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10일.

저희 강아지가 또 하늘나라에 가버렷습니다.

이름은 여름이였죠..

밑에사진잇는강아지는

그앞번강아지 팔강이..입니다.

그때도 참 마니 괴로워했는데..

2년반개월이나. 함께있던 가족같은 강아지가 죽었다는게

아직도 믿기지않습니다..

제가 컴퓨터때문에

덜놀아준게 너무 미안해서 눈물이 나기도하고..

같이 산책하면서 산에 갔을때나 운동장에 놀러갔을때가

그리워서 눈물이나기도합니다..

솔직히 지금도실감이안나죠.......................................

그래도 다행인게.. 살아있을때 정말 많이 좋아해줫다는거죠..

엄마도 정말 이뻐해줫고..

누나도 저도 할머니도 아빠도.. 너무너무 다들 이뻐해줘서

그래도 다행이라는생각이듭니다..

지금제가 고민하고있는게한가지있습니다..

바로 저희 강아지시체죠..

방법은3가지인데.

묻어주는거. 강아지들끼리 같이화장시켜주는것

아니면 관처럼만들어서 수의입히고 사람처럼화장시켜주는것.

묻어주기엔 장소도 묻을만한곳이 업고..

겨울이라 땅도그렇고 빨리썩지도안을거같네요..

강아지들끼리화장시키는건 5마넌정도드는데.

  그게좀.. 그렇게묶어서 처리장에서태워버린다고 생각하니

너무..미안해서 걸리네요ㅠ

마지막 관준비하고 수의준비하고..사람처럼하는것인데.

비용이 만만찬네요.. 30만원.거기다 이것저것하면 38만원..

부모님도말씀하시길 살아서같이지내면서 들돈그냥쓴다고

생각하면 해줄수도있는거지만..

수의같은거입힐때 뼈도 부러트려서입히는걸생각하니

또 그렇네요..

오늘까지결정해야하는데..

참.. .ㅠ. 어떡해하는게조을까요??

.......................................................................



.



Comment '16'
  • ?
    레옹 2005.01.13 16:18
    고견 명복을 빕니다.





  • ?
    똥10구3켜 2005.01.13 16:36
    고견;;;;;
    아무튼 하늘나라에도 행복하길....
    요즘 유기견 문제 때문에 가뜩이나 신경 날카로운데 이런 불행이 또 ㅡ.ㅜ
    그나마 많이 예뻐해주고 했다니 강아지 참 좋겠네요^^;;
    키우는 애완동물 자기 자식처럼 아껴야 하는 것은 당연한 일!
    행복한 생을 살았으니 윤회사상에 따라 환생한다면 다음 생에서도 무척 행복하길 빕니다..
    뼈 부러트린다는 것은 인간도 비슷해요. 사후강직 때문에;;;
    수의에 맞추어 똑바로 한다는게 고역이죠...
    형식이 어떤것이든 간에 가족간에 합의 해서 하는게 최선일 겁니다.
    물론 어떤 장례식이든 머 읽더군요. 그거 잘 준비하세요...
    가장 진실된게 말 몇마디 일지도..
  • ?
    류크 2005.01.13 16:44
    묻는편이 더 났습니다
    뒷산에다가 묻어 주세요
    그리구 가끔씩 여름이 생각나면
    묻어 준곳 가서 생각하세요
    화장은 추한거 같아서 .
    관도 그렇구요
  • ?
    압박교주 2005.01.13 17:21
    저는 병아리 묻엇는데 ㅠ.ㅠ 그때 얼마나 가슴이아프던지 지금도생각하면 우울함.. 님 진짜 님의그마음알아요ㅠㅠ
  • ?
    눈꽃‥。 2005.01.13 17:43
    흐음..................
    명복을.
  • ?
    『신화』™ 2005.01.13 18:14
    묻으시길..


  • ?
    ┗ⓘⓕ_ⓤ┓ 2005.01.13 20:13
    드세요...(퍽!!!)

    ;;;그냥 묻어 주세요..

    가까운 곳에 묻어두고 생각날때 한번씩 가보는것도 좋을거 같네요.
  • ?
    ◀피아▶ 2005.01.13 22:24
    정들면 때어놓는것도 잊는것도 어려운게 강아지죠 =ㅁ=

    저도 발발이하나 귀여운녀석이 있는데 제가 저번에

    모르고 밟아서 다리하나 들고 낑낑거리면서

    앉아서 제 옆에서 머리맞대고 잠을자는데.

    얼마나 기특하고 슬펐는지............

    아버지가 다른분 가져다주셨는데

    행복했으면 좋겠..............

    아.. 제길 눈물나잖아... ㅠㅁㅠ
  • ?
    비향 2005.01.14 02:39
    삼가 고견의 명복을 빌면서,,

    저도 묻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 ?
    Ŧ[Ħ] 2005.01.14 04:39
    아직 강아지가 내 마음속에 어떤 존재로 남아 있는지를 잘몰라서...
    전에 팔강이가 했던거 처럼 하면 돼지 않을까요?-_-;;
  • ?
    걸인아놀잨 2005.01.14 13:30
    음...마음이 아프시겠네여....;
  • ?
    히나 이치고 2005.01.14 16:07
    예전에 병아리 사서.. 떨어트려서 고개가 부러진것같더라구요

    그래서 버렸는데 참.ㅜ_ㅜ......

    아아 정말 그때 생각하면 아직도 눈물이 나네요
  • ?
    김치전요리 2005.01.14 20:02
    흠 저는 납골당에 했습니다..

    그때당시 60만원인가 들여서했는데

    가끔가긴합니다

    생각많이나요..

    뭐..가족처럼..14년을 지냈는데.

    60만원정도는

    아버지랑 저랑 돈합쳐서 했습니다.
  • ?
    이카리 2005.01.14 21:28
    같은 개를 키우는 입장에서 엄청 슬프죠.
    저는 이미 6마리의 개를 떠나 보냈습니다.
    한마리 한마리 다다 친구처럼 지냈는데도..............
    갈때는 가는겁니다.
    뒷산이나 그냥 묻으시라는분이 있는데..........
    그럴순 없지 않습니까?
    친한친구를 그렇게 대하기란 쉽지 않죠.
    키우지 안으면 잘 몰라요.......
  • ?
    일몽 2005.01.22 22:29
    이런경우는요 우선 고견 팔강분과 같이 재밌게 놀았던곳이나
    처음으로 친해진거나 놀고 잘따라준곳에 묻어주시면 좋을듯하네요

    고견의 명복을 빕니다.
  • ?
    토너먼트 2005.02.05 00:09
    화장시킨벼 가루로 만드셔서 묻어주기보다는

    바다나 넓은 곳에 부려주십시오

    평생을 사람과 같이살다가 죽엇는데

    죽었은후라도 자유롭게 해주심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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