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안녕하세요 오늘 저의 이야기를 봐주셔서 감사 합니다... 제 나이는 20세이고 이름은 사정상 밝히지 않고 이야기를 그리고 참고로 남자 입니다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저는 고등학교 진학에 대해 별로 문제는 없었습니다.. 뭐.. 반년전부터 생각 해둔 대학이
있어서 지망했지요.. 물론 붙었습니다 대학 이름은 IT전문학교 아직 대학이라는 명칭은
받지 못했지만... 그래도 좋은곳이라는 것만큼은 알았죠.. 면접때 가서 본 그대로 느낀거라면 내가 다니면서 공부 하기에는 좋다 라는 느낌을 받았죠 저는 이렇게 졸업전까지
진학 문제에 대해 별문제 없을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부모님께는 나중에 진학전에 말씀을 드렸죠... 우선 대학.. 아니 학교에 합격했고 그 후
그걸 말씀드리고 진학하고 싶다고 했지만... 저의집이 뭐 좋은 형편은 아니었지만..
저 하나정도는 갈수 있을거라 의심치 않았죠.. 하지만.... 아버지의 말씀은... 무슨
학교냐고.. 기술이나 배우라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몇번 더 설득을 했지만..
전혀 소용이 없었습니다...제가 배우고자 하는 것이 무엇이냐고요?

저는 세계최고온라인 게임을 만드는 것이 꿈이자 저의 진로로 생각 했습니다.. 제가 온라인
게임을 시작한지.. 언.. 6년.... 남들보단 늦는거 같지만.. 뭐.. 지금으로 부터 내려가면
중학교 2학년 때겠지요.. 그후 고등학교 진학후 고 1~2사이에 제가 게임을 만들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저는 대학에 가서 게임에 대학 공부를 하고 싶다는 처음이자 마지막일듯 한 학구열이 들었습니다.... 뭐... 그거야 돈...이라는 앞에서 무너 졋지만.. 킥...
저희 부모님도 단순히 돈이 없다는 문제로 못 보내셨던거죠.. 저는 그렇게 꿈이 무너졌고..
뭐.. 제가 돈벌어서 갈수도 있었습니다 그건 나중에 이야기 해드리고... 어찌되었든...

저는 큰 실망의 늪에 잠겨.. 한 2~3주간은... 부모님 얼굴도 보지도 않고 말도 하지 않았던거 같군요.. 가끔식 형님이 한두끼 챙겨주긴 했는데.. 별로 밥도 안넘어가더군요....

그리고 실의에 빠졌던 저는 어느생각... 스스로 이렇게 생각 했죠.. 내 주제에 무슨 대학이냐 하고요 그리고 송충이는 솔잎만 먹는거라고... 현실과 타협을 했죠... 그리고 나중에는 조금만 알바를 시작했습니다 뭐.. 나중이라도 좋으니 돈좀 벌어서 알바를 했죠....

그리고 알바를 하는동안 제 친구들은 대학을 갔죠.. 하나둘 친구들에 얼굴을 보기 힘들어 지더군요.. 가끔씩은 볼뿐.. 저는.. 가슴이 메어져왔습니다 왜.. 난 못가.. 하고... 아는 놈중에는 제가 지망했던 학교와 과에 가더군요... 그 소리를 듣고 저도 모를 눈물이 흘렀지만..
이유야 몇가지가 잇었죠.. 질투라던가..뭐 아직도 못간 대학에 대한.. 슬픔정도겠죠?

그리고 저는 알바비를 받았고.. 얼마 안되서 그런지.. 핸드폰비에 이것저것 들더니 근방 쓰더군요.. 좀 큰일을 해야 할 거 같았지만.. 그때도 아직은 대학에 미련을 못 버린걸까요?

저는 게임기획을 배우는 책을 사서 배우기 시작했고 어느정도 아주 일부부만 배우고 말았습니다.. 어느정도야 이해는 했지만.. 왠지 독학이라는게.. 이렇게 힘들줄 몰랐죠...

그리고 어느세 애들은 방학이라서 자주 얼굴도 보고 좋았고.. 징병검사가 날라왔죠..
저는.. 군대가기전에 자격증이라던가.. 뭔가 하나 배우까 생각 해보면서....
태권도를 배우려고 했습니다.. 띠를 따면 군대가도 편하다는 이야기를 듣고 해보려고
했습니다.. 그리서 부모님께 이야기를 드렷더니 아버지는 해준다고 했고.. 어머니는 반대하는 얼굴 이었습니다... 아무튼 태권도를 다니기로 했는데.. 어머니는 아버지만 없으면.. 태권도는 무슨 태권도냐고.. 돈이 썩었냐고 하나는 거죠.. 할려면 니가 벌어서 해라..
또.... 일이나 해라.. 그러는거에요.. 마지막으로.. 뱁새가 황새 쫓아가다가 가랑이 찢어진다는.. 뭐 너가 무슨 태권도냐 돈이나 벌어라는.. 말이겠죠.. 아무튼 저는 어머니께 너무 실망했습니다.. 단순히 돈버는 인간도 아니고.. 집에서 이런 대우가.. 화가났겠죠.. 저는..
하지만 원망 할수 없느 어머니잖습니다.. 하지만 어머니는 계속 일이나 하라고 매일 뭐라고 하셨습니다 놀고 먹는다고...일이나.. 하라고.. 저는 순간 화를 내고 말았습니다...

왜 내가 노는데! 대학도 안보내주고 내가 그렇게 가고 싶어했는데.. 밀어주지도 않았으면서!
나도 다른 애들처럼 대학에 가서 내 꿈을 펼쳐보고 싶었어! 왜 우리집 나를 대학에 보내주지 못할 정도로 가난했던거야? 하면서... 나도 놀고 싶어서 노는게 아니야.. 나는..나는..
내가 하고 싶은 공부를 하고 싶었던거 뿐이잖아... 내가 하고 싶어하는걸 하고 싶어했던거 뿐이잖아... 그게 나빠? 우선 부모자식간을 떠나서 나는 인간이야.. 이세상에 태어나서 무엇인가를 이루거나.. 이름을 나기거나.. 하고 싶은게 있는 인간.... 이라고...

물론.. 어머니는 제 말을 무시하셨지만... 저는 시원합니다.. 그동안 이런 말 할수 없었던건.. 나에게 실망할 부모님때문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제가 먼저 부모님께 실망을 해서

반년동안 앓고 있던.. 말을 모두 했습니다... 하지만.. 그래도 어머니 얼굴 보기가 그렇습니다

그래서 한 2~3주간... 전국 여행이라고 치고 전국 이곳저곳 돌아다니면서 머리나 식힐려구
합니다... 뭐.. 이런 저런 경험을 해봐야.. 어른이 되겠죠.. 하지만 수중에 돈도 얼마 없어... 3주간은 무리라서.. 이곳에 저의 사정을 올리고 제가 만약에 가게 되는 곳에 집이 있는 분이라면.. 하루밤 한끼정도는 주실수 없을까요? 어름이라 감기는 안걸려서 밖게서 자도 되겠지만.. 뭐.. 씻고 살아야죠.. 돈도 얼마 없는데 아껴야 하구.. 말이야 여행이지 뭐.. 가출이나 다름 없습니다

공짜로 재워주고 밥 달라는건 아닙니다.. 일 같은거 시켜도 되요~
생각있는분은 뭐 리플 달아주세요 ㅎㅎ;;
그냥 철없는 놈 꼴깝떠는 거라고 리플 다셔도 되고요... 어차피
나갈때는 나가는거죠.. 휴... 이제는 아무 것도 생각 하기 싫고 하기 싫네요..

이상한글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잠시 투정했던거 같습니다...
Comment '6'
  • ?
    Mr-oh 2004.07.19 22:21
    울고 싶습니다 울고 싶습니다... 유일하게 제 마음을 알아주던
    형도 군대 가고... 정말 울고 싶습니.....
  • ?
    流風 2004.07.19 23:14
    대구에 온아제 사무실이..
  • ?
    라르크엔시엘 2004.07.20 00:29
    기술을 배우라고 하신다고요 아버지가?

    기술을 학교에서 ㅂㅐ워야지요 ^^
  • ?
    루브도 2004.07.20 10:34
    힘내세요..!


  • ?
    희미한 등불 2004.07.20 17:40
    힘내시고요.
    울고 싶으면 우시고요.
    독학 힘드셔도 열심히 하시구요.
    미래를 위해 열심히 사시구요.
    어머니와 아버지 모아두시고 진지하게 의견을 말씀드리고요. 최대한 설득 가능하게하시구요.
    절대 희망이란 단어를 없애버리지 않으시구~~~~~~~요.
    180도 같은 희망을 주는 노래를 많이 듣다보면 저절로 나도 할수 있다 는 생각을 할수 있게 해보세요.
    열심히 사는 게 최곱니다.
  • ?
    LP-10 2004.07.22 20:05
    조금 부모님이 너무하시네요 대학이라.....돈이 많이 들어가죠 장학생으로 갈수있지만 그런거라면 힘드네요 아주 힘든일이지만 일단 1학기는 대학다닙니다 그리고 1학기동안 IT분야라니깐 그 부분에 대회가있다면 나가서 우승합니다 그럼 학교에서 팍팍 밀어 주실수도...바다 근처라면 새벽에 원양어선 작업하는것 도와주세요 3시간만해도 10만원 정도 벌수있다는...힘내시구요 꼭 원하는대학 가셔셔 잼있는 온라인 게임 만들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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