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핫..
저는..
그보다 훨씬 황당했습니다.
재가 4학년때 일찍히 8시에 잠을 잔적이있었는데요.
누나는 작은방에서 공부하고
저는 안방에서 자고있고
엄마는 부엌에서 설거지를 하고있었다고 합니다. (누나가 얘기해줌..)
그런데 갑짝히 자던 재가 벌떡 일어나더니.
안방에서 뱅뱅 돌면서
1,2,3,4,5,6,7 이런식으로 한 50까지 셋다고 합니다.
엄마가 재가 무의식인걸 알고 달려와서
재 싸다구를 때리면서
개똥아! 일어나! 개똥아? 개똥아~ 일어나 (가명:개똥)
하면서 깨우는것 입니다.
50까지 센건 무의식이였습니다.
저는 그때 잠자고있던거죠..
그러니 잠자는 사람 패면서 깨우면 좋겟습니다?
울면서 "아 왜떄려 ㅜ_ㅜ"하고 다시 잠을 청했숩니다. -ㅁ-;;
근데 한 10분있다가 재가 또 일어서서 1,2,3,4,5,6이런식으로
한 20까지 세고 엄마~ 엄마 하고 울었답니다.
엄마는 또 놀라셔서.
와서 재 싸다구를 때리면서
개똥아,일어나 일어나~ -ㅁ-;;
자던 재가 더 놀랐습니다.

그 다음날 이애기를 들었는데..
저는 그 밤날 재가 그런 행동을 했는지 기억도 않나는데..
자다가 엄마한테 처맞아서 얼마나 울었던지..
운거 밖에 기억이 않납니다. -ㅁ-;;
Comment '4'
  • ?
    다시 2004.05.02 13:09
    저도 초등학교ㄸㅐ 자다가 일어나서 슈퍼마켓들가서 한바퀴 돌고 왔다죠
    아버지가 놀래서 따라왓다고 말하시더군요 --;;전 기억이 잘나지 않았지만....
  • ?
    일당백 2004.05.02 23:34
    웃어도 되죠? ㅎㅎ 엄청 재밌네요^^
  • ?
    소울 2004.05.03 14:02
    일종의 몽유병이라고도 볼수있지만..
    그것은 초등학교 4학년~6학년 사이 정도에..
    잠자리를 갑자기 바꾸거나,, 긴장된 상태에서 잤을때
    나타나는 현상 입니다..
    엄밀히 말하면 몽유병은 지속 적인거죠..
    님 매일 그러거나..일주일에 2,3번씩 그러는건 아니잔아요..^^;
    혹시 매일...?;;;
  • ?
    사포날 2004.05.04 21:37
    저도 몇번씩 있죠;;
    하지만 잠자리를 갑자기 바꾸거나 긴장된 상태에서 잔게 아닙니다
    저희집!! 제가 좋아하는 자리!! 따뜻한이불 부드러운 솜이 들어있는 베개를 배고;;
    제가 일어서더니 방을 뺑뺑돌다 책상위에 올라가서 레슬링 선수 락밴댐을 따라하듯이 R!V!D를 외치면서 손을 락밴댐처럼 귀근처에 갇다 댔다더군요;
    책상에서 파이브스타프로그스플래쉬! 이렇게 외치면서 점프하더니 땅에 머리를 박고;; 이불에 다시 들어갔다더군요;;
    일어나 보니 머리에 피가 조금 나있던데;;아프지는 않고요;;이상했다죠
    그리고 그때는 수련회갔을때 고성으로 갔는데 2층침대였거든요 제가 밑이였는데;; 양치질을 안하고 보통 자더군요 그래서 저도 드러누워 자는데 옆에 놓았던 건빵을 자면서 물도 없이 먹더만 목이 막혔는지 켁켁대면서 소리를 질렀다더군요 그리고는 그때 교관이 와서 벌을 세웠는데 그때 제가 조금 깼죠 그때 보니 제가 엎드려뻗쳐를 하고 있다더군요 그때 잠이 들었죠;; 그래서 벌을 안서서 엄청 혼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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