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갈등되네요.... 문과냐 이과냐.....
시험기간인데 이거에 신경쓰여서 공부도 잘안되네요....
이미 문과로 써냈지만 트레이드 기간이라 몇일간 바꿀수있다네요....
다른 학교와 상황도 많이 틀려 저 힘듭니다....
저희학교가 반인문계라 인원은 고작 140명 이과고른애들이 약간 많아서
이과3반 문과2반으로 나눠진 상태이고 이과는 1등급 2명 문과는 1명밖에 나올수없는 상황입니다...
그 하위등급도 당연 다른학교보다 적죠.....
목표가 뚜렷하다면 바로 정하겠지만 마땅한 목표도 못찾았네요. 돈과 여자 이게 인생의 목표이지만 -_-;;
중학교시절 수학 공식보는것도 귀찮고 영어도 떨어져서 방과후 부진아반에서 수업했거든요.
그 부진아반에서는 톱이었습니다 -_-;; 암기과목은 수업시간에 들은걸로만 항상 90점이상이었구요...
고등학교에는 수학공식은 전혀 모르는 상태에서 올라왔습니다...
실업계쪽에 좋아하는것도 없고 제 특기가 암기구나 생각하고 쭉 문과로만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영어도 단어 왠만큼 외우니 모의고사 독해문제는 거의 다 풀고 문법은 쥐약.....
영어는 문,이과 공통이니 접어두고....
일단 언어,수리,과탐,사탐을 살펴보면...
저희학교가 성적별로 A,B,C반으로 나뉘는데 고등학교 처음 올라왔을때 중학교 성적 때문에 C반에 갔었다가
중간고사 제대로 보고 A반으로 올랐거든요.... 그땐 전과목 성적으로 봤는데
학교시험+모의고사 영어,수학으로 반편성이 바뀌면서 B갔다가 요즘 다시 C로 떨어졋습니다....
지금 A반갔다가 이렇게 심하게 떨어진사람 저밖에 없을겁니다.
중학교수학을 완전히 뛰어넘은 제가 중학교 전범위 모의고사 수학을 어떻게 풀수있을까요 -_-;;
고1과정과 겹쳐지는 중학과정은 다 이해한 상태이구요... (피타고라스는 다시 설명 안나오려나...)
고등학교 2학기에 원리보는법을 알았고 요즘은 어중간한 이과지망생보다 수학 잘하는거같습니다.
수학점수는 지금까지 학교시험에서 중간70-기말90-중간50 이렇게 나왔구요...
2학기 중간고사는 시험기간에도 밤12시까지 던파하고 공부하다 조졋습니다...(2학기 중간고사는 다 조짐...)
초딩때 어떤테스트할때 재밌게 가르치는 선생만나면 좀 하겠다는 소리도 듣긴했는데...
솔직히 지금 A,C-1반 동시에 수학 가르치는 선생님 너무 좋습니다... 2학년되면 다시배울지...
그리고 과탐역시 과감하게 중학과정을 뛰어넘은터라 공식 모르는 물리에서 헤매고있습니다....
생물,화학,지학은 암기라 다 맞는데 물리때문에 80을 넘지 못하거든요....
학교에 선생이 없어 과목선택권이 없고 이과는 물리 꼭 배워야합니다
솔직히 문과로 가는게 갈등되는 이유도 이거일겁니다... 배우고싶은 세계사도 없고...
사탐성적은 괜찮은데 언어에서 아는 문제를 문제를 잘못봐서 틀리는 경우가 꽤 많았습니다...
처음 중간고사땐 100이었는데 이후로 점점 추락중......
부모님께서도 문과는 돈못번다고 이과가라고 하시네요... 집안사정 솔직히 가난합니다
그리고 친한 친구들도 모조리 이과행이고 문과에는 거의 찌질한애(소위 노는애들)들만 남은상태입니다...
기회일지도 모르지만 등급인원이 이과보다 적고 몇몇 잘하는애들도 있고....
남은 2년 친구없는 문과에서 보내는게 행복할까요? 좀 고생하며 이과에서 보내는게 행복할까요?
이번 트레이드기간동안 문과지망생이었던 2명 이과로 가고 찌질한애 한명 또 문과로 왔습니다
한명은 수학 저보다 떨어지고 한명은 검사가 꿈이었는데 -_-;; (이젠 로스쿨제도로 아무데서나 갈수있으니 그랬나...)
짤막하게 갈등요인을 줄이겠습니다
1.이과3반(한반에 20명정도) 문과2반 (한반에 30명이상)
2.이과 1등급 2명 문과는 1명
3.중딩시절 수학,물리점프 현재 중학교과정 일부이해불가(중학교과정인데 고1과정 거의 정복했는데 쉽지 않을까요?)
4.문과가면 10등이내로 들긴하겠지만(문과생65명) 이과가면 40등안에 들까말까(이과생75명)
5.문과에는 친한친구가 거의 없고 찌질한애들이 많다 (남은 2년생활감안)
6.목표 아직까지X
7.달라지는 2008대입(내신위주)
8.수학이해는 어중간한 애들보단 나은수준... 까먹어서 문제지....
9.수학 심화과정이 힘들다(수학을 푼 경험이 적어서 그런지....)
학교 교과서표를보니 문,이과 사탐과목이 한국근현대사와 한국지리밖에 차이 안나네요...
역사류는 좋아하는 과목이라 혼자 공부해도 크게 무리없을거같네요....
이과에서 안된다면 근현대사랑 세계사 따로 공부해서 수능봐도 괜찮지 않을까요?
솔직히 수학보단 언어 좋아하고 과탐보단 사탐 좋아합니다
양과 주요과목 차이는 2과목밖에 없습니다. 친구들때문에 역시 이과로 많이 끌립니다...
쓸때없이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조언 기다리겠습니다
시험기간인데 이거에 신경쓰여서 공부도 잘안되네요....
이미 문과로 써냈지만 트레이드 기간이라 몇일간 바꿀수있다네요....
다른 학교와 상황도 많이 틀려 저 힘듭니다....
저희학교가 반인문계라 인원은 고작 140명 이과고른애들이 약간 많아서
이과3반 문과2반으로 나눠진 상태이고 이과는 1등급 2명 문과는 1명밖에 나올수없는 상황입니다...
그 하위등급도 당연 다른학교보다 적죠.....
목표가 뚜렷하다면 바로 정하겠지만 마땅한 목표도 못찾았네요. 돈과 여자 이게 인생의 목표이지만 -_-;;
중학교시절 수학 공식보는것도 귀찮고 영어도 떨어져서 방과후 부진아반에서 수업했거든요.
그 부진아반에서는 톱이었습니다 -_-;; 암기과목은 수업시간에 들은걸로만 항상 90점이상이었구요...
고등학교에는 수학공식은 전혀 모르는 상태에서 올라왔습니다...
실업계쪽에 좋아하는것도 없고 제 특기가 암기구나 생각하고 쭉 문과로만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영어도 단어 왠만큼 외우니 모의고사 독해문제는 거의 다 풀고 문법은 쥐약.....
영어는 문,이과 공통이니 접어두고....
일단 언어,수리,과탐,사탐을 살펴보면...
저희학교가 성적별로 A,B,C반으로 나뉘는데 고등학교 처음 올라왔을때 중학교 성적 때문에 C반에 갔었다가
중간고사 제대로 보고 A반으로 올랐거든요.... 그땐 전과목 성적으로 봤는데
학교시험+모의고사 영어,수학으로 반편성이 바뀌면서 B갔다가 요즘 다시 C로 떨어졋습니다....
지금 A반갔다가 이렇게 심하게 떨어진사람 저밖에 없을겁니다.
중학교수학을 완전히 뛰어넘은 제가 중학교 전범위 모의고사 수학을 어떻게 풀수있을까요 -_-;;
고1과정과 겹쳐지는 중학과정은 다 이해한 상태이구요... (피타고라스는 다시 설명 안나오려나...)
고등학교 2학기에 원리보는법을 알았고 요즘은 어중간한 이과지망생보다 수학 잘하는거같습니다.
수학점수는 지금까지 학교시험에서 중간70-기말90-중간50 이렇게 나왔구요...
2학기 중간고사는 시험기간에도 밤12시까지 던파하고 공부하다 조졋습니다...(2학기 중간고사는 다 조짐...)
초딩때 어떤테스트할때 재밌게 가르치는 선생만나면 좀 하겠다는 소리도 듣긴했는데...
솔직히 지금 A,C-1반 동시에 수학 가르치는 선생님 너무 좋습니다... 2학년되면 다시배울지...
그리고 과탐역시 과감하게 중학과정을 뛰어넘은터라 공식 모르는 물리에서 헤매고있습니다....
생물,화학,지학은 암기라 다 맞는데 물리때문에 80을 넘지 못하거든요....
학교에 선생이 없어 과목선택권이 없고 이과는 물리 꼭 배워야합니다
솔직히 문과로 가는게 갈등되는 이유도 이거일겁니다... 배우고싶은 세계사도 없고...
사탐성적은 괜찮은데 언어에서 아는 문제를 문제를 잘못봐서 틀리는 경우가 꽤 많았습니다...
처음 중간고사땐 100이었는데 이후로 점점 추락중......
부모님께서도 문과는 돈못번다고 이과가라고 하시네요... 집안사정 솔직히 가난합니다
그리고 친한 친구들도 모조리 이과행이고 문과에는 거의 찌질한애(소위 노는애들)들만 남은상태입니다...
기회일지도 모르지만 등급인원이 이과보다 적고 몇몇 잘하는애들도 있고....
남은 2년 친구없는 문과에서 보내는게 행복할까요? 좀 고생하며 이과에서 보내는게 행복할까요?
이번 트레이드기간동안 문과지망생이었던 2명 이과로 가고 찌질한애 한명 또 문과로 왔습니다
한명은 수학 저보다 떨어지고 한명은 검사가 꿈이었는데 -_-;; (이젠 로스쿨제도로 아무데서나 갈수있으니 그랬나...)
짤막하게 갈등요인을 줄이겠습니다
1.이과3반(한반에 20명정도) 문과2반 (한반에 30명이상)
2.이과 1등급 2명 문과는 1명
3.중딩시절 수학,물리점프 현재 중학교과정 일부이해불가(중학교과정인데 고1과정 거의 정복했는데 쉽지 않을까요?)
4.문과가면 10등이내로 들긴하겠지만(문과생65명) 이과가면 40등안에 들까말까(이과생75명)
5.문과에는 친한친구가 거의 없고 찌질한애들이 많다 (남은 2년생활감안)
6.목표 아직까지X
7.달라지는 2008대입(내신위주)
8.수학이해는 어중간한 애들보단 나은수준... 까먹어서 문제지....
9.수학 심화과정이 힘들다(수학을 푼 경험이 적어서 그런지....)
학교 교과서표를보니 문,이과 사탐과목이 한국근현대사와 한국지리밖에 차이 안나네요...
역사류는 좋아하는 과목이라 혼자 공부해도 크게 무리없을거같네요....
이과에서 안된다면 근현대사랑 세계사 따로 공부해서 수능봐도 괜찮지 않을까요?
솔직히 수학보단 언어 좋아하고 과탐보단 사탐 좋아합니다
양과 주요과목 차이는 2과목밖에 없습니다. 친구들때문에 역시 이과로 많이 끌립니다...
쓸때없이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조언 기다리겠습니다
님이 가고 싶은곳으로 가셔야죠..
수학,과학 쪽 잘하신다면 이과 가시고
영어,국어 쪽 잘하시면 문과 가시면 되고..
뭐가 좋고 뭐가 나쁜건 없다고 보네요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