흠..

참고로 제글을 읽으시려면..꾀 길겁니다..

이해해주시고, 끝까지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저는 중학교 2학년이죠.

중학교 2학년이 된후로..정말 많은일들이 있었습니다.

중학교 2학년 초에는말이죠..

A 라는 친구와 정말 친했습니다 A는

저와 초등학교도 같이나왔고(초등학교땐 별로안친했지만요)

중1 때도 같은반이되서 중1때부터 친해졌어요.

중2때는 다른반이됐지만.. 정말 친하게, 매일 같이다니고, 같이 놀았어요.

제가, 중 2학년이되서 반이바뀌고 새로운친구들을 만나서,

아는애가 저희반에서 아무도없었어요. 그래서 더욱더 A라는친구와 다녔죠..

A와 저는 같은 초등학교출신인데. 이 중학교에서 좀 멀어서

이중학교에 그 초등학교출신이 별루없거든요^^

그래서, 아는친구가많질않았어요.

A와 매일 놀고다니고 정말 즐거운 날들이었죠.

그러다가..일은..7월달 초에 생깁니다.

A와 저는 매우 친한사이였으므로,

서로 마음에 안드는애들 뒷땅?!이라고하나 ㅡ.ㅡ

뒷땅두 좀 까고, 그랬습니다. 정말 친한친구니 당연히 허물없이

마음에 안드는애들 욕을하죠..서로 위로도해주고..

그런데, 6월초에 A라는 저의 절친한친구가

제가 B라는놈 뒷땅을깐걸 꼬발렀다더군요.
(B는 평소에 친한놈은 아닙니다. 그냥 그럭저럭한놈)

전 정말.. 실망을 안할수가없었습니다.

A와 저는 정말 친한사이였고,서로 뒷땅깐것은 말을 안해도

당연히 비밀로 지켜줬었기 때문이죠.

저는 정말 실망을하고, A라는 친구에게 너가말했냐

라고 물어봤습니다. 수차례물어봤죠..근데 아니라고하더군요.

그런데 애들말로는
A라는 놈이 평소에 다른애들에게, 제 헌담을 좀 한다더군요.

증인도 점점 나오구요. 전 끝까지 A에게,

계속 물어봤습니다. 진짜..친했는데 어떻게 그럴수있냐며

괜찮으니까 니가 말했는지만 말하라구요. 근데 끝까지 거짓말을 하는것이었습니다.

전 정말 화난마음에..제가..좀 다혈질에다가, 욱하는 성질이있어서..

그냥 그자리에서, 패버렸습니다.. A라는 친구 교실에 들어가서..

그후론 좀 후회가됐죠.. 서로 멀어지게됐으니까요.

그러다가, 제가 뒷땅깐놈(B)가 제가 자신의 뒷땅을 깠다는걸 듣고서

저한테 시비를 까더군요.  결국 마짱을 뜨게되었죠.

애들은 당연히 다 제가 이길줄 알고있었습니다.

제가 학교에서 제법 쌈좀 한다고 알려져있기에.

저도 당연히 제가이길줄 알았죠... 너무 자만했던탓일까?

어이없게 졌습니다.

전 그날 충격이 너무컸습니다...

A는 그날이후로, 저와 멀어졌고 B 란놈이랑 다니더군요.

전 순간, 배신감과 많은애들앞에서 마짱떠서 쳐맞은 자존심도

구겨지고..정말 눈물이 났습니다.

전 결국, 저와 제법 친한애들과 다니게되었고..

A와도, 한달정도 지나고나니, 서로, 피씨방도 조금씩 놀러다니고,

다시 조금씩은 친해지려했습니다.

하지만, 다시 친해지려 하는데.

A가 제가 좋아하던여자애와 사귄다는소문을 들었습니다.

제가 좋아하던 여자애는 거의 5달정도동안 좋아했던애였거든요.

A도 제가 그여자애를 얼마나 좋아했는지 알것입니다.

매일 그여자애 전화번호와, 사진을 보는것도알고, 집주소도 외울만큼 좋아했다는걸

아니까요. 그런데 그런놈이 제가 좋아하던 여자애를 ..자기가 낚아가다니요.

A 라는놈 한땐 정말 제일친하고 매일 같이지낸놈이 어떻게 저럴수가있나

내가 평소에 저놈한테 그렇게 잘못대했는가 생각하게되더군요.

정말 친했던놈인데, 어떻게 저럴수가있나..미칠것 같았습니다.

결국 저는 한차례 더 밟았습니다.

그리고, 제가 찐애들과도 친해서, 찐애들에게 제 이야기를 말하니,

곧바로 전교생한테 A 가 저한테 한짓이 쫙 퍼졌습니다.

한동안 A 는 왕따생활을 하다가 시간이 좀 지나니

다시 좀 친하던애들과 잘 지내더군요.

그러다가, 제가 좋아하던여자애와 A 가 깨졌습니다.

결국 제가 좋아하던 여자애는 아주잘되고있죠.

제가 그여자애의 반교실에 들어가서 목걸이를 포장해서

주면서 고백했다는 ㅎㅎ 애들 다 쳐다본 ㅎㅎㅎ

하여튼 그렇게 좋아한다고했죠.. 하지만 그애가 그날 외국에 간지라 ㅡㅡ

지금 가끔 버디에서만 보고있죠. 곧 한국에 오지만 ㅎ

하여튼, 저는 거의 다 일이 잘됐다고생각했습니다.

좋아하는애도 되찾았고, 또 저도 제법 친한애들과 잘 지내고있다고생각했죠.

한편으론, A 가 많이 불쌍해보이기도했죠.

A 도 제가 좋아하는애를 진심으로 좋아했다면..정말 가슴아프겠구나.

라는 생각도들고, 저와 마찬가지로 서로 친구도 많이 잃고,

서로에게 상처를 줬으니까요.

그렇게 생각하고있었죠.

그리고, A와 저는 전혀 다른친구들과 놀고다녔습니다.

만날일도 거의없었죠..

그리고 방학이됐습니다.

방학동안 제가 제법 친하다고 생각했던친구들에게 좀 배신감을 느낄때가있습니다.

방학숙제를 자기네끼리 갔다온다든지(제가 연락을 끊어져서 그런것도있지만
연락을 한다면 연락이됐을법도 하기때문에)

놀러갈때 저를 빼놓고 논다든지..제가 연락을 끊기긴했지만, 걔네가 정말 저와

같이 갈 생각이었다면, 집으로와줘야 하는거아닙니까?

참고로, 한명은 옆집이구요, 한명은 1분거리에 위치해요.

그래서 좀 실망을 했죠. 그리고 요즘에 지들끼리 놀러다니고, 실망을 하게됐습니다.

그리고 걔네들과 놀러갈때도 항상 불편했죠.

걔네들은 저희학교 찐애들인지라, 노래방 진짜 자주가는데, 걔네들은 노래를

잘불러요..거기에다가 막 마이크도 매일 지네가 잡고있죠.

전 노래를 못부르는편이라 부를 엄두도안나죠.하지만 노래방에 같이따라가서

구경만 하는것도 불편하고 전 노래방이 별로싫습니다.

그리고, 걔네랑 놀면 돈쓸일도 많아지고, 좀.. 불편합니다.

그래서 요즘들어 A 라는 친구가 그리워집니다.

그애와 저랑 다닐땐 정말 즐거웠는데..정말 재밌었는데..

불편함도없고, 아무 거리낌없이 친하던 친구였는데..

이런생각이 들더군요. 그애와 놀땐 그냥 피씨방에서 죽쳐라하고

게임만해도 재밌었는데..이런생각이듭니다.

다시 그애와 화해하고싶고........지난일들 다 잊어버리고싶고............

다신 예전으로 돌아가고싶네요..

한번 깨진 신뢰는 다시 회복하기란 정말 어려운걸 알긴 하지만..

진심으로 다시 예전처럼 지내고싶습니다.

제생각으로는 그애도 저와 다시친해지고싶을거라 믿습니다.

저와 멀어지니까 어쩔수없이 걔네들과 다니는거라고 생각하고있습니다..

제가 사과를하고 화해를 하고싶은데 어떻게 할까요?

그리고 아까 누가 추천해주신진 잘 모르겠지만

CB MASS 의 벗 이란 노래 좋군요..

제 상황과 맞는..친했던친구와 멀어진.. ㅎ

하여튼 어떻게 화해할 방법 좋은거없나요?

Comment '4'
  • ?
    Mr.레몬 2004.08.23 16:01
    A란 분이 불쌍하네요.

    남자들끼리는 싸워도

    한 몇번 대화만 하면 풀리던데.

    잘해줘보세요..
  • ?
    Again 2004.08.23 16:13
    음... 그런 친구들끼리는
    많이 싸우기두하구 화해도 많이하던데
    저도 10년째 같은학교를 다닌 친구가잇거든요
    맨날 티격태격하면서도 화해도 많이하고해서
    좋아졋다는..;
  • ?
    홍차왕자 2004.08.23 18:11
    처음에 주의만 주고 끝냈어야 했을듯 친구로서 한번 믿어 보는거죠.

    그리고 사람을 의심하는 버릇은 별로 좋지 못합니다.

    고등학교때 잠잘려고 엎드려 잇었는데 친구넘들이 내 뒷땅을 까더군요. 다 들었습니다. -_- 모 그냥 넘어 갔습니다. 그건 사실이고 나도 너네들 뒷땅 깔떄도 있으니깐요. 아까 모라고 했냐 라면서 한번 떠보고 끝냈습니다.
  • ?
    Go도리 2004.08.24 09:49
    일단;; 뒷땅을 가셔서 화근을만든 잘못이 있네요....

    남욕하는거 좋지 않습니다... A란 분과 친분이 두터우셨다면 미안하단

    말 하면 풀릴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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