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12.22 07:55

여자 고민 이에요.

조회 537 추천 0 댓글 22
저는 좋아하는 사람이 잇습니다 ㅡ_ㅡ;

귀엽게 생기구 성격두 쿨해서 딱 이상형입니다.

여기까진 좋은데

저 좋다는 애가 잇습니다

성격을 그럭저럭한데 목소리가 설정 같네요 -_-;

그리구 더더욱 중요한건

세이에서 이러더군요..

제 알림말이 "크리스마스 선물 받구싶어요." 이거였는데

그여자 : 크리스마스 선물 뭐 받고싶어?

나 : 음.. 먹을거 ! ㅋ ㅋㅋ

이거로 다른얘기 하다가 갑자기 이러더군요

그여자 : 저기... 아까 선물 말이야...

나: 응? 왜 ? ㅋㅋ 사주려구 ? ㅋㅋ

그여자 : 아니.. 사주는건 아니구..

나: 그럼? 집에잇는거 주게 ? ㅋㅋ

그여자 : 나........줄게.......먹어.........


오메 신이시여 -_-;;

이여자애는 그냥 평범한 애인데

왜이러죠 -_-;;;;;;;;;;;;

겁나 황당하구 당황하구 정색하면서 서프라이즈 햇습니다

나 : 헉 -_-;;;;;;;;;;

그여자 : 왜...?

나 : 그 말 이상하게 들린다 ㅡ_ㅡ;;

그여자 : 맞아...... 넌 어떻게 들려 ?

나 : 따 먹으라는 소리로 들려.......

그여자 : 맞다니깐..... 나 먹어.........

나 : -_-;;;;;

그여자 : 어 쩔래 ??

나 : 허허 -_-;;

여기서 스답 !

이순간까지 -_-;; 다리와 손이 겁나 떨렸습니다 -ㅁ-;;

지금 중2 인데 무슨 이런 소리를 ....

여자친구와 손밖에 못잡아본 내가 이런 -_-;;

나는 좋아하는 사람이 있기에... 그리구

내가 아무리 변태 ... 기질이 있지만

한다는건 싫엇습니다 -_-;;

아니 상상해서도 안될 일이엇지요........

그래서 당당히 거절햇습니다 -_-;;

오메 이 여자애 왜 이럴까요 -_-?

약먹엇나 ? 살짝 돌앗ㄴ ㅏ?
Comment '22'
  • ?
    탕슉곱배귀 2004.12.22 10:42
    드세요.....마음것....퍽!
    농담이구요 아마 농담이였을겁니다 -_;어느누가 따먹으로고 해서 따먹겠습니다 ^^관심있는거 아님 농담이였을겁니다!!!!!!!!!!!!!
    ㅎㅎㅎㅎ(부럽심)
  • ?
    로제 2004.12.22 13:31
    능력있으신갑네.ㅋ(부럽네요;; 여자한테 그런 말도 듣고;;)
    음, 그래도 갑자기 그런 소리 들으면 진짜 황당하겠네요. 게다가 고등학생도 아니고 중학생이시라니..ㅡㅡ;; 상대분 여자분이 조숙하신건지...생각이 없으신건지... 아니면 성에 대해 잘 알고 계신다던지...;;
    그런 여자들은 피곤할 수도 있고, 무진장 행복할 수도 있습니다. 피곤한 때는 너무 자신을 잡아서 그럴수도 있고, 행복할 수도 있는 이유는 자기에게 무척이나 잘해줄 가능성이 높거든요. -_-;;
    또 한가지. 굴러들어온 떡은 먹는게 낫습니다. 그림의 떡보단 ㅡㅡ;
    님이 좋아하는 여자분께 좋아한다고 고백해서 성공하면 아무 무리없겠지만, 실패하면 두 마리토끼를 놓치는 셈이 되니까요. 선택은 님이 알아서 하는것. -_- 건투를 빕니다. 클스마스 솔로로 보내지마시길..
  • ?
    홀리건 2004.12.22 15:10
    그 여자 세이 아이디 가르켜주세요

    오빠가 먹어줄게..흐흐
  • ?
    등교길술한잔 2004.12.22 15:57
    전 십중팔구 먹겠습니다!!
  • ?
    №소주™ 2004.12.22 16:10
    염장...ㅜㅜ.                                                          
  • ?
    †화천† 2004.12.22 16:26
    제발 나에게도 그런 일이 일어나기를...ㅜ.ㅜ

    그런데 님 왠만하면 신중히 선택하세요..

    그 여자분과 관계를 맺으시려면 피임 꼭 하셔야해요..
  • ?
    신화★ 2004.12.22 16:31
    흠.. 좋겠다라는 말만 나온다 ..;; 일단.. 장래에 더 나은 여자 만날거라면 정중히 거절하시고.. 그냥 책임지실거면 책임 지시고 하시는게 낳을듯... 왠만하면 콘돔 끼고 하시는게 ㅎㅎ;;;
  • ?
    ˚컴플렉스。 2004.12.22 17:26
    가는여자 안붙잡고....오는여자 안막는게....

    남자로서 최소한의 매너!!!

    오겠다는게 어쪄..낼름~!!
  • ?
    호석기사 2004.12.22 19:33
    여자는 다 먹을걸로 나오죠;; 저는 먹을거 안줘서 선물 쓰레기통으로 ㅠㅠ
  • ?
    여자좋아 2004.12.22 20:58
    ㅡ ㅡ;
    어이가 없다 ㅋㅋ
    아무리 님 좋아한다해도 그런 말은 쉽게 내뱉으면 안되는데 - -
    그런 여자랑 사이 너무 가까이 지내지 마세요 !
    그리고 성관계는 결혼하고 실컷 하셈 ㅋㄷ
  • ?
    슬이슬이 2004.12.22 21:48
    신중하세요
    아직 어린 나이에 재미 다보면 거참 . -_ - 나중에 재미가 없을거 아니오 .. ?
  • ?
    死神 2004.12.22 22:18
    세상에...
    이 부덕한 어린양을 올바른 길로 인도하소서 주여...
    아마도, 그 여자분 근래에 심각한 정신적 피해나, 가정내에 문제가 있는게 아닐까요? 타락함으로 인해서 일탈을 꾀하는 것일수도...
  • ?
    똥10구3켜 2004.12.23 10:32
    인터넷의 힘!
    아니면 그 여자는 학교와 학교 이외의 이면이 너무나 다르다거나....
    지킬박사와 하이드 같은;;;;
  • ?
    №가이™ 2004.12.23 21:19
    ㅅㅂㄹㅁ 먹으셈 -_-



  • ?
    오픈베타중 2004.12.24 10:04
    사랑을 그걸로만 표현할줄아나보죠 어릴때부터 그짓하면 길이 꼬입니다 신중히 생각하시길
  • ?
    Cowboy 2004.12.24 18:19
    저도 이제 중3으로 올라가는 중학생의 기준으로서 말하겠습니다..
    물론 판결을 내는 것은 글쓴이님의 마음입니다..

    하지만 제 생각엔 아무리 진담이라도 받아드리지 않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혈기왕성한 고등학생이라면 모를까 중학생이면 컨트롤도 못하고-아시는 분 압니다-분명 자위할 때와 같이 '잘했다' 보다는 '후회' 가 먼저 될 겁니다.

    그리고 님이 정말 좋아하거나 사랑하는 사람이 아니라면(십중팔구 중학생들의 사랑은 그저 '호기심' 일 뿐입니다.)그건 님의 '사랑 혹은 좋아하는 사람에 대한 모독입니다.' 고민할 필요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생각 해 보십시오.

    '한번쯤이야 괜찮을꺼야..' 라는 생각을 했다고 칩시다. 그리고 일(?) 을 저지르고, 거기서 끝난다면 그나마 다행입니다.
    하지만 95% 이상이 거기서 끝나지 않습니다. 뒤로 또 사고 칠 일이 생긴다는 거지요

    뭐 어디까지나 제 생각입니다. 아무리 충동이 생겨도 모든걸 책임지고 할 나이가 아니고서는 하지마십시오.
    물론 제가 말한 얘기를 인정하느냐 마느냐는 님의 판단입니다.
    잘생각하십시오..
  • ?
    №린™ 2004.12.24 21:33
    하하하. 해킹의 가능성이 있군요.-_-; 제 친구도 얼마전에 비슷하게 당했었다는... 전화로 확인해보세요.
  • ?
    노스탕씨 2004.12.25 00:20
    제가 하고 싶은 말은 오는여자 안막음 성병 걸려서 쪽팔릴 일 있으니 그걸 주의하시길....
  • ?
    2004.12.25 02:26
    만약에 받고싶은게 있다 그러면 "날 가져" 이런거고
    -_- 님이 먹고싶다니까 날 먹어 그런거지....
  • ?
    매너 2004.12.25 17:09
    인터넷상이라 가능하죠 인터넷상이 아니라 ㅡㅡ 오프라인상서 ㅡㅡ 그런말을 과연 할수있을란가 ㅡㅡ 이것이 놀라운 인터넷상의 힘~
  • ?
    류령⌒∀⌒∂ 2004.12.27 18:12
    그분이 아디해킹당해서 해킹한놈이 장난친거 아닐까요??
  • ?
    치우 2004.12.28 05:22
    나라면, 한번 하늘에 통곡하고,
    만세삼창을 한후에, 북쪽을 향해 8번 절을 하고,
    동네 뒷산에서 치우천왕을 기리는 제를 혼자 연 후에,
    마음을 다지고 따먹겠소

포인트 안내 - 글 작성: 0 / 댓글 작성: 4

List of Articles
번호 카테고리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22174 고민상담 정말고민...2가지임 8 시타 12.18 395
22173 고민상담 사랑이... 이런거 였나요?! 15 멋쟁Ol신사 12.19 376
22172 고민상담 문제가있는거같아요; 10 후세인 12.19 380
22171 고민상담 아...내첫 짝사랑 이대로포기해야되는건가... 6 태사로 12.19 379
22170 고민상담 반 정해지고 좋아하던여자애가 6 1 ◀피아▶ 12.19 383
22169 고민상담 안녕하세요. 6 천재라면 12.19 385
22168 고민상담 후 . . 요즘너무힘드네요.. 답변좀요 ㅠㅠ 10 초이스ㆁ신 12.19 628
22167 고민상담 흠.. 좀 심각한.. 13 짱구™ 12.19 1026
22166 고민상담 어떤 여자 애가 절 좋아한답니다.. 15 1 《神》 12.19 703
22165 고민상담 이 대학의 꽈점 봐주세요 ^^ 10 2 문마스터` 12.19 372
22164 고민상담 미치겠네요.. 어떻해야하죠 ?? 18 이터널매니아 12.20 775
22163 고민상담 다시 이해가 안가신다는 분들이 많아서... 5 1 Ŧ[Ħ] 12.20 380
22162 고민상담 허............... 5 *이누야샤* 12.20 443
22161 고민상담 아 얼마남지도않은 겨울방학 좋게좀 보낼려고했더니만... 17 퓨어마인드♬ 12.21 979
22160 고민상담 친구가 시험 못봣다고 엄청 사기 저하 됐는데.. 12 호문쿨루스 12.21 449
22159 고민상담 나의 심각한 고민;; 9 호석기사 12.21 370
» 고민상담 여자 고민 이에요. 22 쿠로사키 12.22 537
22157 고민상담 파출소나강력계갈려면공부잘해야합니까!? 8 1 다Q멘터리 12.22 707
22156 고민상담 제가 주유소에서 알바하는데 불이익 당한거 같아요 14 몽키레이지 12.23 445
22155 고민상담 키에 관해서 얼른 얼른 낮은 지식의 사람도 얼른 봐주세요 17 아사달 12.23 406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144 145 146 147 148 149 150 151 152 153 ... 1257 Next
/ 12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