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5학년때의 일입니다...
참...말하기도 머하고 좀 거시기한 이야기지만...
그날 저녁밥먹기전 무지 배가 아파서 화장실로 띠갔습니다...
그리고 속편하게 대변을 보고 있는데...
저희집에 키우던 누렁이 즉 잡종견이 화장실로 들어오더라고요...
저는 손을 앞뒤로 흔들며 이리와~ 덩~견 아~
이런짖거리하면서 대변을 보고 있었습니다...
그러던중...덩견이 저의 중요한 부분을 냄새를 맡더군요...
"앗 저리가 덩견아~
"......
"이런 덩견이있....으~악...-0-
바로 그순간 덩견이 사정없이 저의 거시를 물어버렸습니다....
그리고 저녁밥을 차리시던아버지가 헐레벌떡 뛰어오시고는 ...
"무슨일이냐?
"흑흑 저 덩견이 제 거시기 물어버렸어요...
덩견은 이미 화장실을 탈출한 직후라 머라 말할수 없었는데...
아버지가 제 거시기를 보고는...이런 잡종xxxxxxx 견을 xxxxxxxxxx
참...-_-;;;
그리고 가까운 병원가서 약바르고 집으로 돌아오는길에
아버지가 장난감 하나 사주시더군요...
그리고는 아버지가 한마디 하셨죠...
"자식...지구상에 개한테 꼬추 물려서 병원간놈은 너밖에 없을꺼다....하하하...
그때 엄마와형은 교통사고로 병원신세를 지고있는터라
아버지 표정은 늘~ 시무륵했는데...
제 사건으로 아버지의 얼굴에 미소를 보는순간 저도 절로 웃음이 나오더군요...
참...그때 생각하면 지금도...으흐흣...웃음만 나오네요...-_- 하..하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