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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이곳에 글을 써본지가 언제인지...ㅋㅋ

일단 제가 하고픈말은요

요번에 제 사촌동생이 경찰대학에 합격을 했습니다

그리고 수능쳐서 서울법대에 갈지 정할꺼라고 하더군요

뭐 이건 딴사람이 보면 가문의 영광(?)까지는 아니더라도 뭐 집안에 경사난거나 다름없죠^^

근데 저는 한가지 여러분에 묻고 싶은게 있어서 글을씁니다

무슨말이냐 하믄 이 사촌동생의 가족(그러니까 큰아버지가족이죠)이 이상한건지 제가 이상한건지 잘 몰라서 하는말 입니다

일단 올해 초부터 친척들의 사고가 많았습니다

큰아버지 돌아가시고 고모부 돌아가시고 친척할아버지도 돌아가시고...

물론 저랑 제 동생은 장례식장에 찾아가서 인사드렸죠

그런데 이 사촌동생이란 놈은 얼굴에 코빼기도 안보입니다

평소에 명절때도 가끔 안오고 했는데요

이번엔좀 심합니다

올해초 큰아버지가 돌아가셨을때 물론 저랑 제 동생은 찾아 갔습니다

근데 이 사촌동생이랑 사촌누나는 안왔더군요

아니 남도 아니고 먼친척도 아니고 큰아버지가 돌아가셨는데 얼굴도 안비친다는게 말이나 됩니까?

아마 그때 사촌동생은 학교 기숙사에서 공부를 하고 있었겠지요

그리고 고무부 돌아가셨을때 이때도 안왔습니다

참 대단하죠
(이때는 고2였습니다)

그리고 얼마전 친척할아버지가 돌아가셨습니다

뭐 몇년간 자주 뵙지는 못했지만 그래도 찾아가서 인사드리고 했습니다

뭐 사실 이제 갖 20살넘은놈이 가봐야 뭐 할께 있습니까

그냥 가서 얼굴좀 비추고 밥먹고 뭐 그게 다지요

그래도 얼굴은 비춰야 하는거 아닙니까?

그땐 사촌누나는 와있더군요

그래서 "얼굴보기 힘드네?"라고 비꼬면서 말했죠

그리고 "xx이는 뭐하는데 안왔노?"라고 하니까

대답하는게 가관입니다

"중간고사라서 공부하고있다"

이게 말이나 됩니까?

뭐 고3이라고는하지만 친척분이 돌아가셨는데 얼굴도 안비추고 이게 사람새끼입니까?

ㅅㅂ 나같으면 공부고나발이고 당장 찾아갔겠습니다

아무리 올해가 중요하다고는 하지만 어째 얼굴도 안비춥니까?

그렇다고 저 멀리사는것도 아니고 대구에서 울산오는게 그럽게 멉니까?

ㅅㅂ 나같으면 서울이라도 당장 찾아가겠네...

그리고 요번주 주말에 벌초를 하는데 그새끼 올지 안올지도 모르겠네요

아마 안오겠죠

말로는 공부다 어쩐다 지랄하겠지만요

하긴 뭐 그렇게안하면 1등급 유지못할수도 있겠네요



아무튼 하고픈말은 고3이면 친척분이 돌아가셔도 얼굴 코빼기도 안보여도 됩니까??

뭐 요즘 세상 친척분들이랑 친하게 지내는분이 몇분이나 되는지 저는 알수없지만 이건 아니라고 봅니다

하긴 예전부터 그쪽이랑은 별로 안친했습니다

요즘에는 더 냉전이구요

뭐 큰아버지는 그렇다쳐도(큰아버지가 2분이십니다)
그 큰어머니갖지도 않은 사람은 좀 심각하네요

안그래도 남들이 엄마얘기하면 속에서 열받는데 엄마 안보고 싶다고하고

사실 저는 잘 몰랐는데 올해초 제가 졸업하면서 사촌형한테 많은 얘기를 들었습니다

문제가 많다고....



뭐 저는 고3때 수능에대한 스트레스는 없었습니다

저야 운동실력으로 대학을 가는거니까 공부보다는 운동성적에대한 스트레스가 많았겠네요...

지금 고3분들 친척분이 돌아가셨을때 얼굴안비춰도 되나요???


정말 궁금합니다

제가 요즘 세상돌아가는걸 모르는건지 그사람이 잘못된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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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도 여친이 생겼어요~^^
Comment '5'
  • ?
    알폰스엘릭 2006.09.15 21:34
    미친새끼가 따로없네 가족보다 지 성공하는게 더중요한가
    그래도 저희 사촌형보단 나아요
    저희 부모님이나 제가 가도 인사따위한적도없어요
    저희집 할머니가 집사주셨었었는데
    남에집에 언쳐사는주제에 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제가 할머니가 남이냐고하니까
    뭐 할머니가 남이라고 알아듣고 되려욕하더군요
    물론 할머니가 집사주셨지만 저희부모님도
    15년동안 모시고 살고계십니다 ㅡㅡ
    지네집도 자기네 힘으로만 산거면 말도안합니다
    아파트 전세로 살다가 재개발되서 지하에서 처살뻔하다가
    할머니가 돈 보태주셔서 집사놓고선
    지힘으로 산줄알고 나대서
    한대 쳐버릴려다 말았습니다
    전교 못해도 5등안엔 든다고 존나뻐기고
    연세대 법학과 아니면안간다고 지랄꼴랑처까대고
    2차수시에서 연세대1차합격 됬다고 씨발 완전 집안떠나가게
    자랑하더니 불합격대고
    간곳은 건대 법대
  • ?
    야샨스 2006.09.16 19:09
    가족 혹은 친척 분들이 죽어서 장례를 할 경우에는 되도록이면 그 장례식에
    참가하는 것이 예의라고 보는데... 아니, 기본 중에 기본이라 생각되는데...
    공부에 너무 치중하는 것 같네요. 아무리 시험이 중요한다 한들 얼굴정도는
    비춰주는 것이 좋다고 생각되는데...
    에휴, 개인적으로 그 사촌동생이란 사람이 잘못살고 있다고 생각되네요.
    결혼식 그런 것도 아니고 장례식인데... 장례와 추모와는 현저히 다른 뜻인데...
    쩝. 뭐라 말씀드리기가 어렵네요.
  • ?
    스위트박스 2006.09.17 23:19
    그 분도 죽으면 그 분 손자들이 중간 고사라서 안오겠죠
  • ?
    나무아미타불 2006.09.18 21:33
    ↑혹시몰라요
    수행평가 점수따야된다고 안올지도..ㅡㅡ

    아...대체 아는분 돌아가신걸 어떻게 생각하는건지...
    아 짜증이 밀려오네요...
  • ?
    Emcee 2006.09.20 14:13
    한국에는 요즘 부모들이 공부만시켜서그래요.. 공부전에 사람이되야지.. 어렸을때 교육

    시켰어도 저렇진않거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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