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07.31 20:26

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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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974 추천 0 댓글 12
요즘 너무 힘든나날이네요...

약5계월전에 일입니다

아빠가 너무 술을 잘드시는데.... 음.. 그게 술만드시면 많이 이상해지십니다

괜히 물건집어던지고 아무말도안했는데 와서 욕하고 때리고 ....

어려서부터 봐왔지만 그때마다 아빠가 너무싫어졌었죠

하지만 그렇게 계속 참고살았습니다...

이번에는 진짜 크게 일을터트렸습니다 경찰분들도 몰려오고

집을 부시고하는데도 경찰분들 안잡아가드래요...(이때 경찰도싫었네요^^;;)

경찰이다간후에 또 부시고 난리가났는데 다음날 이때까지 힘겹게 참아오셨던

엄마가 집을나가셨습니다.. 뭐 연락은조금씩하는데

잘못도모르는 아빠가 엄마랑 연락하는거보면 또 난리치십니다

전 이제중3입니다

엄마가 나가신후에도 계속 술을 안끈으시고 잘못을 뉘우치실줄도 모르는 아빠가

난장판을 만드셨죠...

오늘은 정말 참기힘들어서 집을나와버렸네요...

안그래도 힘들일 많은데...(짝사랑하는 아이가 이젠 저에게 메신저에서도 인사를 잘안해주고.. 등등....ㅠ_-) 잘 참으려고 했는데도 어떻게안되네요

요즘아빠 일자리도없으셔서 노가다를 하시는데 하루버시고 술먹고 다쓰고 난리치시고

계속 반복이십니다... 술안드셨을때는 자상하십니다.. 음...

할머니 할아버지 집에서 같이사는데 오늘은 할머니와 할아버지께도 욕하면서 대들더군요..

더이상 못 참아서 저도 아빠께 뭐라고했는데 칼을 들고오시더니 다죽자고 하셨어요

물론 제힘으론 못막아서 할아머지께서 막으셨고 계속 그러다가 집에있는 Tv같은거까지

다부셔지고...

아빠를 어떻게 때릴수도없고.. 욕할수도없고... 그냥 참다못해 나와버렸습니다...

나오니 갈곳이없네요... 친구들에게 핸드폰으로 뭐해?라고 문자보내니깐 다들 답장들이

Tv보고있다 무지잼있어 , ㅎㅎ 시골간다 가드야(아이디로 이름을 대신할께요^^;)재미있게

갔다올꼐 너도 시골이라도놀러가 피서못가면 ㅎㅎ 등등으로... 답장들이 다들

즐거워 보여서 나집나왔어 라고 문자보내기가 좀 그래서 그냥 혼자 피시방에 와서있습니다

엄마께 연락하니깐 반가워하시면서 조금만기달리면 대릴러 오신다고하시네요..

지금 머리가 복잡하네요..

아... 다시집을 들어갈까요... 왠지 이번에 들어가면 진짜 못참고 사고를 칠꺼같아요..

휴.....

Who's &레인가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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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 레인가드 하고싶을 뿐이고

서버가 닫혔을 뿐이고

프리서버도 안나올 뿐이고

췟...  하고싶어 ㅠ_ㅠ

Comment '12'
  • ?
    풍운 2004.07.31 20:31
    친척집에서 사는건어떄요?
    아니면 어머님과 같이 사는건 어떤가요?

    중3이시면 사춘기일텐대
    그런식으로 가정에서 불화가 생기면
    성인되어서 정신적문제가 될수도 있습니다..

    그저 다른곳으로 이동해서
    생활하시기를 바랄뿐이내요...
  • ?
    &레인가드& 2004.07.31 20:32
    아... 정말!!;;;; 답답하네요..
  • ?
    LP-10 2004.07.31 23:20
    부모님이 이혼하시는게.....아버지가 못됬네요
  • ?
    흑련 2004.07.31 23:35
    아버님이 못되신건 아닌듯.. 술이 문제죠... 성격이 온순한 분들이 술마시면 악해지신다는데.... 뭔가 해결책은 생각이 안나네요
  • ?
    로망스 2004.08.01 00:14

    많이 힘드시겠네요...
    힘내시길 바랍니다.
  • ?
    양천고등학교 2004.08.01 00:38
    술이 독입니다! 독!독! ,
    힘내세요. 이럴때일수록 침착하시고.
    참으시고. 않으셔서.
    곰곰히 생각해보세요.
    딴짓은 하지마세요.
    어떻게 해야할지 한번 생각해보세요.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이 있다고 했습니다.
    제발 힘내시길 바랍니다.
  • ?
    히나타 2004.08.01 04:00
    제생각엔 레인가드님 아버지께서 스트레스를 마니받으셔서 그런거같은데요 오죽했으면 칼갇고 같이 죽자고 했을까요?
  • ?
    블랙터키석 2004.08.01 08:33
    우선 ..... 제가 충고하는데요 .... 나이가 들어가면 저절로 사라져요..
    그리고 한번 큰사고 없으면 아버님 께서 정신을 못차리시죠...
    저희도 그런적 있습니다....
    술먹고 그러는 분들이 ... 대부분 소심하시죠..... 맨정신으로 말을 못하니깐 술기운 으로 모든지 해결할려고 하거든요 ..
    집을 나오셨으면 피시방에서 자세요 .... 사정 잘말하면 잠자리는 주고요.. 저희도 그런적 있는데 저는 그때 아버님을 밀쳤습니다... 그러더니
    가스 를 들고 던질려 는 거에요 ... 간신히 잡았죠 .... 그러더니 면도칼로 손목에 있는 핏줄 잇죠 그걸 짤르 려고하는거에요...
    그때 저는 무서웠고 열받아 있어서 소주병을 벽에 던지고 ,,, 집을 나왔죠... 식구들 다들 이모네 있었어요 ... 그리고... 얼마나 동네 돌아다니기 부끄러운지 우선 과감해지세요... 그리고 할머니 할아버지 데리시고 친척 집이나 가있으세요.... 참고로 아버님이 알지 못하는 친척집으로요
    그러면 아버님이 저절로 자신의잘못을 알거에요 ... 술을 마셔도 화풀이 할 사람도 없고... 어차피 다 뿌셧는데....
    참고로 ... 이번일이 끝나고 몇칠이나 몇개월 뒤에도 이러시면 ...
    자악을 하세요.. 아버님 한테 뎜비시지는 마시고요... 제친구 아버님이랑
    싸우다가 불쌍하게 이빨날라 갔다는 ....
  • ?
    쾌액 2004.08.01 10:41
    술을 먹게 되는이유가 집안이 문제 있거나 형편도 문제가 되고
    일딴 아버지 일하는 곳을 바껐으면 좋겠군요
    그게 맘대로 안되는게 현실이지만 그래도 노력해서 바꿔야 하실텐데..
  • ?
    낭만]고릴라 2004.08.01 10:44
    우선은 최대한으로 술을못드시게하시면 될꺼같구요,-ㅇ-;

    그리고 아버지만 너무 그러지마세요, 아버지들 알고보면 정말 불쌍하신분들이에요,,

    늘 외톨이같이 지내시죠,-ㅅ-; 나이 조금만 드시면 알껍니다,,

    물론 님 아버님께서도 늙으시면 죽도록 후회하겠죠, 잘해주세요,, 힘들겠지만,ㅎ/

    힘내세용.1
  • ?
    은빛마술사 2004.08.01 14:40
    음.. 참힘드시겠군요....
    그럴떈 힘내시구요 세상탓은 오를로 끝내시고요 지금부터 힘차게 살아가는겁니다. 먼저 세상을 살아가려면 제일쉬운 방법이공부랍니다
    공부 좋아하는 사람없다지만 공부잘하는사람 보면 공부가젤쉽다는군요 ...
    그리고 희망을 잃지 마세요~~낼은 해가뜹니다 (비올지도 모르지만 (퍽)
  • ?
    홍차왕자 2004.08.01 15:12
    술이 문제이고 자식으로써 아버지를 이해해야 하며 틈만나면 대화를 하고 자식으로써 아버지의 잘못을 지적하는 것으로 자신이 당신의 누구인지를 인식시켜 줘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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