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11.16 17:39

우리반 아이들-외전2

조회 366 추천 0 댓글 6
이번 이야기는... 먹을것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어느날 학원에서 마치고 돌아오는길에 아는녀석 2명이랑 같이 춥고 배도 고프고 해서 어묵이나 먹으러갔습니다.
하지만 전 돈이없어서 어묵 국물을 마시고 아는녀석 한명도 돈이 없어서 국물 마시고 한녀석은 돈이 많아서 혼자 먹고 있었죠.
전 국물만으로도 충분했습니다... 그런데... 한녀석이 어묵하나만 사달라고 하였죠. 그러더니 돈이 많던 녀석은 갚을래? 하였습니다.
그런데... 그거하나때문에 싸움이 벌어졌습니다...

돈 없는 녀석 : 아! 왜! 돈도 많으면서 공짜로 해주면 어디 안되나
돈 있는 녀석 : 넌 공짜로 받아먹을꺼가

티격티격 싸우다가 끝내 돈 있는 녀석이 마음을 넓게 가져서 그냥 공짜로 줄려고 하였죠. 그런데 돈 없는 녀석이 자존심은 있어가지고

돈 없는 녀석 : 치워라! 더러워서 안먹는다!

옆에서 구경하시던 어떤 아저씨 한분께서 자기가 사줄테니 싸우지 말라고 말렸습니다.

아이고... 먹을것 하나때문에...
Comment '6'
  • ?
    함께노라요 2004.11.16 17:44
    대단들 하시군요 =ㅁ=b

    저 같으면 어묵 먹고.

    "더러워서 다먹고 만다" 라고 한마디 했을 듯....;;
  • ?
    TheOne 2004.11.16 17:48
    저희 친구들은
    사준다고하면 싸우던일은 지난일이됨 ㅋㅋㅋㅋ
  • ?
    기라 2004.11.16 18:28
    사달라고 할땐 언제고 이제와서 자존심을 지키려고 -_-;
  • ?
    김씨아 2004.11.16 18:52
    난 먹을꺼 빼서먹는놈이 제일 싫던데...ㅠ_ㅠ
    솔직히 저는 먹는거 밝히거든요;
    물론 밝힐땐 밝히고 안밝힐땐 안밝히는 그런 ...^^
  • ?
    붉은보석z 2004.11.16 19:55
    나같으면 먹고 배짼다 ㅋㅋㅋ
  • ?
    테라스피언 2004.11.16 22:57
    배 째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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