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프 자주오지만 워낙 게임정보에만 묻혀 사는지라

이런 게시판이 있는줄도 몰랐네요 ㅎㅎ

몇가지 제 이야기 해볼까 합니다.

얼마전 일이었습니다.

지금은 접었지만 한창 디아를 하던때였어요.

친구랑 친구동네 피시방 갔다가 디아를 켰는데

영문판이더군요.

옆자리는 한글판이란 소리를 듣고 자리 이동을 할려고 했습니다.

비극(?)의 시작이었죠..

보통 피시방에선 게토프로그램을 사용하죠?자리 이동을 하기위해서는

바탕화면 우측상단에 있는 시간창(정확한 명칭을 모름)에 이동에 체크를 해놓고 다른자리에 카드번호나 회원번호를 찍어야 하죠...헙..다들 아는 사실을 ㅋㅋㅋ

암튼 자리를 이동할려고 했는데..

어차피 이동할려면 최소한 한번은 일어나야 하는데...왜 그상황에선 일어나지 않았는지..

제 모니터에 이동 찍어놓고 옆자리 모니터에 카드번호 적을려고 몸을 우측으로 기울이는 순간..조금식 의자가 기우뚱 하더니 그대로 콰당..;;

물론 아프기도 아팠지만 정말 쪽팔려서 한동안 일어날수가 없더군요..ㅋㅋ

그때 들려오는 제가 옮길려는 자리 옆자리에서 맞고를 치고 계시는 한 아가씨의 웃음소리.."풉~"

정말 더도 말고 덜도말고 "풉"이러면서 웃으시더군요..

세상에 풉이라니..ㅠ.ㅠ

그나마 다행인게 시간이 늦어서 피시방에 사람들이 별로 없었다는점..

넘 당황해서 이거저거 암꺼나 하다가 1시간쯤 되자 빨리 이곳을 떠야겠다는 생각에 친구보고 가자고 했지만..

한시간 할바에야 머하러 왔냐고 하는말이 왜 그렇게 야속하게 들리던지..ㅋㅋㅋ

그떄 총 3시간 반정도 있었는데 도통 뭘 했는지 가물가물 하네요 ㅋㅋ

지금도 그생각하면 뒷덜미가 후끈해 집니다. ㅎㅎ

또다른 사연...

비오는날 버스서 자빠진 일 입니다.왜 그리 자주 자빠지는지 ㅋㅋ

친구랑 학교수업 끝내고 버스타고 집에 오다 내릴때쯤이었어요.

앞에 2사람은 멀쩡히 잘 내리는데 전 두번째 계단 내려갈때 콰당~~;;

나이키 덩크가 밑창이 원래 미끄러웠나요?ㅠ.ㅠ

버스 중간문부터 뒤 끝부분지나갈때까지가 왜 그렇게 길게 느껴 지는지..

곧바로 버스에 있는 친구에게서 전화오더군요..

ㅋㅋㅋ지금 버스 사람들 키득키득 거리고 난리 났다고...왜 꼭 그소리를 그렇게 크게 말해야 했는지 ㅋㅋㅋ

지금도 손등에는 넘어졌을때 생긴 영광의상처(?)가 아직도 남아있습니다. ㅎㅎ

항상 뭔 일을하기전에 신중히 조심히 하자고 생각을 두번세번 하지만

예기치 못한 실수는 항상 찾아오나 보네요 ㅎㅎ

그럼 여러분들도 매사에 신중하시는 사람이 되길 바랍니다.
Comment '7'
  • ?
    엘류어드 2005.03.18 06:03
    피씨방 아저씨에게 즐거움을 드렸다고, 버스의 탑승한분들에게 즐거움을 드렷다고 긍정적으로 생각합시다..--ㅋ
  • ?
    김태희 2005.03.18 13:16
    후후..버스에서 넘어질뻔한적은잇엇는데.. 쪽팔리는..ㅋ
  • ?
    장난하냐? 2005.03.19 10:19
    아저씨가 아니라....아가씨..-_-;;;;
  • ?
    깔롱쥑임 2005.03.19 14:10
    저는 계단에 촐싹거리면서 올라오다가..
    슬리퍼가 계단 걸려서 들고있던 아이스크림으로 칠갑..
    젠장..
  • ?
    일당백 2005.03.19 19:05
    제 친구는 버스 맨뒷자리 가운데 앉았다가 갑자기 버스가 스는바람에한 3M정도 날아갔다는 ㅋㅋ 그때 웃겨죽을뻔 ㅋㅋ
  • ?
    Furion 2005.03.19 19:22
    헉...나도 그랜적이 ㅅㅂ ㅡㅡ 그뒤로 뒷자리 보기만해도 미치겟삼

  • ?
    응가 2005.03.20 00:36
    저는 뒷좌석 앉으려다가 가로로 놓여져 있는 봉(그 밑으로 지나가려다)에 마빡 받고 버스에서 뒹굴었음

포인트 안내 - 글 작성: 0 / 댓글 작성: 4

List of Articles
번호 카테고리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21794 고민상담 어떤 운동을 해야할까요 --? 12 후르르처첩 03.14 1649
21793 고민상담 안냐세여 ㅋㅋ ㅠㅠ 삥뜯겻는데 조언부탁 ㅎ 22 더,파이팅 03.15 937
21792 고민상담 여자를 놓쳤습니다... 4 크리스티앙 03.15 404
21791 고민상담 코딱지 때문에.. 13 호문쿨루스 03.15 483
21790 고민상담 가슴이아픕니다..ㅠ사랑고민 3 크리스마스 03.16 456
21789 고민상담 아 ㅡ,ㅡ 때려서 이빨이.. 19 지금은지금은 03.16 371
21788 고민상담 똥꾸멍에서 피가나요 ㅠㅠ 14 리미트 03.16 1567
21787 고민상담 컴퓨터 자격증 따면 좋은점 있나요 15 o 03.16 1443
21786 고민상담 비듬때문에.... 16 싱하형사촌。 03.16 385
21785 고민상담 누가잘못한걸까요.. 17 후세인 03.17 373
21784 고민상담 심각한고민,,다같이 봐주시길 5 크리스마스 03.17 366
21783 고민상담 아..소문이 이렇게 무선운것인줄 몰랐습니다..ㅠㅠ 12 걸인아놀잨 03.17 484
» 고민상담 피시방서 자빠진 사연...버스서 자빠진 사연... 7 프리메라 03.18 369
21781 고민상담 컴퓨터를 배우고 싶은데.... 나이의 압박이 심하네요. 5 ♧까까군단♧ 03.18 369
21780 고민상담 이런거 잡을수 있을까요?? 6 세라프 03.18 453
21779 고민상담 욕나오는학교,,두발자유폐지,젠장 21 크리스마스 03.18 1152
21778 고민상담 '자존심'을 죽이고 싶습니다. 16 스탈린그라드 03.19 977
21777 고민상담 어떻게하면좋을까요?친구문제.. 3 다Q멘터리 03.19 366
21776 고민상담 아 진짜 후회 ㅡㅡ 2 ♧애플파읫』 03.19 373
21775 고민상담 아 이놈의 인사병... 7 미치게달려 03.19 431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163 164 165 166 167 168 169 170 171 172 ... 1257 Next
/ 12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