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결과는 집에서부터 쓰시마 지진급 타격이 나에게 왔다.
우리 어머니는 노발대발하며 나를 죽일기세로 말을 퍼부었다.
왜 깡패같이 짤랐느냐고, 밀꺼면다 밀지 왜 남기냐고.
반삭.. 이제는 누구나 한번쯤(?) 짤라보는 스타일이 아닌가?
난 체질상 땀이 무지 난다. 그리고 머리를 기르면 상당한 더벅머리가 되기에 항상 3:7 가르마를 타고 다녔다. 오늘짜르다 이건 진짜 귀찮아서 그냥 확 밀자는 생각에 밀었다.
내가 1학년 겨울, 그떄는 스포츠로 짤라달라고 하니 머리를 반삭으로 짤라놨다. 그때는 어머니가 그 미용실이 어디냐고 했지만 나는 극구 말려서 사태를 수습했다.
이번엔 쉽게 넘어가려는 듯, 한 10분간 나랑 말싸움을 하다가 내일 보자는 식으로 넘어갔다. 나? 나라고 그 미용실을 가르쳐줄리가 있겠는가. 나는 머리가 괭장히 빨리자라서 한달이면 반삭은 티가 안난다.
고3, 마지막으로 한번 밀어보고 싶었다. 이런저런 변명은 다 재끼고. 한번 밀어보고 싶었다. 솔직히.
그런데, 이게 어머니한테는 그렇게 큰 충격이였을까.. 슬픔이였을까.. 내 결정은 최악이였는가.. 제기랄..
우리 어머니는 노발대발하며 나를 죽일기세로 말을 퍼부었다.
왜 깡패같이 짤랐느냐고, 밀꺼면다 밀지 왜 남기냐고.
반삭.. 이제는 누구나 한번쯤(?) 짤라보는 스타일이 아닌가?
난 체질상 땀이 무지 난다. 그리고 머리를 기르면 상당한 더벅머리가 되기에 항상 3:7 가르마를 타고 다녔다. 오늘짜르다 이건 진짜 귀찮아서 그냥 확 밀자는 생각에 밀었다.
내가 1학년 겨울, 그떄는 스포츠로 짤라달라고 하니 머리를 반삭으로 짤라놨다. 그때는 어머니가 그 미용실이 어디냐고 했지만 나는 극구 말려서 사태를 수습했다.
이번엔 쉽게 넘어가려는 듯, 한 10분간 나랑 말싸움을 하다가 내일 보자는 식으로 넘어갔다. 나? 나라고 그 미용실을 가르쳐줄리가 있겠는가. 나는 머리가 괭장히 빨리자라서 한달이면 반삭은 티가 안난다.
고3, 마지막으로 한번 밀어보고 싶었다. 이런저런 변명은 다 재끼고. 한번 밀어보고 싶었다. 솔직히.
그런데, 이게 어머니한테는 그렇게 큰 충격이였을까.. 슬픔이였을까.. 내 결정은 최악이였는가.. 제기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