당해도 괜찮다 쳐도..
저희어머니가.. 저희어머니가..
너무 불쌍합니다...

긴글 봐주셔서 감사하구요.. 그럼이만..
Comment '19'
  • ?
    조회수샹큼맨 2006.02.15 18:36
    여자같은대

    무지 싸가지없군요

    묻어버려요 뒷산에
  • ?
    이타치 2006.02.15 18:50
    남자에요...









  • ?
    리볼버 2006.02.15 19:42
    겁먹는건 어리석은 행동일뿐입니다.

    눈 딱감고 반쯤 죽이세요..
  • ?
    넘어지다 2006.02.15 19:56
    어이없네 d... 친척인가요?
    전 처음에 대충보고 먹을 것만 쏜다는 줄 알았는데 옷까지 쏘라고하고 다 들리게 뒷거래 하지말라고 그 것도 반말로....
    윗 님 말대로 한 번 더 그런일이 이러다면 걍 누가 있든 반 쯤 죽이세요. 울게된다해도 울면서 달려드세요 그리고 죽여라 때리세요...
    다시는 그런 짓 못 하게
    그리고 촌수가 좀 높으나 보네요. d가 뭐 그러면 어른들 있을때는 뭐 현재 어떻게 부르는지는 모르겠으나(설마 형은 아니겠죠?) 호칭을 불러주시거나 지금 부르는데로 부르시고요. 걍 둘이 있을때는 가지고 노세요. 그리고 대충 하지 마세요. 괜히 대충하다간 꼬질리면 난감만 해집니다. 저도 촌수 높은 동갑 친척이 있는데 걘 괜찮은데... d는 교육을 어떻게 받았는지 참.. 부자집이라고 대충 키웠나
  • ?
    소울메이트 2006.02.15 21:00
    나같으면 몰래 대리고가서 반쯤죽이겠네요
    d라는새퀴는 가정교육은 존나 잘받았나보네
  • ?
    Calvin 2006.02.15 22:30
    가정교육 헛받았네..고모한테 반말찍찍..버르장머리라곤 눈꼽만큼도 없네요.날라린가요?아니면 이도저도 아니면서 깝치는건가요?날라리면 그냥 생각없이 행동하는거고..그게아니면 가정교육을 개똥으로 받았나~?
    그런새끼는 님친구들을 데려와서라도 쫌 패줘야돼죠..그런데 또 친척이라고 님만 불리해질수 있으니까 따로 불러서 잘 얘기해보세요.같은 나이인데 잘 알아듣겠죠....병신만아니면 ㅎㅎ;..
  • ?
    초딩들의반란 2006.02.16 00:48
    d라는분에 부모님은 고모한테 반말하는걸 보구 냅둔답니까??=0=;;

  • ?
    에스카플로네 2006.02.16 11:27
    돈만많아서 에잉 -_-ㅗ
  • ?
    갤러그 2006.02.16 13:12
    힘 안되면 주위에
    아무거나 잡고 조져버리세요.
  • ?
    울보 2006.02.16 14:52
    울어봐야 달라지는건 없습니다, 그냥 반쯤 죽이세요. 힘이 딸린다면 주위 물건 들고 그냥 패는겁니다.
  • ?
    신창원 2006.02.16 21:34
    저기..d라고 하시는분이나 그의아버지분이나
    폰번호좀 쪽지로 주세요
  • ?
    보로미르™ 2006.02.16 21:49
    니죽고 나살자 방식으로 갑시다.
    설마 죽기야하겠습니까? 하는 정신으로 달려드십시오.;

    저런 x가지없는 정신을 뜯어고치길 바랍니다;
  • ?
    얼짱EYE군 2006.02.17 08:22
    그럴때는 그냥 딱한대만 치세요.....

    그것도 얼굴에 정확히.....

    그리고 나서 다음부터 내앞에서 그지랄 하면 나도 가만히 안있는다...

    이러시면 아무리 힘약한사람이 그런다고 해도 다음부터는 대부분 안합니다..
  • ?
    오빠왜이래 2006.02.18 19:31
    역시 돈 많은 것들은 싸가지가 하늘을 찌르는 군요 -_-;

    그냥 나중에 조용한 곳으로 끌고 가세요
  • ?
    하하 2006.02.19 02:01
    돈 많다고 돈지랄하지말라고 해주세요
    가난은 절대 죄가 아니니 힘내세요
  • ?
    부붑짱 2006.02.20 19:44
    엄마욕하셧는대 그걸 참고계셧다니~~


    한심합니다 증말~~
  • ?
    살라딘 2006.02.22 11:02
    이 새끼 딩초인가

    말도 죤내 상콤하게 하네 도그의 배설물 만도 못한 쉐이

    뒷골목으로 가서 친구들과 죠낸 처 밟는거다
  • ?
    호리죽맨 2006.02.25 21:09
    이 새뀌 후려야 됩니다 욕이 나오네
    때리는 게 힘들다고 생각하면 친구들의 도움을 받아 조또 패는겁니다 아님
    운동을 하셔서 d라는 친척 보다 세지는겁니다
  • ?
    롱키스굿바이 2006.02.28 00:50
    나같으면 반병신 만들겟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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