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지금 고3입니다... 간단하게 말하자면 제가 결석과 무단으로 수업을
빠배먹은적이 꽤있는데요... 지각도 좀 있구요... 전 중3까진 정근상 받을정도로 잘댕겼습니다 고1... 잘댕기다가 실습이란걸 실업계라 그런지 하더군요 근데 선생님이 수업시켜놓고 6교시까지 들어오시지 않터군요(그담당선생이 좀 게으르긴했죠) 그래서 간간히 실습시간에 나가서놀다가 종례에 들어오고 뭐이정도였습니다 고2가 됐습니다 담임이 정말 대충하는썜이였습니다 은근히 학생들에게 신경쓰는듯 하면서 안쓰는 타입이더군요 제가 고2 올라가고 소풍을 5월쯤갔는데 가지않았죠
무단비슷? 하게 그랬죠 친구한명이랑 밖에서 놀았죠 그떈 결석하면 당연히 혼나야할걸 각오하고 안갔죠 제글 밑에꺼 보신분 알겠지만 제아버지가 심하게 지각.조퇴,결석 이런걸 싫어하십니다 글올리기직전 또 아버지가 한애기하시던데 "공부 이런거 못해도 잘먹고 잘살수있다 하지만 사람이 성실하지 않으면 먹고살기 힘들다고.." 그러고 방에서 나가더군요 평균20점 짜리 시험지를 주면서요... 전 가만있었습니다
아 고2 떄 애기 마저해야죠 하이튼 그렇게 후에 지각은 간간히 하고
수업 4교시까지만 하고 567교시 안하고 도망가는게 한두번이아니였죠
근데 담임이 너무 수월해서 ㅡㅡ 도망가도 별만안하니 당연히 안할학생 몇댈까요 제가 아들한테 말해서 반은 한번 10명정도 간적있죠
하지만 저는 자주그런편이였죠 전 솔직히 결석만 안하면 괜찬타라는 마인드였죠 ㅡㅡ;; 철없지만... 형들애기나 썜들애기들어보면 결석은 죽어도 하지말라는군요 전 그렇게 있다가 12월 초가 될무렵... 친척형이 백수가 되었는데요 그형 돈벌어논게 있어서 저랑 잔깐놀았죠 하루는 큰맘먹고 무단결석 했죠 이게 화근이였죠 그형 차가 있는데 바다도 가고 먹을거 먹고 12월말까지 학교가고 빠지고 아님 아예안가는식으로 좀 심하게 띵궜습니다. 그형이 이제 직장생기고 1월초쯤 방학을하는데 전 학교가면 혼날까바... 그리고 결석을해도 연락이 없길래 특히 아버지에게 연락을 안하길래 전 계속 결석했죠 이러면 안대는줄 알면서도 말입니다... 연속 7일정도까지요 방학식 할떄까지... 뭐 그 조기방학인가를 했죠 그리고 개학했씁니다 2월 초 개학하자마자 일주일 학교다녀야한다던데 개학식만하고 일주일 도 아예안가고 바로 3월3일까지 안가고 3/3일날 갔습니다 근데 개학식후에 7일동안의 결석은 출석에 드가지않는다구 해서 안간거구요.. 지금 3월 3학년입니다... 실업계라 취업이 슬슬 고민됩디다 고2떈 뭐 난중에 걸리면 순간이다 이생각했죠 막상 고3되니간 후회가 되군요 어제 그리고 결석한일..(밑에 글올리신거보심 알겁니다) 그것떄문에 더걱정되네요 저 이렇게 공부도 못하고 수업일자도 뺴먹은 편인데 취업을 잘될까요? 대기업은 바라지 않습니다,
후에 아버지가 고등학교 생활기록부를 보면 어떤생각을할지 미치겠습니다 그래도 고2떄 결석한건 보여드리고싶지않는데... 만약 결석이나 조퇴같은걸로 취업이 안된다거나 진로에 문제가 있다면 아버지에게 또 미운털 잔득 박힐거같네요 취업 좋은곳은 바라지않습니다, 이정도 출결 보긴보는건가요? 아직 그쪽눈에 어두워서요 대학은 안갈려고합니다,아 문제가 심각하면 심하게 후회가 될터인데....

전 진로가 무지 걱정됩니다... 고3 학생올립니다
Comment '8'
  • ?
    초등학생㉡ 2005.03.30 05:49
    흠;;

    제가 아직 고등학생 초보 라서 잘 모르겠는데요 - 0 -;

    그냥 국가에서 가르치는 뭐...; 무료로 기술을 알려주는곳이

    있습니다. 무료구... 식비하구 차비도 대 대주더군요.

    거기서 대충 기술을 연마 하셔서 +ㅅ+!!!

    회사로 들어 가시거나...;

    군대에 짱박는 것도 ...;;

    ^^;;; 단지 제의견!!!!







    도주 OTZ...
  • ?
    공화국 2005.03.30 07:41
    기술만 익히면 세상은 외면하지 않습니다

    기술을 익히세요

    세상에 나설수있는 기술요
  • ?
    홍차왕자 2005.03.30 10:45
    고3 이시라.. 실업계 라면 마지막 쯤에 실습이라면서 업체로 일하러 가게 될텐데 그런 말은 안하던가요? 그리고 일 이라는게 사람마다 다 다르죠. 하고 싶은 일 이라던지 자신이 노력하면 더 높은 연봉을 받기도 하고 말이죠. 아 맞다 그리고 대학하고는 좀 다른데 취업 하기전에 바로 투입 될수 있게 일을 가르치는 학교가 있죠. 정확한 명칭은 모르겠고 전 군대 다녀오고 그곳에서 공부하다가 취업준비 할 계획이죠. 어떤 일을 생각하시는지 모르겠지만 일자리는 많습니다. 걱정 마세요.
  • ?
    스팀 2005.03.30 16:38
    그냥 개인기 하나 장만하셔서 케이비에스나 에스비에스 개그맨 이나 하3 뭐 고졸 이상이니깐 ;; (응?)
  • ?
    ...가츠 2005.03.30 16:59
    공무원....하세요

    경쟁률이 100:1 이지만 평생직업이라서

    대학교 안가도 시험에서 학격만 하면 됩니다

    준비기간은 대략1~2년 입니다..

    정말 뼈 빠지게 열심히 하지않을거라면 하지마세요;;

    경쟁률 높습니다 ㅠ
  • ?
    헤븐 2005.03.30 21:10
    공무원도 몇급이상부턴 대학졸업이라는 전제조건이 붙지 않나요?

    제가 잘은 모르지만..평생직업...이엇나요? 공무원이..


    저도 상고여서 페가수스님께 한말씀 드리겠습니다.

    지금부터라도 죽어라 노력하면 2/4년제 대학 갈 수 있습니다.


    그리고 상고면.. 제가 다녀봐서 알지만 별거 안가르쳐주던데요?

    실제론 3학년되선 수능준비하지 전문교과 공부는 학교서만 할뿐 집에선 안합니다.

    저희반도 취업할애 조사할때 1명 나왔었고요.

    결국 대학은 가야합니다. 상고에서 가르쳐주는걸로 어디가죠?

    그걸 어디다 댈건지..

    정 힘드시면 2년 전문대를 노려보세요. 전문대 무시못해요.

    상고면 보통 컴퓨터나 경영을 많이 생각하던데 제 주변에 보면 요리나 시나리오 작가(겜 시나리오 포함)가 되겠다는 애들도 많이 있구요.

    현실적으로 결론을 짓자면..

    취업할 생각마시고 대학가세요. 상고가 어디신지는 모르겠는데요.

    어차피 책 비슷할 거 아닙니까? 경영 회계(은행)쪽 아니면 대학 가야 합니다.

    직탐영역은 보통 컴퓨터와 상경(상업경제)이니까..대충 공부해도 1등급 나오겠죠?

    컴퓨터는 진법, 불대수만 하면 나머지는 상식일거구요.

    언,수,외만 그 대학에 맞추어 죽어라 하세요. 수시는 힘들테니 정시밖에 기회가 없을 것 같네요.


    힘내시구요. 좋은 대학 가셔서 행복한 삶을 누리시길 바랍니다.
  • ?
    너만을위해 2005.03.30 23:40
    요즘엔 군대 짱박는것도 힘들다는; 그것도 경쟁률이 슬슬
    붙기 시작했으니까요. 공무원.. 딱보니까 공부 안하시는 스타일
    같으신데 잠자는시간빼고 공부할자신없으면 공무원도 포기하셔야되구요.
    대충 중위권정도 회사는 어느정도 경쟁률이 붙죠. 대략5:1 10:1
    기술실력도 비슷하면 뭘보고 뽑을까요. 성실함입니다.
    이미 그건 못지켰으니 취업힘들다고 봐야죠.
    차라리 공부하시는분야 남들보다 배는 노력해서 그분야에서
    최고가 되시기를 권해드려요...
  • ?
    【강백호】 2005.03.31 00:17
    제가 권하는 직업
    정비공하세요 중공업 기계쪽이나
    아니면 카센터
    그런쪽이면 괸찬 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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