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 게임... 이제 보니 제 모든 고민의 원천.

이제 보니... 제가 지금까지 스트레스 풀로 받아서

성적고민, 절망적 일생... -_- 모든 원천을 깨달았습니다.

저도 처음엔 자꾸 성적 안나올까봐 두려워서 짜증나는건줄 알았는데

이제보니... 게임이었네요 -_-

학교 수준별 테스트 평균 90 넘게 나와서...

좋아라 해야하는데, 약간 '다행이네'할 뿐 -_-

기분은 하나도 달라지지 않는 느낌이네요 -┌

결국 게임. 아, 물론 게임때문에 공부 방해된다,

그런게 아닙니다.

우울증.... 같은거 걸린듯 하네요 -┌

제가 약간 감수성이 예민한 편이거든요 같은 중1에 비해서,

그런데... 진월담 월희 감동깊게 보고,

월희라는 게임을 해봤는데,

너무 슬펐습니다.... 막 잊혀지지도 않고,

너무 감동적이어서, 뭐랄까... 거의 광신도가 된;;

그때부터 우울증 걸리기 시작한거네요..

모든게 거의 비관적으로 되고...

월희 트루엔딩 본 뒤로부터 이런 현상이 시작된거같네요,

특히나 요즘들어 히스이 루트 트루엔딩보고 증세가 X10됨.

무슨 방법 없을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