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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716 추천 0 댓글 15
사실 져는 7살때 부모님이 사고로 모두 돌아가시고

현재 고1인데 지금까지 할머니와 단 둘이서 살고있습니다.

매달 나라에서 돈이 나왔고 주위에서 도와주는 분이 많았기에

남들보단 못하지만 고생하며 살지는 않았습니다.

현재 할머니의 연세가 79세입니다..

그런데 오늘 아침 언제나 7시20분에 깨워주셨는데

시계바늘을 잘못보셔서 8시20분에 깨워주셨기에

지각을 하고 말았습니다.

중학교때도 3번정도 이런일이 있었죠

뭐,눈이 안보일수있으니 당연히 있을수 있는 일이죠

그런데 오늘 학교를 갔다오니 할머니께서

오른손을 심각하게 부들부들 떨고있습니다.

못움직이는건 아닌데..

그리고 방금 큰아빠에도 안부전화를 해보고

동생에게는 죽기전에 얼굴이나 한번 보자는 말을 하시고

동네 분에게까지 아무일 없냐며 느닷없이 전화를 하시고..

어디가 아프시거나 한건 아닌것 같은데

정말 걱정이네요..
Comment '15'
  • ?
    조회수샹큼맨 2005.10.26 22:44
    음... 건강이 좋으시다면 비타민 부족일수도있습니다;;
    음.. 웃게해드리세요 만병통약이라잖아요 ㅎㅎ
  • ?
    『초사이언』 2005.10.26 23:35
    심각한게 아니였으면 좋겠네요
    어떻게 하라고 말은 못해드리겠지만
    힘내세요 !!
  • ?
    소년의노망 2005.10.27 00:22
    조회수님 말에 동의합니다.
    웃는것보다 좋은 약은 없을 것 같네요
  • ?
    깨스통 2005.10.27 00:55
    노인분들 나이가 드시면.. 죽을 때를 아신다는데..
    설마 그런건 아니겠죠..-_-;;
    그런게 아니길 바랄뿐입니다.
  • ?
    몽실언니 2005.10.27 01:16
    우선 친적들이나 주의 분들에게 도움을 ..
  • ?
    마검치토스 2005.10.27 01:59
    '어디가 아프시거나 한건 아닌것 같은데'

    라고 생각할게 아니라, 일단 병원에 모시고 가서 검사를 받아보시는게 좋을 듯 합니다.
  • ?
    ZZonDi 2005.10.27 09:48
    주위에 가까운 어른에게 도움을 요청해보는것도 좋겠군요.
  • ?
    전쟁이란 2005.10.27 17:47
    병원좀 모셔가보세요... 한번같이 일요일날 산책이라도.. 바쁘시겠지만.. 1시간이라도 걸어다니시면 몸이아주 좋아져요 ^^ 힘내세요;
  • ?
    니조랄발광 2005.10.27 18:43
    악담을 하려는건 아니지만 한마디 적습니다..

    작년 여름방학 8 월달쯤에 저희 할머니꼐서 돌아가셧습니다.

    그해 1월달쯤에 어느날 꿈을 꾸시고 일어나시더니

    올해에.. 부처님꼐서 데려가신다고 하시더군요.... 그땐그냥 농담삼아서

    그냥 넘겻는데 8 월달.. 여름방학이 되고 좀 지나서 갑자기 할머니꼐서 가벼운 감기에 걸리셧어요. 점점 좋아지는듯 하더니.. 갑자기 온몸을 떠시더군요..

    그래서 병원에 입원햇는데 .. 별다른 이상은 없다구 그랫는데..

    어느날 병원에서 집으로 전화가 오더군요..... 돌아가셨다고..

    그떈 너무나 황당해서..눈물조차 나지도 않았습니다..

    장례식 치를때까지도 눈물하나 흘리지 않았죠.. 전혀 밎기지 않았습니다 .. 하루가 지나고.. 영결식인가 뭔가 할떄.. 할머니의 시신을 볼떄..

    참았던 눈물이펑펑 쏟아져나오더군요.... 쓰다보니 길어졌네요 .

    아무튼 나쁜일이 아니였으면 좋겟습니다.
  • ?
    설인의추석 2005.10.27 20:44
    노인분들.. 자신이 죽을때되면 분명히 압니다..

    그리고 죽기전엔 쌩쌩하다가, 어딘가 갑자기 이유없이

    살살아픕니다.. 예를들어 윗분처럼 감기라든지.. 나같은경우는

    배가 아프다던지..
  • ?
    lo원짤아듀 2005.10.27 21:02
    흠.. 정말 뭐라 조언은 못해드리겠고..
    잘됬음 좋겠구요 !!
    일단 음.. 글엄 국가에서 지원을 받으시는 듯 하신데 그럼
    건강진단같은것도 국가에서 해주지않나.. 생각하는데
    그쪽으로도 알아보시는것이 좋을듯 합니다
    꼭 할머니가 아무탈없으시길 바랄겠습니다.
  • ?
    올드 2005.10.27 23:05
    공부하세요
    전교 TOP수준까지 미친듯이 노력하세요
    노력만이 성공하는 지름길이자 효도하는 길입니다.
    애지중지 키우는 이유는 자기 자식이 앞으로 고생안하고
    살길 바라고 애지중지 키우는겁니다.

    이런말 하는건 아니지만
    이런글 쓸시간에

    걍미친듯이 공부하세요
    첫재도 공부
    둘째도 공부
    셋째도 공부

    의사라도 될 다짐으로 미친듯이 공부하세요
  • ?
    록 리 2005.10.28 19:00
    힘내십시요! 올드님 처럼 미친듯이
    공부해서 효도 해드리세요.. 할머니분이
    쾌유하시길 빌겠습니다. 힘내세요!
  • ?
    MAX 2005.10.29 15:29
    공부하셔서
    성적오른 성적표들구
    할머니께 보여드리세요
    웃고 행복하실수 있게요..
  • ?
    컴맹이닷 2005.10.29 18:37
    병원한번 가보시는게 좋을듯 하네요..

    노인분들은 작은 상처만 생겨도 크게 벌어질 수 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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