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다름이 아니라여...

저랑 친한 여자애가 저를 좋아 하는 것 같아여..

매일 버디에서...

자기 외롭다느니 그러고...

얼마 전에는 기냥 말싸움 이 일어났는데..

제가 좀 딱딱 하게 말하면서 화내니까..

저보고 내 맘도 모르면서 하면서.. 매일 자기만 미워 한다는 둥...

그리고 그적게는 외롭다고 막 날리치면서....

저보고 나랑 사귈래 그러고...

밑에 줄에다가 아! 나같은 애랑은 사귀지는 않겠지ㅠㅠ 이렇게..

하고 암튼...매일 이런말만 해여..ㅡㅡ;;

저도 솔직히 호감이 가기는 하는데..ㅡㅡ;

음..저를 좋아하는 것인가여?ㅡㅡ;

저혼자 착각인가여?ㅡㅡㅡ;

음! 좋은 의견 부탁드립니다(--)(__)(--)

Who's 걸인아놀잨

소주 한잔 했다고 하는 얘기가 아닐세

울지말게

다들 그렇게 살아가고 있어


날마다 어둠 아래 누워 뒤척이다 아침이오면

개똥 같은 희망 하나 가슴에 품고


다시 문을 나서지

바람이 차다고 고단한 잠에서 아직 깨지 않았다고


집으로 되돌아오는 사람이 있을까

산다는건 참 만만치 않은 거라네


아차 하는 사이에 몸도 마음도 망가지기 십상이지

화투판 끗발처럼 어쩌다 좋은 날도 있긴 하겠지만


그거야 그때 뿐이지

어느 날 큰 비가 올지 그비에


뭐가 무너지고 뭐가 떠내려 갈지 누가 알겠나

그래도 세상은 꿈꾸는 이들의 것이지


개똥 같은 희망이라도 하나 품고 사는건 행복한거야

아무것도 기다리지 않고 사는 삶은 얼마나 불쌍한가

자, 한잔 들게나


되는게 없다고 이놈의 세상

되는게 좆도 없다고

술에 코박고 우는 친구야



- 이외수 -

Comment '10'
  • ?
    제로맨~ 2004.08.11 21:56
    부럽소...................................



    여자가 먼저그러면 별루요...

    빨랑 댁이 확!!!! 알앗죠? ㅋㅋ
  • ?
    고시생 2004.08.11 21:59
    혼자만의 착각이 아니시길 ..
    걸인님도 호감이 가신다면 그냥 사귀어도 ..
  • ?
    흑련 2004.08.11 22:00
    여자 마음은 갈대라 모르겠네요... 친한 친구로 생각하는 것은 확실한거 같군요 -_-
  • ?
    이브가조아★ 2004.08.11 22:11
    좋아하는것같은데.......

    제친구도 그랫엇음

    아닐수도있구요;;;

    더 기다려봐야 아시겠죠
  • ?
    로망스 2004.08.11 23:34
    좋으시겠네요^ㅡ^

    으으.. 나랑 완전 딴판이잖아요 ㅎ.

    흐음, 제 생각에는 좋아하는 것 같은데,

    여자는 또 너무 애태우면 가 버립니다;

    알아서 잘 처신 하세요.
  • ?
    어둠의소환사 2004.08.12 03:01
    ㅡㅡ;;;...얼굴을 봐야하오.

    대략 낭패 당하는 수가 있오...
  • ?
    《神》 2004.08.12 12:22
    좋아하는거 같기도 하고,,??

    그럼 그건 사랑이 아니라 호감이니

    사귀게되면 후회가 될겁니다..
  • ?
    청산가리★ 2004.08.12 13:58
    우리는 그냥 막 사귀자고 니 좋아한다고 하는게

    ..일상인데..

    그리고 나는 니만 좋아한다 니만 기다릴 꺼다 ㅋㅋ 이런말도 막 서슴치 않게 하고 -_-;;
  • ?
    시덕이。 2004.08.12 16:26
    라르크엔시엘님 좋은 말 ㅡ ㅡ';;

    여자의 마음은 갈대다..

    언넝 공책에 적어야지^ ^*

    이게 아니구..

    호감 가시면 사겨보세요..

    아직 청춘은 끝나지 않았으니까 ~

    사귀면서 서로 알아가고 그러세요..훗;;

    그리고.................................

    부럽습니다 ㅡ ㅡ
  • ?
    상아 2004.08.14 23:47
    너무 팅기지 마세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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