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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올해로 나이가 23살 입니다.

군대는 다녀 왔구요.

저는 교회를 다니는데, 제대하고, 교회를 가니

귀여운 어린애들도 많고, 교회도 많이 변화되어 있었습니다.

그런데, 유난히 제눈에 띄는 애가 있는거에요. ㅜㅜ

너무 귀여운거에요. 정말 너무너무 깨물어 주고 싶을정도로 귀여운거에요.

제가 그래서 예배끝나고, 조용히 가서 얼떨결에 물어봤죠.

"넌 몇살이니?"

그러니깐 게가 너무너무 귀여운 목소리로...

"중 1이여~"

이러는 거에요. 헐 그 한마디가 왜케 가슴에 박히는지...

전 진짜 정말로 게가 너무 귀엽고 좋아서, 집에 가기 전에.

게한테 이렇게 말했죠..

"아유 되게 귀엽게 생겼네~ ^^"

그러고선 전 집에 왔죠!

아니! 그런데 이게 왜 이런지~

계속 생각이 나는거에요.  머리속에서 계속 맴돌아요.

중 1짜리한테 설마 내가 그런건 아니겟지 하면서

다음날이 됐죠. 또 생각이 났죠

그 다음날 또, 다음날 또, 다음날 또

이젠 교회에서 겔 볼때다가 너무 설레이고 막 뭐랄까~

아~ 진짜 미치겟어요.

말하긴 뭐하지만, 사랑이란걸 느꼈어요. -_-;

진짜 내가 젤 좋아하나.... 이제 중1 밖에 안된 애한테

헐~ 황당하고 어이 없어서, 요즘 게보면, 말도 안걸고

웃지도 않고 그래요. 혹시나 하는 제가 무서워서요...

그런데, 이게 왠걸~ 이젠 게가 더 적극적으로 나오네요. -_-;

더 중요한건 제가 여자 목뒷덜미 부분 보는걸 되게 좋아해요.

그런데 게는 내 마음을 읽는듯이 맨날 뒷머리 올려서 하고 다니는거에요.

얼굴도 되게 귀엽게 생겨 가지고, 머리까지 올리고 다니니깐

완전 미치겠습니다.

아무리 그래도 23살이랑 중1이랑은 좀 오바겟죠~

같은 교회라 안 볼수도 없고, 정말 미치겠습니다.

님들중에 이런경험 있으신분이나 해결방도를 아시는분

저좀 알려주세요. ㅜㅜ 정말 미치겠습니다.

(요즘 잠자리에서 이상한 생각까지 한다는 ..... )

Comment '5'
  • ?
    아진 2005.03.27 19:08
    ㅜㅜ 정말 심각한 문제에요. 장난 사절합니다.
  • ?
    가시고기 2005.03.27 19:19
    9살 차이면 서로 의견도 많이 어긋나고 할텐데..
    그래도 잘 생각해 보시고 판단하세요
  • ?
    벨제뷔트 2005.03.27 21:06
    사죄 하소서..........
  • ?
    도로시 2005.03.27 21:13
    사랑에 나이차가 무슨상관입니까~
    필자님은 성인이고 그녀는 청소년이지만,
    몇년만 있으면 같은 성인 아닙니까~
  • ?
    아진 2005.03.27 22:44
    아무레도 제가 나쁜놈이죠... ??!! 어디 넘볼 여자가 없어서 중1짜리를 ... ㅜㅜ 참 취양도 독특한 내 자신... 한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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