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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예전에도 여기다가 글을 올렸죠.

친구따라.. 교회에 갔는데, 거기서 엄청 예쁜애를 만났다구요.

한눈에 뿅~-_-; 진짜, 첫눈에 갔습니다..정말로..

제가 보기엔 엄청 예쁘게생겼고, 성격도 괜찮은데요.

거기다가, 우리학교애고, 교회에서도 가끔보고..

그애가 나보고 인사도하고, 하여튼.. 눈도 가끔 마주치면 엄청 기분이

좋다고..그렇게.. 말했었습니다..

-------여기까지 전얘기..-----------------

그래서, 화이트데이날 그애에게 사탕을 주려고했지만..

전에는 무조건 일이 좋게만 풀려가는것 같았어요..하지만..

제가 못볼걸 봤네요.

친구보고, 이랬습니다.

야..나 저 애 진짜 마음에 드는데..이름이 뭐냐? 이러고,

이름도 알아내고, 버디는 없다구해서, MSN아디도 알아내고-_-;

MSN하지도 않는데, 그애때문에 가입하고, 깔고 했습니다..

그러다가, 그애의 MSN프로필을 보게됐습니다..

자기소개에 뭐 이런게 있더군요.

내가 그사람에게 아무것도 아니라면, 차라리 그의 물건이고 싶다.

인가 이렇게써져있더군요...

그래서, 제가 제친구보고, 쟤 남자친구있냐?

이랬더니, 없다더군요..그러면 조아하는애 있냐그러니까

없을껄..이러더군요..그럼 사귀던애 있냐? 하니까..

이러더군요..

"아맞다!!! 교회에 XXX형(나보다 2살 위) 이랑,  예전에 사겼다가,

깨졌다는 소문이 있긴한데.." 이러더군요..

솔직히, 좀 기분 안좋았습니다. 한번도 사겨본적없는 내가 촌놈인지

솔직히 그형한테도 약간 실망하고요..그애한테도 좀 실망하고..

그러다가, 기분 엿같아 하고있는데..-_-;;

다음카페(교회카페)에 그애가 이런글을 올렸더군요.

아직까지 진심으로 누구를 사랑한적이 없는데..

이제서야 누구를 정말 사랑하게 된것 같다고..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겠다고..

고백을해서, 그애가 받아준다고해도, 장애물이..너무 많다고..

이러더군요..-_-;

그래서 순간 나도 모르게 나인가?!

그애가 조아하는게 나인가? 이런생각을 나도모르게 하게되더군요.

내가 그애의 고백을 받아준다고해도 장애물이 많다고했는데,

장애물이 뭐냐면..그여자애의 친구가 예전에 저를 조아한다고

막 따라다녔는데..제가 그냥 거절해버렸죠 -_-; 좀 심하게..

그게 장애물일수도있는데.. 이런생각을하며.. 나였으면

정말 조켔다 하고있는데..내친구가 이러더군요.

아..쟤 조아하는애 2학년 X반 누구누구야.. 이러더군요.

씨발.. ㅋ 어제는 그여자애가 조아하는애 없다면서 오늘

친구가 알아냈다면서 그러더군요-_-ㅋ

기분 졸라 엿같죠..뭐냐..나 완전 진자 새된거 아니냐.

조아해서 고백하려고 하니까, 갑자기 그여자애가

조아하는애 있다고 고백하네 -_-;;

빡돌죠..기분 졸라 엿같아하고있는데..학교에서도

갑자기 나한테 완전 아는척을 안하더군요..저 정말 쇼크 먹었습니다.

예전에는 XXX야 안녕 ~ 이랬는데.. 한 4일정도동안 마주쳐도

완전 쌩까더군요.. 진짜..마음이 엄청 아픔니다..정말로..

그렇게 아는척해줬던 좋아했던애가..갑자기 그렇게..조아하는애

있다고 카페에 올리지를 않나..아에 아는척을 하지도 않지를 않나..

정말 순식간에..몇일만에 상황역전됐어요..그전에는

다 잘풀린것 같았는데..이제는 희망조차 없어보이네요.

어떠카죠? 그여자애는 이제까지 진심으로 조아하는애가 없었는데

이번에는 정말 진심으로 누구를 조아한다고 밝혔는데..제가

그냥 포기해야되는건가요??참...

오늘도 교회갔다왔는데..기분..완전 다운이네요.

포기해야되는건지..앞으로 어떻해야되는건지..알려주세요.

모르시겠다면...위로나 좀 해줘요.. 마음이 마니 아파요;
Comment '5'
  • ?
    토오노 시키 2004.03.06 21:32
    ㅡㅡ...........
    흐음....... 글쎄요.... 사랑...[우욱..]이라....[털썩..]
  • ?
    뒷꼴에삘꼳힘 2004.03.06 21:42
    킁 - _ - 전 이떄까지 여사 사귀면서 진짜 죽을 만큼 사랑한다

    뭐 내 목숨 바친다 이딴 개같은 생각따윈안해봤습니다.

    (정말 그런분들에겐 죄송하군요)

    너무 억매이실 필요없습니다. 한일주일지나면 아무일없었던것처럼..

    그렇게 되실꺼구요..

    아함.. 보자 어차피 나중에 결혼할 여자 아니면 그렇게 목숨

    걸필요도없다고 생각하구요 ^^ 초중딩 떄 사귄여자분들과는

    거의 결혼하기 힘들죠^^ 주위에 마니 봐왔거든요..

    극히 드물다고 보면 되니까.. 조용히 공부나 하세요..

    이런말 해서 죄송한데..

    얼굴 이런거 필요없습니다.. 물론 어느 정돈되야겠죠..

    하지만.. 나중에 커서 사회에 나가는순간..

    직업과 학벌이 여자분들과의 교제를 좌지 우지 하게될겁니다.

    너무 걱정마시고 공부를 하세요 공부요..

    물론 경험도 필요한것이겠지만.

    이딴 경험 보단 조금이라도 아주조금이라도 나은 직업을 얻는것이

    평생에 도움이 될거란 생각이 듭니다..

    아참 !~ 너무 칙칙한 말을 해서 죄송하구요.

    원래 여자분들 왠만큼 헤픈 여자분들 아니면..

    남친생기거나 누굴 바라보고있을떈.

    주위의 남자들한테 신경끈답니다^^

  • ?
    mamma 2004.03.07 03:14
    한눈에 뿅가는건 외모로 보이고 첫인상으로 보이는 환상일뿐입니다.
    이렇게 말하는건 죄송하지만 외로워서 너무 누가 필요해서 바라는
    심리에서 작용하는 것일뿐이겠죠 -_-;
    저두 처음으로 느꼈습니다. 이번 여자친구한테요.
    어느 누굴 사겨두 정말 마음이 아픈적이 없었는데...
    누가 가슴을 확 움켜 쥐는듯한 느낌이랄까요?
    그 사람때문에 용기를 얻구 아파하구 행복해 하구 그게 사랑일꺼라
    생각합니다. 배려하는 마음도 그렇죠 ^^ 사랑을 찾아 보세요.
    웟분의 말은 그냥 교제를 말하는것일뿐 사랑은 아니라고 생각하네요^^
  • ?
    유키무라 2004.03.07 11:14
    캬,, 나랑 똑같은분 계시네;;
    나도 짝사랑하던애랑 같은학원 다니고, 옆자리도 앉고, 지니에서도 말 자주하고 그랫는데,, 걔가 지금 남자친구 사귄듯,,, 그러면서 지니에서 아는척도 안하고, 학원은 그만뒀고, 학교도 내가 다니는학교서 차타고가야하고(차타고 약30분거리지만..멀다,ㅠ) 잊어볼라고 지니아이디도 지웠는데, 몇일전 추가하고 다시 친해질까 생각중,,,
    걔가 친구로 지내자고 했기에... ^^ 후,,, 힘내세요,,!!
    지금 한 3주?4주된듯한데,, 아직도 생각나네요,, 걔 있을땐 학원서 공부도 열심히 했는데,,, 걔랑 학원서 앉으면 재미도 있었고,,,,,,,,,
    캬오,!!!!!!!!!!!!!!
  • ?
    지구를살려요 2004.03.07 14:51
    기도하는 교회에서 그렇게하니

    예수님이

    에잇 망해버려랏

    한거같으니 얼른 예수님한테 죄송하다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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