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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요..

중학교 2학년을 올라오면서..

친구 개똥이라는놈을 사귀었는데요..
친한친구에요.

근데..그놈이  저를 가장 친한친구라고 생각해요.

물론 저도..친한친구라고 생각하긴 하지만..

그놈은..좀 집착이 너무 심해요..

맨날 같이있을려고하고, 같이없을때면..뭐했냐고 맨날묻고
누구랑 놀았다그러면, 걔..욕하면서 놀지말라고하고 ㅡㅡ
맨날 자기랑 있어주길 바라나봐요..좀 심각해요..저로썬 부담이..;;;;

하여튼..그러다가

그놈이 자기네 교회다니자고 해서.. 교회도 같이다니고
학교도 같은반에다가, 학원도 같이 다니고있죠.

교회도 그놈때문에 억지로가요..솔직히..일요일날..

어떤때는.. 혼자 늦잠도자고 집에쳐박혀서 쉬고싶은데도

그놈때문에..맨날 나가구ㅠ 일요일날 안간다고하면

막..왜 안가냐고 하구, ㅠ

글구, 제가 학원빠지면.. 너왜 안왔어? 이러고

아..그냥 졸려서.. 이러면

아미친놈아..학원을 왜빠져.. 친한친구로써 걱정해주는것같긴한데

내가 빠지고싶을대도있고, 그런건데 너무 짜증나요.. 간섭하는게..

그리고, 제가 좀..짜증나서

이번 여름방학때 학원끊고 무에타이 배운다고했습니다.

그랬더니..그놈도

학원끊는다더군요. 그놈은 그학원은 3년동안 배운데다가, 공부도

성적 92점이나 하는놈인데, 저때문에 방학동안 아까운시간을

학원을 끈코 저보고 같이 무에타이 배우자고 하더군요.

저때문에 끈코 저랑같이 무에타이 배운다는게 싫어요..

너무 집착이 심해요..모든 같이하려고하죠..

전 그런 그애 모습이..진짜..이러기싫은데..짜증나요..

너무.. 같이하려고하는게..심하죠..

그냥 혼자배우고싶었던 운동인데..

그리고, 저보고..야.. 그럼..방학동안만 학원끈고..방학끝나면

곧바로 학원 다니자~ 이러더군요..

그건 제마음이죠.. 전 학원다닐생각 별로없는데두 그렇구 ㅠ

너무 간섭하고,모든 저랑 같이하려고해요..

이번 약간 관심이 아니라 간섭과, 집착이죠..

이렇게..점점 저를 짜증나게 옥죄어갑니다..

어떻하죠? 그놈때문에..무에타이고 뭐고 다 때려치우고싶은데..

어쩌죠? 친한놈인데..너무 심각해요 ㅠㅠㅠ
Comment '17'
  • ?
    【유리엘】 2004.07.21 19:12
    저도 그딴 친구 있는데...

    제가 타키를 하는데요..

    뭐 좀 하다가 접속하면 뭐했냐고 그러고..

    한두번이면 그러려니 하고 말해줄텐데..

    계속 물어서 그냥 그딴 거 묻지말라고 하니까 안 묻네요..

  • ?
    붉은머리아돌 2004.07.21 20:35
    진짜로 집착이 심하네요-ㅅ-;

    님이 정 싫으시면 친구불러서 말해주세요

    너무 관섭하지 말라구요-ㅁ- 상처 안받게;
  • ?
    Alone 2004.07.21 21:19
    이사가시오 (퍽;;) 장난이구요 한번 솔직하게 말하보시는게
    그렇다고 너무 차갑대하시면 상처받을수도 있습니다.
    제생각 ;;
    1. 이사간다<퍽>
    2솔직히말한다
    3그친구에게 좋아할만한 여친을 소개해주심이 어떨런지;;
    그럼그친구가 여친을 위해 힘쓸거아니겠습니까?
    저의 주관적 답변
  • ?
    박신혜 2004.07.22 00:43
    ㅎㅎㅎ 그럼 충고를 해주세요.. 그게 진정한 친구 아닐까요?
  • ?
    라르크엔시엘 2004.07.22 02:51
    아 저도 그런애있는데

    걔는 근데 돈계산 철저하고 맨날 사달라고 하고

    사줘도 또사달라고 하고 나 다 시키려고 하고 그래서 썡깜 --;

    그러더니 우리반에 어떤 친구없는애한테 붙어가지고

    "야 오늘 집에 같이 가줄게 맛있는거 사죠"

    이러더군요 어이없어서 -_-
  • ?
    ┗너l지군┛ 2004.07.22 14:00
    부러워요..

    님을 위해 3년동안ㄷ ㅏ니던 학원을 끈고

    또 별로 내키지않는 운동을 배우려하다니..

    친구라는 이유 하나만으료..

    성적또 꽤 하시니 부모님의 반대도 심하실텐데;;

    무조건 귀찮다는 생각은 하지마세요..

    저는 오히려 그런친구가 있다는게 부러운데요..
  • ?
    살수 2004.07.22 18:35
    이럴때일수록 친구가 알아듣고 이해할수있게 잘 설명해주어야 합니다.
    그게 바로 성숙한 친구들의 모습이죠

    님의 잇는 그대로의 기분과 감정을 표현하시길 바랍니다.
    "xx야 나도 널 참 좋은 친구로 생각하고 나의 가장 친한 친구로 생각하지만, 나의 개인적인 취미나 그런 감정까지 너의 간섭하에 두는것은 싫어
    나도 가끔 혼자만의 시간을 가지고싶고 그 누구도 없이 편안한 시간을
    가지고 싶은거야 그러니 니가 이해를 좀 해다오" 식의 말을 진지하게

    친구에게 전해보세요. 혹여나 이런것도 이해못하고 억지 부린다거나
    삐친다거나 화를 내면 앞으로 친구로는 두지마세요. 그런것까지
    이해하지 못해준다면 그건 자기 욕심이고 독기입니다.
  • ?
    LP-10 2004.07.22 19:49
    흠.....동성애인가? 장난이구요 뭐 할말이없네요...
  • ?
    김씨아 2004.07.22 20:23
    나는 아주 혼란스럽게 생각하는 인간이라
    제 친한 친구는 저를 알수 없다고 말하곤 하죠...
    어떤땐 제가 변태라고 하고... 어떤땐 그냥 미친녀석...
    같은놈으...-_-;
  • ?
    방랑자 2004.07.22 21:18
    저기......

    혹시........

    그 친구는 다른 친구와 유달리 스킨십이 많다던지....

    아니면 꽃이 아름답다고 한다던지......................

    .......................

    .......................

    히히; 농담..ㅡ,.ㅡ;
  • ?
    카토 마사루 2004.07.23 01:38
    흠... 지들끼리만 얘기하던데
  • ?
    Go도리 2004.07.23 11:39
    그냥 짜증어조로 왜 자꾸 따라댕겨! 한마디만 해주세요...

    그럼 집착은 없어질껍니다.... 친구분처럼 사람을 워낙 좋아하는사람

    은 그런 소리 들으면 아 이러지 말아야지 하는생각외엔 별 생각안합

    니다.... 친구분이 단순무식파이시면 낭패;;; 쌩까고 계속 간섭함;;
  • ?
    라르크엔시엘 2004.07.23 19:27
    고도리님이 말한것처럼 절대 하지마세요;

    따라다니지 않더라도 그분이 상처받는건 생각해야죠 ㅜ.-
  • ?
    지구를살려요 2004.07.24 08:45
    컥 그런친구있으면좀 어때서 ㅡㅡ
  • ?
    구원자 2004.07.24 14:23
    집착이 아니라 사랑이 아닐런지..? [쿨럭!]
  • ?
    한여자만a 2004.07.25 12:01
    지구님이 잘 몰라서 그래용 ㅠㅠㅠ

    막상있으면..얼마나..짜증나시는지..안당해본 사람은

    모릅니다
  • ?
    냥냥호호 2004.07.25 13:50
    흠.. 혹시 님을 여자로,.? 보는건 아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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