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돌아온 "불량회원"입니다.

이번엔 저도 가지고 있고 이 글을 보는 분들고 가지고 있는

그리고 가장 벗어 나고 싶고 절대 벗어나지 못하는 '귀찮음'에 대해 얘기합니다.

지금까지 본 사람들은 늘 이런 생각을 하고 살아 온것 같습니다.

'아~~~, 내가 안해도 누군가는 해주겠지.' 혹은 '아~~~,안해도 어떻게 되겠지'

실제로는 아닙니다.

학생때는 숙제나 과제를 주는데 그건 누가 해주지 않습니다.

사회에 나가면 내가 돈을 벌어야 하는데 돈을 누가 벌어다 주지는 않습니다.

숙제를 안하거나 과제를 안하면 어떻게 되는게 아니라 선생에게 욕을 먹습니다.

혹은 부모님이 엄청 꾸지람을 하거나 합니다.

돈을 안 벌면 내 몸이 욕을하고 내 미래의 와이프와 자식이 욕을 합니다.

저도 주말 만큼은 귀찮지만 약 9년을 매와 같이 살다보니 거짓말도 귀차니즘도

점점 나아졌는데 그래서 항상 놀기전에 과제를 해놓고 노는 버릇이 생겼습니다.

하지만 저도 안 고쳐진게 '귀!차!니!즘!' 이란 것입니다.

이전이라면 새벽6시에 일어나 씻고 7시에 밥먹고 7:30에 학교가고 했는데(요즘도 이럽니다)

잠깐 전역끝나고 몇달동안 귀차니즘에 빠지니 나중에 죽겠더군요.

요즘은 제가 아닌 주위의 형들에게서 그런것을 많이 봅니다.

중국대학은 지금 이 시기에 기말을 준비합니다.(한국도 기말 준비 하는지 모름)

보통 중국 학생들은 도서관이 9시 닫으면 8:45까지 공부합니다.

한국 학생은 오전 수업 하나 빠지고 오후 수업끝나고 4:50에 들어오면 복습 없습니다.

컴 키고 예능 보기 바쁘고 기말은 컨닝으로 떼우려하는데 이게 귀차니즘입니다.

요즘 전 하루 8시간 동안 복습 및 필기정리 하느라 바쁜데 그런 사람들이 부럽다고 느껴집니다.

한편으로 불쌍하다고 느껴지는데 바로 '귀차니즘' 한 몫을 하는 것입니다.

그럼 여기서 한편의 옛날 이야기에 한 구절이 생각나죠.

고용주:'넌 왜 마차 바퀴를 안 닦아 놓냐?'
시용인:'그거야 마차 바퀴를 닦아 놓아도 저녁에 보면 다시 더러워지니까요'
고용주:'그럼 넌 밥 먹지마'
시용인:'왜 입니까?'
고용주:'너 밥먹어도 또 배고파지니까'

여기서 보면 귀찮다고 안하면 이 세상을 사는 것도 하지 말아야 합니다.

먹어도 또 배고파지고, 잠을 자도 또 졸리고, 공부하면 또 까먹을거고

돈을 벌면 또 다쓸테고, 숨을 들이마시면 또 내뱉을 거니까.

만약 귀찮다고 말한다면 "어차피 죽을거 왜 태어났냐"고 묻고 싶을 정도입니다.

나 하나가 안한다고 세상이 안바뀌네, 나 하나가 한다고 별일 없네

이런 소리 하기전에 내가 이것을 하면 나에게 변하는게 있을까 먼저 생각하십시오.

"겨우 나 하나"라는 생각을 3천명이 하면 하나가 아닌 다수이고 전체 입니다.

"귀찮아"라는 말보단 "이미 끝냈어"라는 말을"안 해도 되겠지"보단 "해야겠지"를 생각하고행동하세요.

돈을 많이 벌고 적게 벌고는 중요치 않고, 성적이 좋다 안좋다는 중요치 않습니다.

제일 중요한것은 내가 죽음을 앞두고 있을때 후회를 하냐 안하냐가 중요한것입니다.

단지 귀찮아서 안하고 지나버린일이 내 인생에 후회를 남기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죽을때 후회 할 일을 만들지 않을 수는 없지만 그래도 후회 할일을 적게 만듭시다. 
Comment '3'
  • ?
    컨트롤 2009.12.12 15:20
    님 진짜 유학가서 많이 당하셨구나...

    얼마나 당했길래 참.......
  • ?
    완소이모군♡ 2009.12.13 00:26
    생각은 하게만드는글이지만..

    내가 실천할지가..
  • ?
    개구리상사쿠루루입니다 2009.12.14 20:24
    마음은 앞서가고 몸은 움직여지지 않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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