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안녕하세요
저번에도 글올렸었고 그에 따른 좋은 답변,조언 감사합니다
28일부터 시작된 시험.. 아직 끈나지 않았지만.. 잠시 시간을내서 글을 올려봅니다
조언을 듣고자 합니다
때는 약 5시간전 ..시험 2교시가 끈난 상태..
쉬는시간 20분동안 열심히 답을 매기는중이었습니다
밑에서(이과라서 밑층) 친구 한놈이 올라왔었습니다.
학교갈때 버스 타는 시간대도 비슷하고 번호도 같아서 버스타면 자주 만나곤 합니다..
근데 이자식이 열심히 답매기고 집중 하고 있는데 중대한 이야기라면서 불러내는 겁니다.
나가서 들어보니까.
친구曰 : "야 내 친구중에 니 좋아 하는애 있다 . 가가 (걔가)니랑 사귀고 싶댄다"
이러는 겁니다.
저는 속으로는 누군지 궁금했지만
그냥 여자에 관심없다며 그냥 내려보냈습니다(사실은 좋아하는 애가 있긴 있죠,)
친구가 말하기를 "니 는 잘모를거고 가(걔)는 니 몇번 봤댄다"
이럽디다..
솔직히 저도 제가 좋아하는 여자애 몇번 보고 친한수준이 아니지만
절 좋아한다는 여자애도 친한앤 아닌거 같더라구요..
전 좋아하는애가 있고 또 고백도 해야하는데 이게 왠..
솔직히 지금 제가 좋아하는 여자애빼고는 애들이 다 여자로 안보이거든요 -_-;;
그래서 누군지도 모르지만 일단 정중히 거절하려 하는데요..
어떻게 정중히 거절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솔직히 좋아하는애 있다고 말하면 아주그냥 삽시간에 애들끼리 소문이 퍼져서
곧 제가 좋아하는 애를 찾아낼거구요..
여자에 관심없다.. 이런식으로 말하면 상처를 줄뿐만아니라..
저도 제가 좋아하는 여자애한테 고백해야하는데..제이미지라는게 있잖아요 ^^;;
이번에도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아직 누군지도 모르며, 제가 모르는 아인 도무지 어색해서 뭘 해보지도 못할거 같군요..
그래서 .. 거절하려 합니다
거절방법..에휴...
감사합니다
친구로 지내자고 말이죠.
사귀지도 않을거면서 잘해주고 꼭 사귈것처럼 하다가 기대감만 잔뜩주고 뒤통수 칠바에야
처음부터 친구라는 선을 딱 그어놓고 친한친구로 지내는게 좋은 것 같더군요.
물론 처음 말하긴 참 어렵긴합니다만..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