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현재고1,,, 학급에서 반장을 맡고있고,, 담임선생님은 학년주임이라는걸 맡고 있습니다.
제가 반장이 된 계기는,, 리더쉽도 아니고,, 통솔력도아니고,,
공부,,
1학년으로 갓 입학후,, 선생님은 내신성적순 5명을 부르더군요,, 그래서 1등인 저보고 반장해라.. 퐛,,, 그때부터 비극시작됐습니다. 저는 물론 좀 그렇다고했죠,, 애들중에 하고싶은 애들도 있을텐데. 이렇게 대놓고 성적순 불러서 하면ㄱ ㅣ분이 어떻겟냐고,, 그랬더니,, 반장은 공부를 기본적으로 잘해야한다면서,, 거의 밀어부치기 식으로,, 제가 반장되고,, 3등인가가 부반장되고,,
옆반에서 투표하면서 1~2표때문에 들리는 함성소리를,, 우리반은 듣고만 있어야 했습니다. 이때부터 우리에게 민주주의는 사라졌습니다. 민주시민을 육성해야하는 학교에서,, 이런식으로 가르칩니다..참,,
자기가 학년주임이라는이유로,, 제 어머니를 학년 대표를 시키더군요,, 엄마도 하기 싫었는데,, 하라더군요 -- 전 지금에서야 깨닫지만,, 자신의 명예유지 수단이라는걸,, 그땐 왜 몰랐는지,,
하여간 그렇게 시간이 흐르고,, 저희반아이들의 반항심을 키운건,, 그 스스로였습니다. 저희반에 한 아이가 있는데,,,, 진짜 누가봐도,, 어느누가봐도 우리 담임은 그 아이만 특별히 갈구는,, 그런 성향입니다. 똑같은 잘못을 저와 걔가 하더라도,, 저는 맞지도 않고,, 웃는얼굴로 지나갑니다,, 하지만 그 아이 앞에서는,, 갖은 꼬투리를 다 잡아가면서,, 툭툭 쳐댑니다.. (손은 아니구요,,) 그 얘기내용중에,, 성적 빠지지않습니다.. 한마디로 정리하면,, 전 성적이 높아 안맞은거고,, 그아이는 성적이 낮아서 맞은겁니다,, 제가 생각해도 이건 정말,,, 욕밖에 나오지 않는 일이죠,,,
그러다 오늘, ,결국 터졌죠,, 소풍 장소를 결정하는데,, 자기맘대로 우리들의 행선지를 결정하고,, 통보도 하지않고 그냥 우리는 그곳으로 간다,, 그러고 말더군요,, 참는것도 한계가 있어서,, 인사도 안하고 일어나서 따졌습니다. 왜 의사결정체계가 이러냐,, 이런식으로 예의 잃지 않고 말했습니다.. 그러더니,, 뭐 니네는 소풍이 노는거냐,, 하면서,, 동문서답을 하더군요 -- 최소한 소풍을 가는데 장소가 어디가 좋겟냐 정도는 미리 물어봐야 하는게 ,, 생각이 조금이라도 있는사람이라면 할 행동아닐까요? 다른반은어떠냐고요? 물론했죠-- 다른반은 더 심했습니다. 정동진에 새벽기차타고가자, 등등 나왔는데,, 저희 담임이 학년주임이라.. 그런거 다 짤랐다고 하더군요,, 결국 나온게 박물관,, 등산,,장소야 어쨋든,,
저희도 학교의 한 구성원입니다. 숫자도 월등히 많고,, 결국 모든것을 우리가 겪게 됩니다. 근데 왜,,, 근데 왜,,,, 우리는 의견도 못내죠? 무조건 우린 그깟 정책따위에 의해 움직이는 병신들인가요? 우리담임,,, 가위로 머리도 짜릅니다,, 교무실로 불러내더니,, 한 아이 구렛나루를 가위로 싹뚝잘라놓더군요,, 어이가 없어서,,,, 그리고,, 보충수업비 안냈다고 아이들을 단체로 교무실앞으로 모아논후 큰소리치고,, 그게 자기가 할일입니까? 행정과에서 알아서 할일 아닐까요?? 설마 꽁돈내고 교육받을까요?
도대체 이꼴이멉니까,, 학교의 구성원인 우리가,, 한 주체가 되는 우리가,, 병신처럼 위에서 시키는 정책따위에 움직여야 하나요? 단 몇명의 의사결정자에 의해서,, 1000여명의 학생들이 영문도 모른체 맞고,, 가라느대로 가고,, 오라는대로 오고,,
저 오늘 처음으로 태어나 반장짓 해먹었습니다,, 한마디로 개긴거죠,, 하지만 예의도 지켰고,, 삐뚤어지지도 않았고,, 옳은 말만했습니다,, 저희가 소풍가서 놀고싶어서 그러는줄압니다 아직도,, 우린 우리의 의견 무시된거,, 이 집단주의,, 아니죠,, 자신 명예를 위해 희생된 우리들을 생각도 못하는게,, 참 억울하고 분해서 그런건데,,, 그게 단체기합받을만큼 정당하지 못한가요?
저의 개김? 이 끝난후,, 담임은 갑자기 생각하는척하더니,, 꼬투리를 잡더군요,, 어제숙제안해온 아이들을 바깥으로 빼더군요,, 교실에 남은이는 저포함 5명,,, 도대체,, 우리들의 건의를,, 자신의 감정으로 받아들인후,, 그것을 자신의 수업시간을 이용해서 화를 나타내는,, 그런 사고방식을 선생님이 갖어야 합니까? 왜 따로 구분을 못할까요? 그 우리들의 의견이 감정적으로 받아들일 만큼 억진가요?
도대체 지금 우리나라 교육행정 돌아가는 꼴이나,, 이런 몇몇 선생님들의 시대착오적인 발상을 보면서 갖는 의문입니다,, 언제나 갖고있죠,,
도대체,,
우리보다 중요한게 뭐죠?
제가 반장이 된 계기는,, 리더쉽도 아니고,, 통솔력도아니고,,
공부,,
1학년으로 갓 입학후,, 선생님은 내신성적순 5명을 부르더군요,, 그래서 1등인 저보고 반장해라.. 퐛,,, 그때부터 비극시작됐습니다. 저는 물론 좀 그렇다고했죠,, 애들중에 하고싶은 애들도 있을텐데. 이렇게 대놓고 성적순 불러서 하면ㄱ ㅣ분이 어떻겟냐고,, 그랬더니,, 반장은 공부를 기본적으로 잘해야한다면서,, 거의 밀어부치기 식으로,, 제가 반장되고,, 3등인가가 부반장되고,,
옆반에서 투표하면서 1~2표때문에 들리는 함성소리를,, 우리반은 듣고만 있어야 했습니다. 이때부터 우리에게 민주주의는 사라졌습니다. 민주시민을 육성해야하는 학교에서,, 이런식으로 가르칩니다..참,,
자기가 학년주임이라는이유로,, 제 어머니를 학년 대표를 시키더군요,, 엄마도 하기 싫었는데,, 하라더군요 -- 전 지금에서야 깨닫지만,, 자신의 명예유지 수단이라는걸,, 그땐 왜 몰랐는지,,
하여간 그렇게 시간이 흐르고,, 저희반아이들의 반항심을 키운건,, 그 스스로였습니다. 저희반에 한 아이가 있는데,,,, 진짜 누가봐도,, 어느누가봐도 우리 담임은 그 아이만 특별히 갈구는,, 그런 성향입니다. 똑같은 잘못을 저와 걔가 하더라도,, 저는 맞지도 않고,, 웃는얼굴로 지나갑니다,, 하지만 그 아이 앞에서는,, 갖은 꼬투리를 다 잡아가면서,, 툭툭 쳐댑니다.. (손은 아니구요,,) 그 얘기내용중에,, 성적 빠지지않습니다.. 한마디로 정리하면,, 전 성적이 높아 안맞은거고,, 그아이는 성적이 낮아서 맞은겁니다,, 제가 생각해도 이건 정말,,, 욕밖에 나오지 않는 일이죠,,,
그러다 오늘, ,결국 터졌죠,, 소풍 장소를 결정하는데,, 자기맘대로 우리들의 행선지를 결정하고,, 통보도 하지않고 그냥 우리는 그곳으로 간다,, 그러고 말더군요,, 참는것도 한계가 있어서,, 인사도 안하고 일어나서 따졌습니다. 왜 의사결정체계가 이러냐,, 이런식으로 예의 잃지 않고 말했습니다.. 그러더니,, 뭐 니네는 소풍이 노는거냐,, 하면서,, 동문서답을 하더군요 -- 최소한 소풍을 가는데 장소가 어디가 좋겟냐 정도는 미리 물어봐야 하는게 ,, 생각이 조금이라도 있는사람이라면 할 행동아닐까요? 다른반은어떠냐고요? 물론했죠-- 다른반은 더 심했습니다. 정동진에 새벽기차타고가자, 등등 나왔는데,, 저희 담임이 학년주임이라.. 그런거 다 짤랐다고 하더군요,, 결국 나온게 박물관,, 등산,,장소야 어쨋든,,
저희도 학교의 한 구성원입니다. 숫자도 월등히 많고,, 결국 모든것을 우리가 겪게 됩니다. 근데 왜,,, 근데 왜,,,, 우리는 의견도 못내죠? 무조건 우린 그깟 정책따위에 의해 움직이는 병신들인가요? 우리담임,,, 가위로 머리도 짜릅니다,, 교무실로 불러내더니,, 한 아이 구렛나루를 가위로 싹뚝잘라놓더군요,, 어이가 없어서,,,, 그리고,, 보충수업비 안냈다고 아이들을 단체로 교무실앞으로 모아논후 큰소리치고,, 그게 자기가 할일입니까? 행정과에서 알아서 할일 아닐까요?? 설마 꽁돈내고 교육받을까요?
도대체 이꼴이멉니까,, 학교의 구성원인 우리가,, 한 주체가 되는 우리가,, 병신처럼 위에서 시키는 정책따위에 움직여야 하나요? 단 몇명의 의사결정자에 의해서,, 1000여명의 학생들이 영문도 모른체 맞고,, 가라느대로 가고,, 오라는대로 오고,,
저 오늘 처음으로 태어나 반장짓 해먹었습니다,, 한마디로 개긴거죠,, 하지만 예의도 지켰고,, 삐뚤어지지도 않았고,, 옳은 말만했습니다,, 저희가 소풍가서 놀고싶어서 그러는줄압니다 아직도,, 우린 우리의 의견 무시된거,, 이 집단주의,, 아니죠,, 자신 명예를 위해 희생된 우리들을 생각도 못하는게,, 참 억울하고 분해서 그런건데,,, 그게 단체기합받을만큼 정당하지 못한가요?
저의 개김? 이 끝난후,, 담임은 갑자기 생각하는척하더니,, 꼬투리를 잡더군요,, 어제숙제안해온 아이들을 바깥으로 빼더군요,, 교실에 남은이는 저포함 5명,,, 도대체,, 우리들의 건의를,, 자신의 감정으로 받아들인후,, 그것을 자신의 수업시간을 이용해서 화를 나타내는,, 그런 사고방식을 선생님이 갖어야 합니까? 왜 따로 구분을 못할까요? 그 우리들의 의견이 감정적으로 받아들일 만큼 억진가요?
도대체 지금 우리나라 교육행정 돌아가는 꼴이나,, 이런 몇몇 선생님들의 시대착오적인 발상을 보면서 갖는 의문입니다,, 언제나 갖고있죠,,
도대체,,
우리보다 중요한게 뭐죠?
그자의 명예 일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