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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에서 일하는 알바생입니다. 참고로 지금 편의점에서 일한지 한달좀 되네요. 음 이야기를 시작하면 제가 알바하기전 제 타임에 뛰었던 사람에게 편의점 보는 방법을 2틀동안 교육받았죠. 그때 그 사람이 저한테 편의점에서 음식 몰래 먹는 법을 갈켜주더라구요;; 눈치껏 먹으라고요 '' 그리고 본격적으로 알바를 하기 시작하고 나서 부터 눈치껏 먹었는데 ;; 이게 오늘 들키고 만것이죠;; 사장님이 이렇게 말하더군요 ;
"그런데 이상하게 왜 물품들이 왜 이렇게 비지? 2만원치나 모자라네 "

그래서 전 순간 뜨끔했죠. 그래도 그냥 모르는척 가만히 있었는데

계속 말씀을 하시더라구요 ;; 그런걸 보아선 절 의심하는건 분명합니다. 그런데 저를 야단치지 않고 그냥 빙빙 둘러되면서 계산 잘해라고 말씀하시더군요.. 웃으면서요.. 그래도 자꾸 그냥 모른척 하고 있었는데..
지금까지 씁쓸하고 찹찹하네요.. 내일 가서 사실을 다 말해버릴까 생각을 해봐도 그럴 용기도 나지 않고요. 도대체 어떻게 해야할가요 ㅠㅅㅠ
Comment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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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설쓰는사람 2005.02.24 17:33
    용기란 잘 안나기에 더욱 소중한거죠
    그러나 용기는 분명히 납니다
    당신의 의지가 있으면요
    의외로 사과를 해드리는건 쉬울지도 몰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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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옹 2005.02.24 17:42
    알바비에서 맺구는것도 괜찮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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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Ŧ[Ħ] 2005.02.24 18:11
    끝까지 모른척하시고 이젠 먹지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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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周映 2005.02.24 18:30
    소주한잔에 다 고백


  • ?
    한세건 2005.02.24 18:47
    그냥 사실대로 말씀하세요

    그러다가 더 심한일이 될수도있습니다

    실화로 다른 알바생이 더 많은물품을 가로채고 그만뒀다가

    님이 뒤집어 씌의는등, 솔직히 말씀하시는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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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화§ 2005.02.24 19:57
    한세건님 말대로 눈딱감고 사실대로 말하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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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잠꾸러기곰 2005.02.24 21:19
    눈딱감고 말씀드리고 먹은만큼 최선을 다해서 일하고
    만약 돈을 원한다면 당당하게 드리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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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눈물의향연 2005.02.24 21:34
    스릴을 즐기며 2배로 먹으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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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벌써 고3 2005.02.24 23:10
    친구놈 일하는곳에서 몰래 양주 훔쳐먹다 이모한테 걸렸는데 같이 마셔주는 이모의 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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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상 2005.02.25 07:43
    다른 사람이 훔쳐갔다고 하면 안되는 건가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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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asic。 2005.02.25 13:03
    무상// 그럼 가게 하나 똑바로 못본다구...역효과가 날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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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근운 2005.02.25 14:32
    용서를 구하세요 그방법이 쵝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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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까지만 2005.02.26 10:12
    님 알바비로 매꾸세요 ;;
    맘좋은 사장님이신가보네 보통 그자리에 의심가면 짤르는데
    2만원 매꾸세요 조금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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