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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왕따를 겪어보기도했고 벗어나기도 한 인생 경험자로서 말하자면..

전 분명히 제 자신에게 문제가 있는게 맞습니다.

당시를 회상해보면 제 자신이 부끄러울정도로 한심하군요.

씻지도 않고 매사에 귀찮아하고 더럽게 다니고 행동도 개념없고..

네. 전 그런 제 자신에게 문제가있다는것을 인지했고
(사실 좋아하는 여자애가 있었는데 제 이미지 때문에 고백도 못하고 크윽..
그 일이 있어 전 자신을 뒤돌아보게됬죠..)

그래서 하나 하나 고쳐나갔습니다.

매일 씻고 옷 깨끗히 입고 여유있는 마음으로 생활하고..


지금은 당연한건데 저땐 왜 안했을까 싶은것들..

저같은경우는 고등학교 올라가면서 극복하게된 케이스인데

중학교때의 경험을 토대로 슬기롭게 대처했죠.

근데 제 자신을 뒤돌아본다. 이게 맞는거같습니다.

중학교때 남자들은 물론 여자들조차 저를 경멸했는데 고등학교 올라가고 지내다보니
여자애들과도 친해지고 친해지다보니 사귀게되고 주위 친구들과 어울리는
색다른 경험을 하게 되더라구요.

그러니까 제가 하고 싶은말은 힘들시겠지만 힘들수록 마음의 여유만은 잃지말라는겁니다.
마음의 여유를 가지고 슬기롭게 대처해나가시길 바라고

자신에게 정말 문제가 없다고 생각 할 수 도있으시지만 그건 틀린 생각입니다.

이 세상에 문제가 없는 사람은 없어요. 누구나 장점이 있으면 단점도 있는법입니다.
단지, 세상 사람들은 그 단점을 안보이게 장점으로 덮어씌울뿐이죠.

위로 받고 싶은 마음
힘든 마음

다 이해합니다만

현실로 돌아와서 냉정하게 판단해보시면
글쓴이분이 무엇을 해야되는지 아실겁니다.

뭐 이런 저런 핑계되봤자 다 자기 위로입니다.
그건 정말 아무짝에도 쓸모없어요.
단지 기분 전화용이죠.
그러나 그 기분 전환도 얼마못갑니다.
한마디로 전혀 도움이 안되는 행동이라는것입니다.

중학교 시절을 떠올리면 지금도 쓴 웃음밖에 못 짓는 저같은 사람이 되지 마시고
인생에있어 한번뿐인 학창시절 잘 보내시길 바랍니다.

자기 자신을 뒤돌아볼때 사람은 더욱 발전하는법입니다.


뭐 싸워라 말아라 이런 말은 아무 쓸모가 없어요.

물론 싸우면 확실히 왕따는 없어집니다. 그건 맞아요.

허나 그 방법을 추천해드리고 싶진 않네요.

인간관계라는것이 그렇게 쉬운게 아니라서
나중에 군대를 가든. 일을 하든. 사회생활을하다가 어떻게든 이어지게되어있어요.

그리고 세월이 흘러 친구들 전부 군대 갔다오고 예비군 2~3년차되고 이러다보면..
왕따 ? 기억도 못합니다. 그냥 예전에 우리가 좀 못 살게 굴었지..

그런것도 없어요. 그냥 다 똑같에요 나이 먹고 그런 이야기하면 쪽팔리니까요..





추신 - 자신을 아끼고 자신을 관리하는 자만이 여친 생깁니다. (남자에게 이보다 핵심이 없음!)
Comment '3'
  • ?
    토끼와호랑이 2009.06.12 18:47
    왕따본인의 잘못 45 시키는 새끼의 잘못 45 사회환경의 잘못 10
  • ?
    새벽녘 2009.06.12 22:20
    전 왕따가 되는 이유는 모두 자신에게 있다고생각됩니다
  • ?
    닉네임이뭐죠 2009.07.06 19:15
    왕따란걸 당해본적이 없지만 ...

    당연한 말들이네요 .

    자신이 하기 나름이라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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