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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고2인 학생입니다~_~

실업계 학교 선생님들 다 이런가요..?

2학년 들어와서 친구들과 할만한 즐거운 게임을

찾아서 열심히 했습니다..;

그 결과 중간 고사 등수가 2등 하락했습니다.. (전체 4등..)

원래는 인문계 갈 성적이 충분히 되고도 남는데..;

혹시나 하는 우려와 걱정으로 안전한 실업계로 와버렸죠..

뭐... 다른 곳에서는 실업계는 며칠만 밤새면 손가락 안에 든다

라고 하시던데, 이 쪽은 3~4 과목이 전혀 그렇지 않기 때문에

평소에 공부 안하면 쭉~ 하락합니다.. 잡담이 길었나요..;

문제는 제 성격이 지기 굉장히 싫어하고 남한테 안 좋은 소리

듣기 싫어하고 그렇습니다..

평소에 제가 실업계에서 잘해보자 해서 일이나 심부름 같은건

시켜주면 다 도맡아 하고 반장도 하고 성실히 했었거든요..

그런데 이번에 잠시 친구들과 게임에 빠져서 성적도 내려가고

집중력도 떨어지고 해서 선생님들께서 말 참~ 많습니다..

선생님 개인적인 일 하신다고 자습 시간 줄 때 남들 다 웃고

크게 떠드는데 전 뒤의 친구가 물어보길래 잠깐 뒤돌아 대답해

준것뿐인데도 저를 보더니 소리를 지르시면서(참고로 女선생님)

뭐.. 인생을 포기했냐느니, 요즘 니가 가장 문제아라느니...

어이없는 말씀을 계속 내뱉으시는데.. 그런 적이 1~2번도 아닌

심할 때는 매시간마다 그렇습니다..

진짜 그렇게 막말을 하시는데 1~2분 가는데 가슴이 뭔가

끓어오르는 것 같아서 참을 수가 없구요.. 정말 그 시간 끝나고

나서는 아.. 내가 뭣하러 열심히 하려고 했나.. 후회와 짜증이

밀려와서 죽겠습니다...

어떻게 해야 할까요.. 다음주가 또 기말고사랍니다..

지금도 공부하고 있지만 마음 같아서는 다 0점 받아버리고 싶은

심정이네요..  에혀.. 선생님 무시하고 그냥 혼자 학교생활해야

하는 건지...
Comment '7'
  • ?
    ㄲ占찍Olz 2005.06.26 13:58
    그 여선생님 좀 심하시네요...
    성적이야 가끔은 떨어질수도 있는건데...
  • ?
    아돌 2005.06.26 14:04
    잘되라는건 이해가 가는데 좀 심하게 말하시네 충격요법이신감
  • ?
    시시로 2005.06.26 17:58
    흠...뭐 지기싫고 싫은 소리 듣기 좋아하는 사람이 어디있겠습니까..
    음..일단 본론으로 간다면... 일종의 관심이라고 생각하세요..
    님은 1~2번 밖에 안했는데 매번 걸리는걸 보면 관심이 있고 생각을 하니깐 그런식으로 하는 거자나요.. 진짜 개 꼴통이고 말안듣고 하면
    말도 안해요.. 좀 짜증나시겠지만 잘돼라고 그러시는거 같으니..
    진짜 막 22살 반이 지나가는돼요.. 어른 말씀 틀린게 하나 없습니다..
  • ?
    샤르 2005.06.26 21:23
    그 학교가 특이한것일 수도. .아니면 선생님꼐서 걱정을 많이 해주신다거나...

    뭐,, 그럴떈 웃고 장난치며 넘어가면.. 하튼 실업계가 편해요 ㅋ
  • ?
    LegenD 2005.06.26 22:58
    님을 더 제자로서 사랑하니까 그런거 아닌가요??
    미운놈 떡 하나 더 준다고 여기서 이말 쓰면 맞나? ㅋㅋ
    아무튼 나쁜말로 님을 더 충격을 줘서 성적을 더 올리려는게 아ㅎㅎ니련지
  • ?
    태사로 2005.06.27 21:18
    저도 실업계 순위권에드는데요. 저도 인문계갈 성적은됐지만
    제가 공부쪽보단 기술쪽에 적성이 맞아서 실업계갔는데요..
    수학 영어 만 평소에쭉하고 암기과목은 2주전부터하니까 잘나오데요.
    선생님이 다 님을 위해서 그러시는듯..실업계선생님이라서 다 나쁘지는 않아요.
    아니면 다음시험때 다시 좋은성적 맞으시면 선생님도 기뻐하실듯;
  • ?
    이즐레이 2005.06.29 12:38
    관심입니다 관심.. 진짜 성적 안좋고 문제아인 애들한테는 그런소리도 안해요 니들 떠들거나 말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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