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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중학교 1학년때 찌질이였습니다

그러다가 중2때 좋아하는 애 생기고

조금씩 성격도 바꾸고 스타일같은거도 바꿔나갔죠

그러다가 중3때 고백했는데 (이때까지 찌질이) 차이고 혼자

스트레스 쌓여서 담배를 피기 시작했죠

물론 친구들 권유로..

그러다가 고1이 되고 미친듯한 폐인, 꼴초가

되고 고등학교를 마지못해 다녔습니다.

고2때 또다시 좋아하는 애 생기고 말도 안하고

예명을 써가며 온갖 선물공세를 했죠 나중에

저란걸 알더니 그 선물 다 돌려주더군요 -_- 씨발련 ㅡㅡ;

죄..죄송합니다;;; 욕쓴거

그때까지 찌질이였습니다 고2때까지여 그후에

지금 좋아하는 애를 만나고 완죤 이미지 체인지 시도를

위해 운동도 다니고, 머리, 옷 스타일들두 너저분한 거에서

나름대로 스타일뤼쉬로 바꿨습니다.

성격도 소심에서 분위기에 맞추는 놈으로 전환.

그리고 만약을 대비해서 무도도 배우고 있습니다.

그렇게 몇달이 흐르고 맨날 사서 펴야했던 담배도

애들이 조금씩 저한테 붙으며 공짜로 주기도 하고

없으면 같이 피기도 하고...

요즘은 담배걱정 없죠 -_- 그래서 좋긴함...;;;

나한테 눈길도 안주던 애들이 예전에 찌질이였단

사실을 알면서도 저에게 하나둘씩 모이고

절 좋아하는 씨봘련들 마저 생기더군요 ㅡㅡ

예전엔 몸에 손을 닿기만해도 무슨 벌레보듯 피하던 년들이

물론 들리는 소문에요.. 제자랑이 아니라

저를 이렇게 만들어 줬던 그애..한테 고백했는데

미안하다네요 ㅡㅡ 오빤 친구 이상으로는 안느껴진다고..

그렇다고 이런말 한다고 자기랑 사이 멀어지지 말재요..

그리고 뜻밖이라면서 자기 좋아하는지도 몰랐대요 ㅡㅡ

자기는 사귀는 사람이 있다고;;

그래서 알았다고 하고 그냥저냥 학교에서 지내요 ㅡㅡ

학교에서만큼은 안폈던 담배도 학교에서 밥먹듯이

쳐 펴대고.. 그때 한번 학생과에 걸려서

조낸 으더 터졌음다 ㅡㅡ 아프진 않은데

서러워서 눈물이 다 나더라구여 ㅡㅡ

중학 찌질이 시절 왕따 당하고 집단구타 당해도 안나오던

눈물이 ㅡㅡ 이새끼 우냐면서 더 맞았습니다 ㅡㅡ

진짜 여자 마음속은 죽어도 모르겠네요 ㅡㅡ 그저 웃어주고

잘해주니까 좋아 하는줄만 착각했던게.... 참;;

바보 같다는 ;;;; 뭐 언젠간 뒤돌아 봐주겠죠

지가 아수우면... 노래가사도 있잖아요 ㅋㅋ

님들은 힘내세요 ~~ 저같은 말보로 인생은 살지 마시구요

화이팅 입니다~
Comment '20'
  • ?
    나그네 2005.07.20 02:36
    힘내세요...이제 이미지변신을하셧다면 정말 ㅂ멋있는 범생이가 돼는게 좋을꺼같습니다.. 그렇게 담배피고.놀러만 다니면 얻어지는게없습니다..참고로 경험담입니다 공부도열심.사랑도열심.게임도열심 모든걸 열심히 하십시오 그리고 학교는 꼭다니십시오 안다니면 더 도태만 됄뿐입니다.^^* 애들과 만날기회가 더 떨어집니다
  • ?
    닉네임 2005.07.20 07:04
    솔직한 내용에 감동받았습니다.
    하지만 미쳤습니까 이미지 변신하고 그렇게 노력을 해놓고 다시 그 여자한태 갑니까!

    더 멋진여자를 만나서 남들 입에서 와우라는 소리가 나올정도에 여자를 만들어서 그 좋아하는 여자 앞에 서야지 그걸 또 고백했습니까!

    당신은 바보입니다.

    지금 현 이미지에서 머물지 말고 계속 발전해서 이나라에서 당신 이름 모르면 간첩이라고 할정도에 명예를 얻고 돈도 얻고 그 좋아하는 여자보다 더 죽이는 여자 얻어서 살아보세요.

    분명히 다시 만날귀회가 있을것 입니다.
    그럼 분명히 옛날 생각 합니다.
    여자는 여자는 금방 있는 다고 하지만 남자는 여자를 아픔으로 기억하고 여자는 남자를 기쁨으로 기억하는 동물입니다.

    그러니 어떻게든 현재에 모습에 안주하지 말고 더 발전해서 그 여자 앞에 머리들고 가슴펴고 서서 두 눈을 보면서 이제 너 잊을수 있겠다. 라고 한마디 하고 뒤돌아 가세요.

    그러면 그 여자마음에 남자는 기쁨으로 기억되던것이 아픔이 되어버립니다.
    다시 고백하고 돌아와줄거라고 생각하거나 돌아오면 받아줄거라는 생각 하지말고 다시는 만나지 말고 언제가는 성공해서 니 앞에 똑똑히 너의 눈을 똑바로 쳐다봐주마라고 외치면서 여자는 하나같이 똑같은 존재이며
    여자는 똑똑하다 하지만 남자보다 더 단순하며 이 세상에 그 여자보다 더 좋은 여자 많고 그 여자도 천사가 아니고 악마일뿐이고 여우일뿐이다.

    나중에 보자라고 생각하세요.
    다시 해볼생각 하지말고 그냥 지나가는 여자일뿐이며 그냥 나중에 나를 보고 자신이 후회하고 있을수 있게 해주세요.

  • ?
    그거아세요? 2005.07.20 11:13
    사랑의 아픔을 겪은 당신 더욱 성숙해진 마음을 알게될겁니다..
  • ?
    로망스 2005.07.20 12:47
    그래도 이미지 변신한건.. 역시 좋네요.
    여자.. 나중에 알아서 꼬이겠죠 힘내세요.
    그리고 담배는.. 여자들이 싫어하니 웬만하면 자제를..;
    골초시면 나중에 입맞출때 냄새가- - 심하게 나던데;

    열심히 사세요. 언젠가 길이 보일껍니다.
  • ?
    라우비스 2005.07.20 12:57
    허허허허.....여자의 마음이란 갈대와 같다네에~
  • ?
    히무라발도제 2005.07.20 17:13
    그래 니잘나따 찌질아 ㅋㅋㅋ
  • ?
    오키타소오시 2005.07.20 17:58
    윗분
    개념없는 쓉섹히
    니가 진정한 찌질이다
    개똘아이야
    이개색히 내가 욕하는건 닉네임:히무라 발도제
    그본체다!!
    이개뜁색햐
    아썅 켄신의 명예를 더럽히고 질알이야 개똘아이섹휘
    니가 형이든 동생이든 개병신같은 섹히다
    글을 어떻게 읽은거냐? 병신아 이런 개호로씹숑같은 세끼
    이병신
  • ?
    키라 2005.07.20 20:14
    나도 이렇게 살고싶다.






  • ?
    지미 2005.07.20 21:57
    허.... 윗분들 코멘 너무 감사드립니다.
    전 욕먹을 것을 각오하고 올렸는데
    칭찬해주시다니들 정말 몸둘바를 모르겠네요.
    님들을 생각해서라도 제가 힘낼게요.ㅠㅠ
    정말 모두들 감사 드려요~~
  • ?
    하이델룬 2005.07.21 00:05
    그 한줌의 용기..전 없어서 고백도 못한답니다 .. 부럽네요..
  • ?
    H 2005.07.22 01:11
    담배는 하지말아요. 후훗 흘려듣지마세요~
  • ?
    EH웅〃 2005.07.22 14:08
    여기와서 한탄 한다고 뭐가 되나요?????

    담배도 못끊는 의지력도 없나요???
  • ?
    지미 2005.07.22 16:13
    태웅// 다만 다른 분들이 저의 얘기를 듣고 그나마
    조금이라도 힘이 되시라고 적은 거에요^^다른 뜻은 업구영
    담배도 예전보다 많이 줄였어여 ㅋㅋ
  • ?
    오오사카_ 2005.07.22 20:01
    고백,, 하신거요 정말 부럽습니다,
    내성적인 성격에 비하면, 성공하실수 있을거에요~
    ................... 화이팅~ >_<乃
  • ?
    한세건 2005.07.23 13:30
    담배.. 이것이 아무리 노력을 해도 끊기 힘들죠 핸드폰처럼.. 아니 중독현상은 핸드폰보다 더 심하죠 하지만 계속 끊어보세요

    여자는 욕하는거 솔직히 좋아하는사람 없습니다 담배도 마찬가지고요

    담배도 끊고 말투도 고쳐보고, 사람은 자만하면 안됩니다 계속 가꾸고 노력해서 더 좋은여자 만나야죠 ^-^
  • ?
    자부자 2005.07.24 19:08
    ㅋㅋㅋ 스타일만 바꾸고 운동하면 찌질이 아닌줄알아..
    결국에 정신상태가 중요하다구요.. ㅋㅋ
  • ?
    2005.07.24 20:57
    자부자님 말씀이 맞습니다. 옷 잘입고 운동만 한다고 찌질이... 라는걸 벗어나는게 아닙니다. 자신의 몸과 마음에 자신감과 자존심이란걸 새겨두고 천천히 한걸음 한걸음 나아가는게 그게 바로 남자로서의 멋쟁이 길로 접어드는게 아닐까요?

    담배핀다고 다 개 쌩 지랄 양아치도 아니고 안핀다고 범생이도 아니지 않습니까?

    한마디만 더 올리자면.. 씨봘련이 됬든 개년이 됬든간에.. 골빈년만 피하세요. -_-;
  • ?
    지미 2005.07.25 01:14
    찌질이를 벗어났다고는 할 수없지만
    예전보다 나아진건 확실하게 느낄 수 있었습니다.
    변했단 소리도 많이 듣고, 친구도 많이 사귀었고,
    여자도 사귀어 봤지만 정작 좋아하는 여자랑은 그다지
    사귀어 본적이 없네요.
    다행이도 골빈년과는 사귀어본적도 없고.. 다행인지
    불행인지 잘 모르겠지만요.
  • ?
    머가잼있을까 2005.07.25 06:41
    제 생각에는 이렇습니다. 기왕 이미지 변신할꺼 그 여자애한테 확실히 복수해줄수있는 방법을 찾는겁니다. 막나가서 복수하는 방법과 자신의 미래도 보장되면서 엄청난 노력이 필요한 복수가 있습니다. 막나가서 복수하는 방법은 자신에게 돌아오는 피해가 만만치않기에 않쓰고요. 일단 서울대를 목표로 남은 1년 죽어라 공부해 보는겁니다. 삼수를 하는 한이 있어도 말이죠. 운동은 계속하시면서요. 그리고 사관학교에 들어가서졸업하자말자 임명받으면 소위주는건 아시죠? 소위달고 휴가나와서 그 여자 찾아가 보십쇼. 그 여자 속이 뒤집힐껍니다.
  • ?
    메피스토 2005.07.25 09:35
    여자 따위 신경끄세요 ㅋㅋ
    그냥 지좋으면 다가오거 지 싫으면 벌레보듯합니다..
    이런애기 꺼내도 되는지 모르것지만 ㅋㅋ
    솔직히 전 국딩때 특히 못생겼었는데..;
    이상하게 중고딩 되면서 부터 얼굴이 서서히 나아지더라구요..;
    그뒤로 벌레보듯 하는건 사라진듯 합니다..
    솔직히 찌질이는 없습니다 ㅋㅋ
    그냥 지가 조낸 잘나가는줄 아는 양아치가 찌질이인거지
    양아치들한테 괴롭힘이나 당하고 돈뜯기는게 찌질이가 아니지요
    전 공분 잘했지만 일부러 실업계 갔었는데..
    복학생이 있더군요..
    닝길 제가 조용하고 성실하고 좀 잘생기긴 했어도 그렇지
    너무 나대는 겁니다..그래서 손좀 봐줬죠...
    공부만 하니깐 좃으로보이냐고 하면서 조낸까줬더니 다음부터
    개기지도 못하고 낄낄
    솔직히 공부만 하던놈한테 당하니 얼마나 쪽팔리겠어요 훗
    진짜 찌질이란 놈은 바로 이복학생 같은놈입니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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