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촌에 사는 학생입니다 고3이구요,
집과 공장이 붙어있습니다 그래사 아버지가 일할떄 도와주곤합니다,
엄마도 다른가게에 계셔셔 저혼차 살림을 다 하는셈입니다,
하지만 고2떄부터 떙떙이? 라는걸 하게 됐씁니다 단지 학교가 가기
싫었습니다 하지만 아버지는 지각,조퇴,결석 을 엄청나게 싫어하십니다. 하지만 2학년떈 선생님이 절 포기한 상태라 아예 집에 전화를
안하고 무단으로 10일넘게 결석을 했습니다. 고3이 된 지금
저는 학교를 열심히 다닙니다 아버지가 아침에 늘태워줍니다,
촌이라 버스도 없어서 걸어서 4~50분 가야하구요 자전거로2~30분
걸립니다 아버지가 아침에 없는날엔 게으름을 펴서 그냥 지각좀해서
학교에서 꾸중듣고 말자는 생각입니다... 안좋은거죠 이러면 안된다는것도 압니다, 잠많이자서 학교서 그냥 벌좀받고 만다 이랬죠.
전 아버지를 잘따르는편입니다... 아버지는 제가 공부 못해도 먹을거.게임시켜줄거 절대로 제제를 안합니다 적당히 하는정도지만 제가 하고싶어하는건(나쁜거말고) 다 하게 냅둽습니다,
근데 오늘 제가 11시에 일어났습니다 아버지가 그릇가지러 다른지역에 멀리 간다는걸 알고 ... 학교갈까 라고 생각했지만 그냥 웬지 가기 싫었습니다 그래서 그냥 안가고 있었는데 폰으로 전화 4번 집으로 10통가까이 전화가 오더군요 선생이라고 생각해서 아 괜히 안갔나 싶었고
안간즐거움이 하나도 없었습니다... 그래서 밤 11시가 되었씁니다 그전에 아버지 한테 전화 했는데 내일아침에 온다구 하더군요 근데 밤에
오셨습니다 웬지 뭔가 이상하다했죠 걸렸나? 이생각도했구요
아버지한테만은 안걸리기를 바랬는데 저에게 질문을 하는겁니다
아빠:"오늘 학교갔나?"
참고로 전 존댄말 아직쓰진않습니다,
나:어 아침에 갔지
아:몇시에 갔노?
나:9시,,,(분위기기 파악후) 10시에 갔다
아:진짜가? 선생님은 보셨어?
나:어 종례할떄봤다
아:종례? 그게몇신데
나:(친구한테 물어봐서 7교시한걸알고)4시 40분...에
아:진짜가? 진짜 아침10시에 갔어?
나:(알고 있는듯한 억양 파악후..) 조용...
성큼 성큼 오시더니 나의목쪽을 두대 쎄게 떄리셨다 난 아버지가 맞고자란아들이 아닌편이라 깜작놀랐다
아:내가 이렇게 니키워서 얻는 보람이 없다 니가 해달라는거 다해주고 게임도 시켜주고 그러는데 닌 아침에 일찍가는거 그게 그리 어렵나?
니 맘대로 할거면 나가살아라.. 이렇게 저에게 말을했습니다
(참고로 아버지는 제가 학교는 간줄압니다 늦게라도말이죠)
하지만 안갔씁니다 저는 ... 아버지는 아침마다 8시 30분 지각시간
맞게 차를 태워주셨습니다 근데 이제 저혼차 자전거 타고 가라더군요
그리고 1분정도라도 지각하는건 아빠가 별말 안했지만 저에게 2번이상 시간초과 걸릴시 나가 살라고 하더군요 솔직히 저 할말 진짜많았습니다 솔직히 제가 고딩같이 사는것도 아니였거든요 아버지일 많이 도와줍니다 뭐 아들이 이정돈 가능하다봅니다 하고싶은거? 솔직히 아버지가 집에서 혼자 일하는거보면 마음이 아파서 나가서 편하게 놀수도 없습니다 이부분은 엄청나게 짜증납니다... 아버지보고 일하지말라구할수도없고 그냥 집에 컴터로 여가시간을 떄우며 아버지가 필요할떄 일을 도와드립니다 하지만 이생활하다가 결석한번했다 저위에같이 절 포기하는말을 하고 제가 이렇게 결석한거 잘못했지만 웬지모르게 상당히 서러웠씁니다 혼자서 나가서 살까.. 이생각 무지햇씁니다
울컥거리는맘에 폰을 잡았지만 마땅히 전화 할곳도 없엇씁니다
여자친구는 없고 ... 친형이있는데 그형은 동거라... 저나해밨자...
옛날에야 좋았지 동거하는데 왜저나하나 싶었습니다 큰형이있는데 그형은 일하느라 바쁘고 친구들 한테 저나할려고하니 이런말을 털어놓고 막 말할 친구가 막상없더군요 한명있었는데 메신져에서 애기하다가 나갔씁니다... 정말 서럽더군요 왜이렇게 살아야하는지...결석한번해서 오바하는게 아니라 그이상으로 얻은 감정이 많습니다 정말 짜증납니다 ...진짜짜쯩납니다...

Comment '6'
  • ?
    폐가수스 2005.03.29 00:31
    드발... 게임을위해서 일을 도와주는 모방행동이아닌 일을위해 어쩔수 없이 게임을 하는거우요 막쌍 게임할것도 없거든요? 촌이라 집에서 나가지 않으면 외출이 힘듭니다, 저도 고1떈 님같은 생각가졌죠
    주위환영이 이래되보십쇼 그리고 글이 게임을 하고싶어서 투정부리는거 처럼 보였다면 님 언어능력이 떨어지시군요
  • ?
    百發百中 2005.03.29 00:38
    페가수스님 저랑 비슷한 생활을 하시는군요.......

    뭐라 할말이 없습니다......
  • ?
    착한네드발 2005.03.29 00:39
    이궁 아님다

    괜한 참견이었네요

    이 게시판에서

    저런글에

    달콤한 코멘을 바라는건 무리일거같슴다
  • ?
    헬게이트 2005.03.29 00:51
    지금 고3이시니 8개월만 눈 딱 감고 학교가세요
    내년이면 성인입니다 그땐 님이 뭘 하시든 아버지께서 아무말씀 않하시겠죠
  • ?
    Shadow 2005.03.29 12:37
    님의 아버지께서는 님이 바르게 자라라고 하신듯...

    학교 빠지는 것두 안좋지만 가끔씩 해줘야....ㅡㅡ;;;;ㅋ

    아버지 한테 잘못했다구 하세요 ^^;;;
  • ?
    북극성 2005.03.29 19:17
    아버지가 혼자 일하시는거보면 마음이 아프시고 여가시간을 버리며

    아버지를 도와드릴 정도면 천성은 착하신분이신것 같은데요

    아버지가 진정 원하시는건 님이 일 도와주고 그러는일이 아닌

    학교 잘다니시고 좋은대학가서 잘 사는것일텐데요..

    아버님이 말을 좀 심하게해서 좀 서러우실수도 있겠지만

    님잘못도 한번쯤은 생각해보시고 학교 잘 다니시는게 좋으실것같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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