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어김없이 제가 좋아하는 애랑 열심히 메신저로 대화
하고 있었습니다.머...대화도 순조로웠고...그러다가 할말이
없어서 그냥 재미삼아 '니뒤에 내가 있다.'이말을 했습니다.
이말하고 그애가 'ㅎㅎ 내뒤에 아무도 없어'이러면
'진짜 돌아본거야?'이런식으로 말할려 했는데...
그냥 장난으로 저혼자 예상하고 ... 재미있으려 했는데
그애의 답변이 쫌 이상했습니다.
"ㅎㅎ내 앞에는 XXX있다."
순간 저는 그놈이 연예인이고...컴터 모니터로 그 연예인을
보고 있어서 지 앞에 있다는 뜻으로 이해했습니다.
처음들어보는 이름이고 해서 한번 물어봤는데...
"내가 좋아하는 아이ㅎㅎ"
미친...-_- 내가 지를 좋아하고...고백까지 했는데 그말이
내앞에서 나오다니...-_- 그게 가능한가? 싶더군요...
내가 지를 좋아한다니깐 무슨 말하는거 하나하나 마다
지한테 고백하는 줄아나...약을 잘 못 먹은건지...에효...
순간 허탈한 웃음이 나오더라구요.솔직히 말하면
웃겼습니다-_-...지홈피에 그놈 사진을 봐라...머해라...
솔직히 화는 안 났습니다. 어차피 차인 놈인데...
그냥 기운이 쫙빠지면서...그러고 쫌 지나서 오기가
생기더라구요...'XXX?...찾아갈까?...때릴까?...이자식...'
'때리고 싶은데?...생긴것도 재수없고...애들한테 물어볼까?'
'괜히 찌질이 때려서 욕먹는거 아니야?'
별 희안한 생각이들면서 저의 머랄까..자존심?아무튼 그런거
때문에 오기란게 생긴거 같습니다...처음 이애를 좋아하게 됀
이유도 질투심? 이런거 였습니다.조금 조아하는 마음에서
애들이 옆에 붙으니깐 질투심이 생기고...나중에는 그놈들
다차였습니다.이쁘지도 않은데...딱 2명 있었습니다.
저까지 3명...친구들은 제가 이해 안 간다고 하네요...
아직 이예기는 친구들한테 안했습니다.분명히 저보고 미X놈이라고
할께 뻔하죠.그 여자애 호박씨는 당연히 깔꺼구요.
아마 그애가 좋아한다는 놈의 사진을 제친구들이 보면
분명 이색히 때리라면서 진짜로 학교까지 애들이 찾아가거나
전화로 불러 낼가능성이 크구요...저하고 싸우겠죠.
머...제친구들이 이상하게 보이실지 모르시겠지만
그놈이 쫌 깝치게 생긴스타일? 양아치쪽? 그런스타일이라서
제친구들은 분명히 제가 아니더라도 지들이 알아서
때릴게 분명합니다...그래서 이렇게 온프님들께 상담하는거구요.
본론은...이애를 좋아해야 됄까요?...진짜 황당한 질문이죠...
제가 봐도 요즘 제가 미X놈으로 밖에 안보입니다..
그애를 미워하자는 의도도 포기했습니다.정말 다른사람을
좋아하고 싶습니다...제 친구들도 제가 매달리는 모습진짜
보기 싫다면서 됄데로 돼라는 식입니다.
그래도 많은 교훈을 주고...좋은 놈들인데...이번일은 진짜
제친구들이 가만히 있지 않을거 같고...
아...어떻게 해야하나요...정말...제발...제발...부탁입니다...
쉽게 포기하는 방법...알고계신분..제발 부탁입니다...
알려주세요...아니면 아무런 조언이라도 좋습니다.
너무 갈등돼는 상황이라서...잠도 제대로 못 자고...
새벽에 일어 나서 이렇게 글쓰네요... 한심한...
Comment '5'
  • ?
    바람아불어라 2005.03.27 01:21
    정신병원 가보세요.

  • ?
    도로시 2005.03.27 01:44
    별로 중요해보이진 않는군요,
    세상은 자기외에 딱 두종류가 있습니다.
    나를 싫어하는사람,
    나를 좋아하는사람.

    싫은놈은 그냥 냅두면 언젠간 죽습니다
  • ?
    식충 2005.03.27 06:27
    주의에는 그런 경우가 많습니다.
    진짜 못생겼습니다 하지만 남자가 많습니다.
    그이유는 활달한 성격이고 호탕한 남자같은 성격의
    여자들이 대부분 그렇습니다.
    그런데 그런 여자분들은 눈이 하늘에 있습니다
    뭐 남자친구도 많으니 눈이 높아질수 밖에요
    여자쪽에서는 그런것에 별로 신경쓰지 않습니다.
    그러니 글을 쓰신 분도 신경쓰지 마세요
    물론 잊어야 하는게 제일 좋은 방법이지요
    저처럼 집착하면 이처럼 분석 결과도 뽑아낼수 있습니다;;
  • ?
    유스케 2005.03.27 12:32
    뭔말이지 ㅡㅡ


  • ?
    아진 2005.03.27 18:41
    이런거에 신경쓸 시간에 벌써 여자 10명은 꼬셨겟다..

포인트 안내 - 글 작성: 0 / 댓글 작성: 4

List of Articles
번호 카테고리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22214 고민상담 아..진짜 고민.. 4 2 소년체전™ 02.23 384
22213 고민상담 아 그친구놈... 8 №미남 03.12 384
22212 고민상담 버디에서 친구하자고 한 아이가 제첫사랑같아요 6 행주 03.23 384
22211 고민상담 치석 제거법좀요ㅜㅜ 8 깍껑소녀 04.20 384
22210 고민상담 악~!학교생활이 너무 괴로워요 -_-... 9 1 달빛소년 05.07 384
22209 고민상담 나름대로의 아주 아주 심각한 고민... 11 버닝디바인드 08.19 384
22208 고민상담 장래 문제.. 4 흑설마도 09.07 384
22207 고민상담 학교에.. 4 싱하형 10.22 384
22206 고민상담 강군과 그녀 투투... 3 title: 매니저 아이콘블로♧ 10.23 384
22205 고민상담 아 동생 때문에 짜증납니다 8 이즈a 11.29 384
22204 고민상담 만나지를 못 해서 고백을... 5 Ŧ[Ħ] 01.17 384
22203 고민상담 난감한...제생활. 10 긴지 01.18 384
» 고민상담 진짜 정신병원을 가야하는 건지...고민이 많습니다..-_- 5 Ŧ[Ħ] 03.27 384
22201 고민상담 이해해 주셔서 감사 합 니 다 ㅜ.ㅠ;; 5 이슨 06.25 384
22200 고민상담 진로문제에대해서..제인생이걸린.. 6 이제잊을까 12.03 385
22199 고민상담 학교에서 참 짜증나는 선생님들 4 『유토피아』 12.07 385
22198 고민상담 요즘 고민돼는것들...충고좀 해주세요 8 1 은표 03.09 385
22197 고민상담 어제 고백했눈데... 5 천마신군 03.31 385
22196 고민상담 머리에 대해 고민 ㅜ.ㅜ 6 ≫≫ㅑ≫.≪ 04.21 385
22195 고민상담 이루어 ㅈ ㅕㅆ ㅓ요! 12 2 프렌치카페 05.02 385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142 143 144 145 146 147 148 149 150 151 ... 1257 Next
/ 12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