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흐흑 ㅠㅠㅠ 저희 집은 1년 전부터 토끼를 키웠는데요 처음엔 한마리를 먼저
키웠어요 색은 연갈색 털에 체구는 쭈욱~ 펴면 컴퓨터 본체 정도 ?. @_@;
근데 이놈은 신기 하게도 한쪽 귀는 정상인데 유독 오른쪽 귀만 반부분이
90도 각도로 뒤로 꺾여 있죠...그 모습이 호미 같다고 해서 이름도 '호미'...로 하려
했으나 -_-; 좀 이상한 면이 없잖아 있었기에 그냥 '미호' 로 지어 줬습니다.^-^;
미호를 사고 반년쯤 지나서 흰 미니토끼인 '포동이'를 한마리 더 샀는데 ㅠㅠㅠ
이눔이 대체 자기 이름 생성 원인을 알아 버렸는지...ㅠㅠㅠ 포동이랑 매일매일
싸우더군요 ...ㅠㅠㅠ 아니 싸우는게 아니라 괴롭히는 식으로 보였어요 막 도막다니면
꼬리를 물고 늘어 지더군요 전 거금이나 들이고 산 토끼를! 그냥 죽일순 없어
미호를 따로 하이트 맥주 빈 박스에 넣어서 1주일간 혼자 뒀거든요?? ㅠㅠㅠ 이상하게도
포동이만 없으면 애가 그렇게 착할수가 없는데 포동이만 보면 못 달려들어
안달이더라구요 -_-a 결국 2주일간 혼자 격리 시켜 두자 좀 조용해진거 같더군요
그래서 다시 포동이랑 같은 곳엘 뒀는데 아마도 2일도 못가서 일이 터졌더군요 ㅠ
이 일이 있은 날은 이사를 오기 전의 단독 주택에서의 일이었습니다. 그날따라
쥐소리가 찍찍 나더군요 그래서 쥐약을 부착 시키러 가려고 소리를 쫓아 갔는데...
아니 이게 무슨 일입니까 ㅠㅠㅠ 저녁때라 눈알이 시뻘건 토끼가
아니 정확히 미호가 ㅠㅠㅠ 포동이를 잡고 눈에 광채를 내며 씹고 있더군요
그 찍찍 소리가 포동이 비명이었을 줄이야... 아아아... 먹이도 제때주고
애정도 줄만큼 줬는데 뭐때문 이었을까요 ㅠㅠㅠ 하이트 맥주 박스 안에 넣어 둬서
취해 버려 저지른 우발적! 인 사고일까요? 크흐흑 ㅠ 저는 남은 토끼라도
잘살아 야지 하며 이일을 덮기로 했습니다. ㅠㅠㅠ 그리고 포동이도 흙으로
덮었죠... 다음날 어머니 아버지 께서 굉장히 안타까워 하고 동생은 서럽게
펑펑 울더군요 근데 이 문딩이 미호는 머가 그리 조은지 펄쩍 펄쩍 튀어 다니기만 하더군요
얼마나 원망 스럽던지 ㅠㅠㅠ 아무리 그래도 토낀데... 하며 다시 포동이에게
못다준 사랑을 쏟아 주었습니다 ...^-^; 아하하... 그리고 포동이 무덤엔 자기 닮은 이쁜 인형도
같이 묻어 주었죠 (저희 동생이 이거 안 넣으면 유령 된다고 얼마나 우기던지-_-;)
어찌되껀 아파트로 이사 올때에도 베란다에서 토끼장안에만 두고 키운다는 약속하에
데리고 왔습니다. 정확히 27일 그러니 어제 그전날이었죠 이모부께서 토끼 한마리를
더 사오셨더라구요 덩치도 크고 싸움도 잘할거 같이 생겨서 저는 미호랑 같이 두기로
했습니다... 훗 -,.- 하지만 3일을 못 넘기더군요 오늘 아침에 상추잎 주러 갔더니
미호는 귀가 뜯기고 목부분에 피가 나고 있더군요 그리고 이름도 못지어준 불쌍한
덩치 좋은 토끼는 그렇게 하늘로 갔습니다 ... 미호는 죽은 시체를 확인 사살이라도
하려는지 여기 뜯어 보고 저기 뜯어 보고 정말 시체 두고 못할짓 다했습니다...ㅠㅠㅠ
결국 학교 가는 길에 이름도 못지어준 불쌍한 덩치 좋은 토끼를 급하게 묻은뒤
이름도 못지어준 불쌍한 덩치 좋은 토끼에게 기도 하며 학교로 갔습니다.
오늘 미호의 상태도 그리 좋지 못해서 동물 병원에 학교 다녀 와서 맡겼습니다 만은...
정신 병 진단도 해봐야 할듯 합니다 ㅠㅠㅠ 저랑 있을땐 순하기만한 미호가 왜 같은
토끼만 보면 저러는 걸까요 @_@ 우리 미호 어떻하죠? 으흐흑 ㅠㅠㅠ
키웠어요 색은 연갈색 털에 체구는 쭈욱~ 펴면 컴퓨터 본체 정도 ?. @_@;
근데 이놈은 신기 하게도 한쪽 귀는 정상인데 유독 오른쪽 귀만 반부분이
90도 각도로 뒤로 꺾여 있죠...그 모습이 호미 같다고 해서 이름도 '호미'...로 하려
했으나 -_-; 좀 이상한 면이 없잖아 있었기에 그냥 '미호' 로 지어 줬습니다.^-^;
미호를 사고 반년쯤 지나서 흰 미니토끼인 '포동이'를 한마리 더 샀는데 ㅠㅠㅠ
이눔이 대체 자기 이름 생성 원인을 알아 버렸는지...ㅠㅠㅠ 포동이랑 매일매일
싸우더군요 ...ㅠㅠㅠ 아니 싸우는게 아니라 괴롭히는 식으로 보였어요 막 도막다니면
꼬리를 물고 늘어 지더군요 전 거금이나 들이고 산 토끼를! 그냥 죽일순 없어
미호를 따로 하이트 맥주 빈 박스에 넣어서 1주일간 혼자 뒀거든요?? ㅠㅠㅠ 이상하게도
포동이만 없으면 애가 그렇게 착할수가 없는데 포동이만 보면 못 달려들어
안달이더라구요 -_-a 결국 2주일간 혼자 격리 시켜 두자 좀 조용해진거 같더군요
그래서 다시 포동이랑 같은 곳엘 뒀는데 아마도 2일도 못가서 일이 터졌더군요 ㅠ
이 일이 있은 날은 이사를 오기 전의 단독 주택에서의 일이었습니다. 그날따라
쥐소리가 찍찍 나더군요 그래서 쥐약을 부착 시키러 가려고 소리를 쫓아 갔는데...
아니 이게 무슨 일입니까 ㅠㅠㅠ 저녁때라 눈알이 시뻘건 토끼가
아니 정확히 미호가 ㅠㅠㅠ 포동이를 잡고 눈에 광채를 내며 씹고 있더군요
그 찍찍 소리가 포동이 비명이었을 줄이야... 아아아... 먹이도 제때주고
애정도 줄만큼 줬는데 뭐때문 이었을까요 ㅠㅠㅠ 하이트 맥주 박스 안에 넣어 둬서
취해 버려 저지른 우발적! 인 사고일까요? 크흐흑 ㅠ 저는 남은 토끼라도
잘살아 야지 하며 이일을 덮기로 했습니다. ㅠㅠㅠ 그리고 포동이도 흙으로
덮었죠... 다음날 어머니 아버지 께서 굉장히 안타까워 하고 동생은 서럽게
펑펑 울더군요 근데 이 문딩이 미호는 머가 그리 조은지 펄쩍 펄쩍 튀어 다니기만 하더군요
얼마나 원망 스럽던지 ㅠㅠㅠ 아무리 그래도 토낀데... 하며 다시 포동이에게
못다준 사랑을 쏟아 주었습니다 ...^-^; 아하하... 그리고 포동이 무덤엔 자기 닮은 이쁜 인형도
같이 묻어 주었죠 (저희 동생이 이거 안 넣으면 유령 된다고 얼마나 우기던지-_-;)
어찌되껀 아파트로 이사 올때에도 베란다에서 토끼장안에만 두고 키운다는 약속하에
데리고 왔습니다. 정확히 27일 그러니 어제 그전날이었죠 이모부께서 토끼 한마리를
더 사오셨더라구요 덩치도 크고 싸움도 잘할거 같이 생겨서 저는 미호랑 같이 두기로
했습니다... 훗 -,.- 하지만 3일을 못 넘기더군요 오늘 아침에 상추잎 주러 갔더니
미호는 귀가 뜯기고 목부분에 피가 나고 있더군요 그리고 이름도 못지어준 불쌍한
덩치 좋은 토끼는 그렇게 하늘로 갔습니다 ... 미호는 죽은 시체를 확인 사살이라도
하려는지 여기 뜯어 보고 저기 뜯어 보고 정말 시체 두고 못할짓 다했습니다...ㅠㅠㅠ
결국 학교 가는 길에 이름도 못지어준 불쌍한 덩치 좋은 토끼를 급하게 묻은뒤
이름도 못지어준 불쌍한 덩치 좋은 토끼에게 기도 하며 학교로 갔습니다.
오늘 미호의 상태도 그리 좋지 못해서 동물 병원에 학교 다녀 와서 맡겼습니다 만은...
정신 병 진단도 해봐야 할듯 합니다 ㅠㅠㅠ 저랑 있을땐 순하기만한 미호가 왜 같은
토끼만 보면 저러는 걸까요 @_@ 우리 미호 어떻하죠? 으흐흑 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