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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깐... 26일이었죠..
그날 아침에... 부모님들이 교회 가자는거 25일날 가서 싫다고 안갔어요..
안간다는데.. 엄마가 오셔서 하시는말씀이 너 안가면 용돈3만원깐다 이러더라구요 저는 황당해서 왜요 라고 하니까.. 엄마가 그러더라구요..
24일날 보너스로 3만언더줬자나 근데.. 그떄 그거 받고.. 놀구 집에 와서 영휴동안 공부 좀하는거였거든요?
그래서 막 아 몰라 맘대로 해 그러면서 다시 잠을 잦죠..
근데.. 12시쯤.. 그러니까 오실때쯤 전화하시더니.. 아침에 돈예기 꺼낸건 미안하다고 하시면서 목욕가자고 하시더군요..
뭔가.. 그까짓돈 돌려줄테니 목욕이나가자 라는듯 저에게는들렸지요(그때 마음이 삐뚤어져있었기에..)그래서 (저는목욕가는거 굉장히 싫어해요.. 샤워는 자주하지만.. 목욕은 ㅠ.ㅠ)아 또 오ㅑ이러냐 하는심정으로.. 대답을안했요..
그리고 점심을 먹으면서 아빠가 목욕안갈사람손들어 다빼줄게라구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손들었죠 그러니 아빠가 그래? 그럼XX빼고 다가는거지  뭐 맘대로 해라구 하시길레.. 집도 오고해서.. 침대에 가서 누웠거든요? 근데 살작 잠이 들었을떄.. 아빠가 목욕가자더군요
그래서 아까 싫다고 했다고.. 아빠가 안가도 됀다고 하지않았냐면서 안간다고 하니까.. 아빠가 이놈의 새끼가 이라면서 마대 자룰빼와서 때리시더라구요..그래서 저도.. 화가나기도 하고 그래서 막 말로 다퉜어요.. 저는 몇대 맞고.. 그렇게 하다가 결론이 아빠가 너 그럴꺼면 집나가 라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나갈려고 막 열벋고 분하고 그런기분을 다 겨우겨우 참으면서 옷입고있었는데 아빠가 현관쪽에서 또 뭐라구 하시더라구요 막 이넘의 새끼 어? 내가 널 그렇게 하라고 여태까지 키웠냐? 라는등의 예기요.. 그래서.. 하면 안돼는데 폭팔하고 말았어요...
지금생각해도 후회가 가지만 제가..
아씨발 집나간다자나 아 썅 제발좀 닥쳐 라고 했던거같아요.. 막울면서.. 그러니 아빠도 열받으셔서 때리실려고 오시더라구요.. 그래서 처음에.. 맞기 싫기도 하고 그래서 음 한팔로 손을잡고 다른팔로 목을 감고 버텼어요.. 원지.. 오늘은 한대 맞고 못참을거같더라구요.. 그래서 그렇게 잡고있다가.. 누나들 다달려들고 해서 놓고 나왔었는데..어찌어찌해서 집에까지 들어오고.. 아빠한테 죄송하다는말씀도 드리고.. 돈 다털어서 아빠가 좋아하시는사탕도 사다 드렸는데요..
별로 분위기가 낳아지지를않아요..
사실은아빠가 올해 3월에 수술중에 가장큰수술중에 하나를 하셨거든요.. 그래서 몸이 되게 약한데.. 그때 조금힘준걸로.. 늑골이 부러졌다고 하는거같더라고요.. 분명히 저는 힘을별로 안줬는데.. 엄마한테 말해보니깐.. 아빠가 먹는약때문에 몸이 다약하시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리고 아빠는 제가 잡은게 그런뜻으로 잡았다기 보다 (엄마말씀으로)꼭 제가 아빠를 목졸라 죽일려고 조였다고 생각하시ㅡㄴ거에요.. 그리고 요즘 자꾸 괸한일에도 화만 내시고.. 나도 아빠 배려해주는게 많은데.. 하나도 배려하지 않는다고 하시고.. 그수술받는 약2개월사이에.. 집에 저랑 누나랑 둘만있었거든요.. 그래서 누나 그때 힘들어서 공부 못했다고 하니깐(누나가 처음에는 성정이 좀모잘라서 장학금을못탈번했거든요 타기야했찌만 결국..) 뭐가 힘드냐면서..막화내시고.. 컴퓨터도 싸게사온것도 아닌데 아빠 회사에서싸게 사왔다고 주시는데... (누나가 집을 나가 살면서 컴을 가지고갔어요)
아빠는 돼게 좋아하시는데 그앞에서 이거 꾸렸어라고 말도 못하는데..
맨날 컴터 잡고하는짓이 뭔가 껨할려고 드라이버 최신으로 바꿨다가 병신 돼서 겨우겨우 고치면.. 또께임하냐면서 짜증만부리시고..
요즘 정말 답답합니다.. 뭔가 작은일에도 자꾸짜증을부리네요..
오늘도.. 마지막날 예배가 11시30분에있는데 안간다고 쨌는데..
아.. 정말 너무 답답하네요..
Comment '13'
  • ?
    프리지안 2005.01.01 00:25
    수술한지 얼마안되셔서(얼마안된건 아닌듯하지만;;)
    그래서 신경이 예민하셔서 그런거 같네요~
    그래서 작은일에도 괜히 스트레스가 밀려오는것 같네요
    그런건 님께서 이해하시고 받아들이시구요~
    게임만하고 그런다는건...다 아드님을 걱정해서 그런거에요~
    뭐 좋게 답변할수도 있잖아요
    조금만하다가 공부할께요 라든지~
    부모님들은 다 자기 자식을 사랑합니다~~
  • ?
    좀비 2005.01.01 00:36
    저도 쓰신글처럼 그런경우가 종종있어요
    사소한것에 다 신경쓰시고 이래라 저래라 하거든요
    한번 싸우고난후에 말할때 이제 참견안한다고 해놓고 다음날되면 아주 사소한것에 다 참견하고 머하라하고 해서 짜증이 좀 날때도있죠글쓰신분은 아버지가 아프셔서 그랬다고하지만
    제 경우는(이런말은 좀 안쓰고싶지만요) 아버지께서 이혼을 2번이나 하셧습니다 재혼을 한것도아니고 절 낳아준 어머니랑 2번요..
    제가 그럴때마다 삐둘게 나간거같습니다..
    그리고 2년전 재혼을하셧는데 매일매일 저는 짜증만내면서 살고있죠 속으로만요... 저도 답답함의 정도가 벌써 2년이나 지났네요
    어떻게는 버티고는있지만 이러다가 언제 폭발할지 모르겠네요
    우선은 이해해 보는쪽으로 해보세요 저도 이해하고는 싶지만 더이상 이해가 안돼네요 2년이 부족한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아직도 이해를 할수가없는상황이 많더군요..
    쩝.. 제말이 좀 도움이 되셧으면 좋겠네요
  • ?
    하늘이되어 2005.01.01 00:39
    인내심이 좀 필요하신거 같군요...흠...아직어리셔서 그럴겁니다.
    머리좀 커보세요...아 그때 내가 왜이랬지 후회해도...
    흘러간 시간은...다시 돌아오지 않는답니다...
    그리고 위에분처럼...부모님들은 다 자기자식을 사랑합니다.
  • ?
    좀비 2005.01.01 00:54
    지금 2005년이니까 22살이네요... 제가 쓴글은 인내심이 거의 한계가 다다랐다는것을 뜻해요 ㅎㅎ;;

    종종 싸우면서도 후회는하지만 다음날되면 왜 후회를했는지도 모르겠더군요..그니까 후회를안한게 더 낳았었을꺼라는...

    하지만 부모님들은 다 자기자식사랑한다는말은 맞는거같애요...

    저도 가끔느끼지만 못느낄때가 더 많은듯싶네요...
  • ?
    №두더™ 2005.01.01 10:30
    여러분들의 답변감사드립니다..
    부모님이 절 사랑해서 그런건 알지만....
    중학교 2학년때부터.. 근4년간 쌓인게...
    저는 풀렸다고 생각했는데.. 그런일이 있고 생각해보니.. 풀린게 아니라.. 속에 묵혀 뒀었구나 라는생각이 들더라구요..
    엄만.. 그런일있으면빨리빨리 풀라고 하시는데.. 풀방법을.. 찾질 못하겠네요...ㅠ.ㅠ
    게임을 잘하지도 공부를 잘하지도 운동을 잘하지도 못해.. 뭔가 할려고 할때마다 스트레스만 받으니까요.. 배짱이 좋지도 못하고..
    완전 인간쓰레기의.. 표본인셈이죠...
    하아... 그냥 기분이 우울하네요 ㅠ.ㅠ 답변주신분들께 다시한번 감사하단말을 드리고 싶네요..
  • ?
    프리지안 2005.01.01 10:46
    인간쓰레기라니요.....자신을 그렇게 너무 비하시키지마세요~
    저도 그렇습니다 게임도 잘하는편도 아니고 공부를 잘하지도 못하고
    운동을 그렇게 잘하는편은 아닙니다~
    뭔가 하려고할때 스트레스를 받으시는것은
    그것에 취미가 없어서 그런거 아닐까요~?
    힘내세요 ^^
  • ?
    걸인아놀잨 2005.01.01 13:10
    아!!저와도 비스한 상황이군요..
    저도 무지하게 목욕탕가기 싫어하는데여...
    항상 아빠가 가자고 하면 일단 싫다고 만 하고 하다가
    맨날 몇대 맟고 목욕가고..씁...정말 싫다는 전.. 목욕탕가면
    어질하면서 숨을 제대로 못쉬는데 아빠는 그것을 제가 가기 싫어서 일부로 그런거라면서 막 화내시고..ㅡㅡ;

    그리고! 컴퓨터!! 정말 동감합니다..
    저희집 컴퓨터가 하두 꾸려서 요즘 3d 게임 하나도 안돌아갑니다.
    ㅡㅡ; 그래서 저도 게임은 하고 싶은 인간인지라 컴퓨터에 않아서
    게임을 찾고 있으면 아빠는 맨날 게임이나 하냐고 하면서 그따구로 할꺼면 컴퓨터 같다버린다고 를 하지를 않나.ㅡㅡ;

    암튼..글쓴님 힘내세요!!^^
  • ?
    치우 2005.01.01 14:22
    서로 인내하고 참을수 없으면 계속 악화되는것입니다.
  • ?
    ┗ⓘⓕ_ⓤ┓ 2005.01.01 22:34
    저랑 비슷하시네...

    쩝..약간 다르긴하지만...
  • ?
    百發百中 2005.01.01 23:03
    부모님있을때 잘하세요

    나중에 후회하지 말고요
  • ?
    록 리 2005.01.02 08:23
    아버님이 많이 편찮은듯 싶은데 아버님 말씀도 잘 들으세요
    목욕은 가기싫더라도 한번쯤이라도 목욕을 가보세요 아버님이
    기뻐 하실것입니다. 꼭 아버님과 ! 친하게되시길 화이팅 !
  • ?
    대한건아 2005.01.02 18:01
    아버지 마음을 모르시다니..
    아버지는 너의 성숙함을 기대하시는모양이다.
    어렸을때 너는 엄마랑 목욕탕가면 아프다고 징징거릴때
    아버지와 함께 목욕탕가면 아빠~ 나 살살해죠~알겠지~?
    응~ 알았어~ 일루와~자~우리 대한이 많이컸네~~
    아이잉 아빠 이러지마~~ 알았어~자 떼밀까~
    대한아~ 아빠 등좀 밀어주라~ 응~
    어이쿠~ 우리대한이 잘한다~
    이런 기대심에 품고있던 아버지는 분명 자식이 올바른길을
    가길 바랄것이오. 언능 용서를 구하시고 아버지데리고
    목욕탕가서 등밀어주고 나올때 시원한 음료수한잔 드리시오.
    그게 아버지에게 웃음이자 행복이오.
  • ?
    강우진 2005.01.04 13:40
    저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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