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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5학년때의 일입니다...

참...말하기도 머하고 좀 거시기한 이야기지만...

그날 저녁밥먹기전 무지 배가 아파서 화장실로 띠갔습니다...
그리고 속편하게 대변을 보고 있는데...

저희집에 키우던 누렁이 즉 잡종견이 화장실로 들어오더라고요...
저는 손을 앞뒤로 흔들며 이리와~ 덩~견 아~

이런짖거리하면서 대변을 보고 있었습니다...
그러던중...덩견이 저의 중요한 부분을 냄새를 맡더군요...

"앗 저리가 덩견아~

"......

"이런 덩견이있....으~악...-0-

바로 그순간 덩견이 사정없이 저의 거시를 물어버렸습니다....
그리고 저녁밥을 차리시던아버지가 헐레벌떡 뛰어오시고는 ...

"무슨일이냐?
"흑흑 저 덩견이 제 거시기 물어버렸어요...

덩견은 이미 화장실을 탈출한 직후라 머라 말할수 없었는데...

아버지가 제 거시기를 보고는...이런 잡종xxxxxxx 견을 xxxxxxxxxx

참...-_-;;;

그리고 가까운 병원가서 약바르고 집으로 돌아오는길에
아버지가 장난감 하나 사주시더군요...

그리고는 아버지가 한마디 하셨죠...

"자식...지구상에 개한테 꼬추 물려서 병원간놈은 너밖에 없을꺼다....하하하...

그때 엄마와형은 교통사고로 병원신세를 지고있는터라
아버지 표정은 늘~ 시무륵했는데...

제 사건으로 아버지의 얼굴에 미소를 보는순간 저도 절로 웃음이 나오더군요...

참...그때 생각하면 지금도...으흐흣...웃음만 나오네요...-_- 하..하하하;;;





Comment '43'
  • ?
    광뇌 2003.05.09 21:4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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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멸에관하여 2003.05.09 21:54
    그 거시기 문개 바로 보신탕집으로 보내버리시지.--+;;
  • ?
    ㈜청룡㈜ 2003.05.09 22:02
    ㅎㅎ^^
    재미있내요...^^
  • ?
    카프리한잔 2003.05.09 23:34
    그떄는 그냥 된장 발라버리세요 ㅎㅎㅎㅎ
  • ?
    ™빈™ 2003.05.10 10:19
    변견 같은 경우는 옟날엔 주인 스트레스의 대상이었죠 =_= 심심하면 발로 한대 차고 ... 꼬리 잡고 빙빙 돌려서 나무가지에 던져놓고.. 죽으면 된장 발르고 안죽으면 계속 괴롭히고 ㅎㅎ 저 같으면 그 변견 반은 죽였을 텐데 ㅡㅡ;;
    너무 동물 확대인가 ㅡ_ㅡ ...
  • ?
    묵향교주™ 2003.05.10 12:36
    저는 어제 꿈에 개한테 거시기물려서 개 떼어내다가 거시기 뜯어진 꿈 꿨습니다 ㅡ,.ㅡ
  • ?
    게이머 2003.05.10 15:37
    정말 대단한 사연이군요.....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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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이밟은면상 2003.05.10 19:18
    굉장히 슬픈일인거 같은데 글이 웃기네요..-_-

  • ?
    하늘이좋다 2003.05.10 20:06
    소중한 부분을 물렸는데 동물 학대라고 하기엔 ㅎ;;;;;;;;;;
    바로 보신탕집으로 보내버려요 -_-+
  • ?
    천재물개 2003.05.10 20:34
    진짜 어이없고 황당한,,,
  • ?
    귀검수향 2003.05.11 04:02
    혹 혹시 광견병이라도- _- 걱정하는 차원에서^^
  • ?
    낡은 상자 2003.05.11 04:19
    -_-;; 웃음밖에 안나옴.. 크크..

    본인은 얼마나 당혹스러울까..
  • ?
    닉네임쓰 2003.05.11 19:17
    병신(고X)안되써효?-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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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나다 2003.05.11 20:10
    재미있는글이네여.ㅋㅋㅋ

  • ?
    항문파열 2003.05.11 20:12
    개는 키우는도중에 이모부가 몸부신좀 하신다고 가져가셨고...-ㅅ-
    고자는 아니되왔습니다...-_-;;;

    아직도 팔팔히 떡~뻘~!!!
  • ?
    LEON 2003.05.11 20:13
    그개 당장 삶아 먹어야할듯
  • ?
    홍차왕자 2003.05.11 20:21
    -_-;;;;대단하네요.
  • ?
    옹골진 2003.05.11 20:32
    ㅎㄱ 이런 글이;;
    정말 괸찬아여?
  • ?
    비수 2003.05.11 20:32
    님 글 참 잘쓰시네요.. 친근감이 느껴집니다 대단하십니다 0-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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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낌없는나무 2003.05.11 20:40
    고자... -_- 안되셧수여..
  • ?
    티는앙마 2003.05.11 20:44
    엄청난 사연이네요....
  • ?
    쵸코●파이 2003.05.11 20:44
    옛날에는 개에 물려 떨어졌을떄 궁에 내시라도 될수있었는데

    세상이 세상이다보니 요즘엔 단속 잘하세여.........ㅡ_ㅡ+

    떨어지면 이혼이유 1위가 될 위험이 있습니다........
  • ?
    ⓗⓤ善男ⓛⓣ 2003.05.11 20:49
    저였으면 그거 보신탕에 팜 ㅡㅡ
  • ?
    ØЦЁЯ 2003.05.11 20:53
    제목보자마자 메인에 오를줄 알았다는 ㅎㅎ 어쩃든 다행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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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낭만공주 2003.05.11 21:01
    만약 제가 물렸다면 그 개 직접

    삶아먹음;;

    아니면 해부놀이도.. 좋겠고요.
  • ?
    safasg 2003.05.11 21:03
    아팠었겠다....ㅇㅇ
  • ?
    귀공자 2003.05.11 21:07
    고추를 닭에게 쪼여본 사람도 있답니다 ㅋ
  • ?
    MⓐRⓤ 2003.05.11 21:21
    ㅎㅎ.. 어쩌다가.. 그래두 초등학교때.. 에 다쳐쓰니 망정이져..

    아 요즘은 초등학교때부터 .... 게 나나?? 중. 고등학교때 그런 사고를

    당하셨다면 병원가기가 참 민망 해쓸텐데... 위엣말 어느정도 알아드르셨

    게쪄^^?? ㅋ
  • ?
    光流寶劍 2003.05.11 21:24
    그 강아지...아무래도 사람의 거시기를 물었으니

    엄청난 바람잡이가 될둣?ㅋㅋㅋ
  • ?
    롤로노아조로 2003.05.11 21:40
    잼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거때문에 고래는 다잡으셨을듯 ㅋㅋ(ㅡㅡ;;;)

    농담이구요 ㅋㅋ 그나저나 파열님 아버지는 상당히 그래도 정이많으신분 같네요..^^ㅋ
  • ?
    꿈꾸는소년 2003.05.11 21:44
    ㅋㅋㅋㅋㅋㅋㅋㅋ 최강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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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라이트 2003.05.11 21:59
    거시기좀 씻으시지 ㅋㅋ 안씻으니까 개가문거져`~~ ^^ 재밌네요 글
  • ?
    빵한조각 2003.05.11 22:05
    잘리진 않으셨느.. 풋;;
  • ?
    삼류투사 2003.05.11 22:45
    .. ㅡㅡ.. 황당극장 같은곳에 사연 보내보셈
  • ?
    귀폭신사 2003.05.11 22:58
    그게
    거시기개탕이라고팔지않았을까요 ㅡㅡㅋ
  • ?
    앙드레lee 2003.05.11 23:50
    쎄게 안물었나 보네엽
  • ?
    hbhnet 2003.05.12 03:58
    ㅋ...덩견한테 무참하게 그 부분을 뜯기시다니...정말 가슴아픈 글이군요-_-
    저 같았음 그 덩견 무참히 발로 차고 팔아치웠을 텐데.. 혹시 그 후에
    기능장애는 안일어나셨는지 궁금하네요ㅋ
  • ?
    3년후 2003.05.12 13:45
    옛날 조선시대때는 어린애들이 밑에 걸치지도 않고 다니다가
    개들한테 뜯긴적이 한두번이 아니죠^^;
    옛날엔 뜯긴사람 많앗다고 수업시간에 들엇음-_-;;국사시간인가;;
  • ?
    因레모나ㆀ 2003.05.12 14:45
    개가 식성이 참 특이.-_-;
  • ?
    어쭈구리 2003.05.12 17:12
    -_-;;음.. 옛날 화장실인가보네요.. ..
    소..
    시..
    지..인줄 알았나보네..
  • ?
    홈쇼핑 2003.05.12 23:42
    크 하하하하하 진짜 웃긴다~!!
  • ?
    쿠크다스 2003.06.26 10:30
    혹시 암놈 아닌가요..크하핫-_-;
  • ?
    켄지 2005.06.17 23:08
    참.. 어이없겠다 ㅋㅋㅋ

    그래도 다행이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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