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수리타법 쓰는데 괜찮을까요

아주 어렸을때부터 컴퓨터를 했었던지라

오래전부터 독수리 타법을 쓰고있는데요

그런데 초등학교때는 타자시험을 볼때

일단 타자를 친다음

그 타자 속도를 그냥 부르기만 하면 됬었는데

중학교때는..

선생님이 직접와서 타자 정확히 치는지 검사하면서 시험을 봐서

5손가락을 모두 사용해서 모두 위치에 정해진 손가락으로 정확히 쳐야했어요

처음엔 , . / 이런거 헷갈렸다는..

그래서 타자도 잘 안나오고... 5손가락으로 치니까 200타 좀 넘는거 밖에 안나오고

타자 300타 는 아마 못치고 200 후반때 까지 나왔던걸로 기억하는데

뭐 정확도 100%에 200타만 넘으면 만점이였으니 괜찮았지만..


그때 5손가락으로 좀 치다보니까

지금은 타자 형태가 변형이 되서

왼손은 약지 가끔 쓰고 중지와 검지를 쓰고 엄지는 스페이스바를 치구요

오른손은 검지로 스페이스바, ㅕㅑㅐㅔ 같은걸 모두 누르고

중지로는 백스페이스바와 엔터를 누르구요

약지는 엔터를 눌러요
(엔터 누를때 저도 모르지만 중지와 약지 둘다 쓰더군요.. 어쩔땐 중지 어쩔땐 약지)

뭐 오른손은 검지가 거의다 한다고 해도 무방하네요...

어쨋든 이런데요.. 제가 할 말은

손가락 수가 부족하니까 타자가 잘 안느는것 같습니다.

타자 속도는 뭐 지금 고2인데 초등학교때랑 거의 비슷하네요

초등학생 거의 저~중학년 정도부터 이정도 였으니

몇년전에 쳤을때

짧은글은 최고 600정도고...

긴글은 보통 400타 정도밖에 안나오는데

독수리 타법의 한계인가요?..(약간 변형됬지만)

왠지 독수리 타법 쓰는게 쪽팔리는것 같기도 하고..


혹시 독수리 타법 쓰시는 분들 중에서 타자 빠르신분 있으시면 얼마나 나오는지 궁금합니다..

타자의 한계가 보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