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정말 어이없군요...

몇일전에 만났거든요

만나서 그냥 첨엔 아무렇지도 안은척하다가

너 서울언제가?이랬는데

얘가 잘모르겠데요

서울가긴가는거냐고 물으니깐 모르겠다고만 대답하더라고요

저도 띵받아가지고

너 서울 간다는거때메 깨지자고하는거 핑계지

라고했거든요

제 느낌으론 다른 이유가있는거 같았어요

그러다가 말을꺼내더라고요

니가 너무착하다

나는 올래 문자를 단답하는데

니가 문자가 착하게와서

나도 길게보내고 그러는게 첨엔좋았는데

이제는뭐 귀찬타는 그렇다네요

그래서 저는 그럼 그말이 내가 지겹단말이네?

이랬죠 그래도 아니라고 부인하더라고요

저를 상처 안줄라고 그런거같은데

갑자기 정말 짜증나더라고요

내가 좋아해서 그랬는건데

싫어하면 그러지도않는데

하여튼... 정말 이때부터 저도 그냥 약간 싸가지없게 나갔거든요

한참말안하다가 11시쯤에 얘가 집에올래 10시까지 가야대거든요

마지막으로 대려다주는샘 치고 그냥 집까지 대려다줬어요

집까지댈다주면서까지 아무말안했는데

갑자기 얘 엄마가 나오더라고요??

갑자기 저를 귀때기를 때리면서

밤늦게 까지 머하는짓이냐 칼로쑤셔뿔라 그러는등 온갖 욕을 하더군요

주먹으로 턱도 맞고 정말 ㅋㅋㅋ 마니맞은듯하네요

그래도 맞으면서 대꾸는 안했네요

대꾸하면 얘가 엄마한테 혼날까바

그런생각밖에안들더라고요

죄송합니다 그러면서

일단 저를보내고

걔는 엄마한테 끌려가더라고요

정말 가면서

눈물나더라고요??

깨진것도 좀 그런데

맞기까지하니깐 ㅋㅋㅋ

참진짜 내가 영화찍는것도아니고 ㅋㅋㅋ

새벽1시쯤에 문자오더라고요

괜찮냐고 미안하다 그러면서

오더라고요 지는 친구집에 갔다고하더라고요

저는 그때 얘를 생각해서

정말 싸가지없게 문자를보냈어요

그뒤론 연락이없네요

휴 ㅋㅋ 맞고나니깐

그래도 확실이 마음정리된거같더라고요

그냥 좋은추억이라고만 생각하네요....

이제 여자사귀기가 무섭네요....

정말 얘랑은 오래갈거라고생각했는데..
Comment '5'
  • ?
    현령Й 2006.07.09 04:40
    시간이 약. 원래 다 그렇고 그런거고.. 세상은 돌고 도는것이며.. 나중에 그 여자도 다른 남자에게 그런 대우를 받을거고.. 그 남자 어머니께 똑같이 맞고 욕들을거같네요
  • ?
    초코냥+Д+ 2006.07.09 19:05
    이런.... 헤어진것도 슬픈데
    귀싸대기까지..;
    그 여자분께서 왜 갑자기 싫어지셨을까나..
  • ?
    멍충아 2006.07.10 20:36
    헐.. -- ; 귀싸대기,주먹 압박.. 미친 아줌마 ㅡㅡ너무하네
  • ?
    노여사 2006.07.12 22:31
    =_ = ... 남의집 귀한 아들내미 얼굴에다가 손을 대다니 거참
    여튼 그 여자분의 마음을 잘 알게 되었으니 얼른 손터시고(?!)
    유쾌하고 쿨하게 새출발 하시는게 좋겠네요 ~ 힘내세요
    세상에 반은 모두 여자라잖아요(요즘은 1/3 정도이려나...)
  • ?
    파우더 2006.07.29 01:29
    ㅠㅠ 아파아파 마니 아파~
    우울해 하지마세요~
    저는 시련은 격으면! 꼭 이노래를 들어보아요
    쿨 - 벌써이렇게 .. 뭐 그렇게 뜬 노래는 아니지만.
    뭐 대충.....다른사랑한다는내용...
    사랑은 끝마췄을때 들으면 착잡한 마음도 가라앉고
    새로운 사랑 할수있을꺼 같은 기운이 불끈불끈 ㅎㅎ (저만그런가.)
    무튼!!! 힘내시와용~ 못할거 같아도.. 인연이 있는한...사랑은 계속~쭈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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