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417 추천 0 댓글 13
안녕하세요들...

여기가 고민들 털어놓는데 맞지요?

그리고...저희는 부모님이 안계십니다..다들 떨어저살죠...
....


저요,,

담배핍니다,,

여름방학...그러니까.. 8월달부터 폈었죠...

거의매일 피고.. 집에들어가고..

그렇게시간이흘렀습니다..

그런데 어제...

여느때처럼 담배를피고 집에들어갔죠,,,

입냄새제거하려구..껌도씹었구...

들어갔습니다...

형이 제가까이 오더군요...

그러자..."야 너 껌은 왜씹고들어와?"

제가말했죠,,"어...그냥 주머니보니까 있네,,그래서씹었어.."

또형이.. "너 담배피지말아.....담배피냐? 피지..냄시다나는고만..왜피냐?"

제가그랬죠 "답답해서..."

갑자기 뒤통수를 치더군요..

"교회다니는새끼가 담배꼬라물고 교회에서 베이스치냐?"

"부모없는 티를 그렇게 내고싶냐?"

(제가 교회에서 베이스를치구있거든요..고등부..형이 가르쳐줬구요.)

형이...절막 그냥 개패듯이 패더군요..

전., 정말 잘못했다고 엄청빌었요...

무릅꿇고...엄청빌었어요... 근데두..계속 싸대기때리고..

휴..너무 무서웠습니다.. 저도제가 왜그랬는지..;

또..밖에나가서 제친한친구 한명도부르더니.. 그친구는 말로하구 보내더니.... 밖에서 절또 패더군요...

계속 맞았죠...

그렇게해서..하루가지낫습니다...

오늘..오후 3시경.. 형이 내방으루 와보라더군요..

전 갔죠... 그런데.. "야..내거 널때린다고해서 내분이 풀릴거같냐?"

"너 진짜 어디하나 분질러놔야 될거같다.."

이러더군요;;; 가만히 침묵하고있었죠..

그러더니 갑자기 팔을꺽는겁니다.. 아팟죠...참았어요..

주위에있는물건 다던지더군요.. 다맞았어요.....

휴...

또 막..."넌 이제 내동생으로안본다.. 니가 조금만실수해도 개패듯이때린다.. 꺼저.."

이러더군요...

그리고는...씻고는 밖을나갔죠..

전..다른방에서.. 생각했어요..

집나갈까... 나가서..몇칠밖에못버티다가들어오면 또맞겠지?..

죽어버릴까.. .. 형 죽일까? .. 훗 별생각 다들더군요..

이런생각도들었습니다...

꼭...때려야하나... 절이제 더이상못믿겠다고하더군요..

집에나가지도말고..핸드폰도뻇겻습니다..컴퓨터또한 못할거같습니다...

꼭...떄려야하나...꼭 때려야하나...님들이생각해도.. 꼭 때려야 했습니까?

저요 잘나가지도않습니다..그저그냥..정말 답답해서..답답해서 핀겁니다..제친한친구한명...그녀석도 아빠가없죠..가정형편어렵습니다..저와 같이...

가족인데... 한번쯤 말로 타일러보고..또타일르구..한번쯤 믿어보고...형이떄리는동안..무릅꿇고..계속빌었습니다....계속떄리더군요..

....한번쯤 믿어보고..믿고..또믿고...또믿는게...가족아닙니까..

저이렇게생각합니다... 서로 의지하며 믿고..또믿는거..

이게 가족이라고 생각합니다...아니..형제가 더어울릴지도모르겠네요...

... 어떻게생각하나요....

저..어떻게해야하나요...

매일팬답니다.. 더 이상 안믿겠답니다...

처음입니다.. 걸린거..저 다신안할자신있구요...

제가 정말 잘못한거압니다.... 안할껀데..나정말안할껀데...잘할껀데.....

한번만.. 믿게...할수는없는걸까요......?




Comment '13'
  • ?
    레옹 2005.02.04 19:17
    담배피는게 뭐 그리대수라고

    친형이 맞나 저건좀 심한데 말로도 안되면 뭐 한대 날리는 수받게.
  • ?
    레슨2 2005.02.04 20:48
    형되시는분이 좀 심하셧던듯
  • ?
    치우 2005.02.04 22:57
    싯팔새키

    나도 교회다니면서 맨날 담배냄새푸풍기면서
    예배시간에 자고 일어나서
    한팀의 베이스로 팀원들이랑 앨범녹음하는데
    나한테도 와서 존나까라 브라질아

    필자님.저라면 양팔 다 분질렀을겁니다.
    설사 못이기더라도 죽을 각오로 꺾는거져

    저런상태라면 형이라는 생각을 버리고,
    이미 저건 혈육의 정신상태가 아니네요
    존나까세요
  • ?
    잠꾸러기곰 2005.02.05 00:46
    정도껏이라면 부모님이 지켜주지 못하는 만큼
    형이라도 자신의 동생을 위해서 고진 마음 먹고
    못되게 굴었다고 이해를 하겠지만....
    지금 필자님 같은 경우는 아니네요.....
    필자님의 글 중에서 형을 죽일까? 하는 생각을 하셨죠?!
    그 정도 생각이면 꽤나 독했다는거겠죠.
    그럼 그 독한 마음으로 형에게 가서 진실로 자신을
    단 한번만이라도 믿어달라고 말하십시요.
    이런 일에 비유하자면 어울리진 않겠지만
    먹고죽은 귀신이 때깔도 좋다지요?
    무언가 꽉 막혀있던것 같아도 그 무언가를 말하고 나면
    시원~하게 뚫리고....
    만약 또 물건 던지고 패면 그때는 형이 죽나 내가 죽나
    이판사판으로 대드십시요.
    원래 형이란 동생을 꿇게 만드는 지배욕?이 있다고 봐야죠.
    자세하겐 잘 안떠올라 대충 비유해보았습니다.
    맨날 맞아서 나약한 모습만 보이는것보다는
    단 한번이라도 대들어서 나도 한다면 할수있다! 라는것을
    형에게 직접적으로 보여주면
    또다른 계기를 발판으로 삼을수있겠죠.
    만약 필자님이 형을 이긴다면 형처럼 마구 대하진 마십시요.
    형이 진것같다 라고 판단된다면 형에게 손한번 내밀어 주십시요.
    그런 경우에서는 그 손한번 내밀어 주는것보다
    갚진것이 없으리라 생각됩니다.
    물론 저는 이렇게 필자님의 글만을 읽고 글을 쓰는 처지에
    불과해 필자님의 자세한 내막은 모르겠으나
    제 길기도 하고 짧기도 한 말이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2005 새해에도 건강하고 매일매일
    보람된 하루를 맞이하셨으면 합니다.
  • ?
    후세인 2005.02.05 01:45
    치우님 담배피는게 자랑도아니고 ㅡ ㅡ
    다른사람 가족을 그렇게 욕하는건 상당히 실례되는일입니다-_-..

    음..바다님 고등부형이라고 말하는거보니까 이제 중학생이신듯..
    담배는 제주위에도 피는애들많지만-_-ㅋ
    일단 끊으시구요 - _-(간단하던데..)
    형한테 진지하게 말을-_ -담배끊었다고 이제 다시는안핀다고
    바다님 형이 너무한것도 있긴하지만.. 부모님 대신이니까
    아무튼 이 이후로 다시 담배에 손 안대신다면
    알아서 관계가 호전될듯..
  • ?
    치우 2005.02.05 02:50
    자랑한거 아닙니다--
    그런 목적으로 쓴게 아니라 필자님이랑
    닮은 상황이라 넣어서 쓴건데 후세인님은 그렇게 보셨군요
    담배핀다고 자랑하는자식이 어딨습니까--;
    오프라인에선 말 안하는데...
  • ?
    도끼 2005.02.05 04:52
    나다

    니가 쓴 글 다 읽었다

    8월부터 몰래 펴대놓고 안맞을것 같았냐

    내가오늘 죽도록 담배 피우게 해주마

    그리고




    원래




    뻥이삼 ㅋㅋㅋ
    (10초간 공포분위기 조성)
  • ?
    ┗ⓘⓕ_ⓤ┓ 2005.02.05 07:17
    한가지만 묻겠삼...

    형은 담배 안피시나??-0-;;
  • ?
    아돌군。 2005.02.05 13:57
    형은 펴도 성인이시겠죠. 지금 글쓰신분은 청소년이구
  • ?
    아이리스 2005.02.05 14:52
    저도 담배 피는데요.
    형이란 새끼가 동생이 얼마나 힘들고
    고민이 많았으면 담배를 피울까, 아니면 호기심으로 피울까,
    이런생각하면서 이해하려고는 못할망정
    그새낀 대체 몇살인데 정신연령이 그따구입니까.
    저같으면 맞고있지않겠습니다.
    아니면 친구집에 가서 생활이라도 하십시오.
    만약 님 형분이 어른이면 그새낀 정신 이상한겁니다.
    어른아닐꺼같군요 고딩이거나 중딩이겠죠
    맞고 있지 마십시오. 차라리 죽이라고 해보십쇼
    칼가져가서 '이렇게 맞고살바에야 차라리죽을래. 그칼로죽여'
    이러면 당황하겠죠? 라고는 하지만 이런방법 안좋구요
    형이랑 대화를 해보시죠
    근데 형이 님한테 하시는 태도보니까 대화로
    어떻게 될 정신이 아니네요. 그냥 초딩정신이야
  • ?
    사폭의가아라 2005.02.06 13:06
    누구나 다 호기심으로 펴보지않았을까 -_-?

    형이 너무하네요..;
  • ?
    Play 2005.02.08 11:23
    님의 형님이 님을 아끼시는것 같네요.
    부모님과 떨어져 사니까 더 지켜주고싶어서,
    바르게 키우려고 그러는거 아닐까요?
    저분이 질문하신건 믿음을 어떻게 얻어내냐고 하신것 같은데
    코멘들을 쭉 읽어보니 사람들이 거의다 맞고만 있지는 않네요- -
    제가 형 입장에서 무조건 자신을 이해시키려고 하는 짓은 어리석다고 봅니다.담배가 얼마나 나쁜지 아시는지요?좋은게 좋은거죠.
    형이 때린다고 같이 때리는건 도리에 어긋난다고 봅니다.
    물론 흉기나 죽일듯이 달려드는 그런 앙숙같은 존재라면 모를까
    부모님이 안계시는 님에게는 사랑에 매라고 생각하시면 될것 같네요.
  • ?
    AB 2005.02.08 15:05
    플레이님..

    이 글을 자세히 읽어보세요..

    처음엔 저도 형이 글쓴이님을 아끼시는걸로 봤는데

    이건 정말 심하군요..


포인트 안내 - 글 작성: 0 / 댓글 작성: 4

List of Articles
번호 카테고리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22014 고민상담 장래문제..... 4 산타의 선물 02.01 371
22013 고민상담 이말좀 해보겠습니다 10 ☆ハリン☆ 02.01 368
22012 고민상담 제 꿈이 경찰인데요. 11 프리스타일 02.02 368
22011 고민상담 으으.... 잠을 못자겠어요! 8 now 02.02 373
22010 고민상담 요즘, 마음이 심란합니다. 3 크리스마스 02.02 367
22009 고민상담 작은 밴드를 조직했습니다--;; 17 후세인 02.02 1012
22008 고민상담 장래에대해 몇까지 짧게나마 저의고민을 적어봅니다 10 쿠키a 02.02 559
22007 고민상담 이빨이너무흔들리는데... 4 영원미소~♡ 02.03 370
22006 고민상담 언제부터 남자는 여자인척을 하게됬나! 9 윽숭 02.03 2459
22005 고민상담 이거 참 -_-; 천식 걸렷네요... 6 死神 02.03 367
22004 고민상담 졸업을 앞두고 계신 여러분들.. 17 스웨트 02.03 746
22003 고민상담 척추교정하면 키가 크긴크나요? 14 풍이 02.04 850
22002 고민상담 진짜급해요꼭봐주세요~패싸움;; 30 다Q멘터리 02.04 579
22001 고민상담 살빼기 고민, and 질문, 심각.. 14 크리스마스 02.04 924
» 고민상담 하하하하 이런기분 처음이야............ 13 텅빈바다 02.04 417
21999 고민상담 4342글일이잘해결됬네요어이없음 10 다Q멘터리 02.04 676
21998 고민상담 크크, 친구랑 싸웠습니다. 19 №하틴™ 02.05 1450
21997 고민상담 중학교 문제 ... 정말어이가없내요.. 26 Meat웨겐 02.05 662
21996 고민상담 살뺄려고하는데요 19 無일물 02.05 882
21995 고민상담 예비 고1 겨울방학 8 봄날 02.06 387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152 153 154 155 156 157 158 159 160 161 ... 1257 Next
/ 12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