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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이런글을 쓰는것은..
저뿐만 아닌 다른분들도 느낄수 있었으면 좋겠고 다시한번 생각해보실수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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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일전에 아빠가 오셨어요
직장을 멀리 다니시는 그래서 약 한달 정도 간격을 두고 집에 오셔요.

그런데 제가 정말 어렸을땐..
아빠의 주름 같은걸 보고 아빠의 흰머리같은걸 보고
아빠가 늙으셨구나 이런 생각을 했는데..
오랜만에 보는 아빠는 그렇지 않으셨습니다..
항상 뉴스만 보시던 아빠가..
티비에서 하는 보험 설계 홈쇼핑같은걸 아주 유심히 보시네요...
그때부터 코 끝이 찡하고.. 정말 눈물이 나려고 합니다..
생각만하면 아 아빠가 이젠 정말 힘이 없으시구나..
앞으론 말도 잘들어야겠구나..

정말 효도란걸 해보고 싶습니다..

이제것 못해왔는데.. 남은 시간이 그리 길지만은 않은것 같네요

최선이라는 것을 해보고 싶어요..
Comment '5'
  • ?
    사폭의가아라 2005.02.22 14:07
    지금이라도 늦지않았습니다...!

    나중에 부모님이 돌아가실때... 그때 효도 못해드린것에 대해

    큰 후회가 남는데요....

    언제나 말만 미루지마시고...

    꼭 실천하시기 바랍니다..!
  • ?
    만인의남자 2005.02.22 17:47
    저도 아버지가 돌아가셨었죠..
    아버지 돌아가시고 제일 후회 됬던게..
    살아생전에 내가 말썽만 부리고 말도 안듣고 하고..
    잘해드리지 못한게 진짜 후회되더라구요..참고하세요
  • ?
    크어어억커억 2005.02.22 18:09
    흐으윽 ㅠ ㅠ 일단 컴터 끄세여 ㅠㅠ
  • ?
    고독캣 2005.02.23 18:32
    경제 불항이 문제네요..휴...
  • ?
    유키나가 2005.02.24 14:32
    작은것부터 해드리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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